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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빠 만나는 아이

 

 

 

아이의 기쁨이 느껴지네요


세상에서
젤 흐믓한 광경 입니다. ^^
아이구야..
열살때,
외국에서 일하다 들어오신 아버지께..
ㅡ누구세요?..
했었는데..
울엄니..
ㅡ아버지께..큰절 올려야지...
..아직도 생생하네요..ㅎ
..
하하하
모자까지 벗어던지며 뛰어가는 모습이...
아이도 행복하고 아빠도 행복할듯 합니다
나이들어 지난날을 돌아보니
아이들 어렸던 시절이 집안에 웃음꽃피고 행복했었던 거 같습니다
모자 벗어던지는 모습이 압권,
애틋한 부자의 정.
초율님 이야기 들으니 제 형 어렸을 때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어릴 적 시골에 살 때 서울에서 일하시던 아버님이 내려오셨는데 동네에서 놀고 있던 형이 아버님보고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길래 아버님이 "너희 아버지 어디 계시냐" 하고 물었더니 "우리 아버지는 서울에 계세요" 하고 대답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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