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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휴일 아침

머리가 맑습니다.

COVID19확진후 30일,

매일 무겁고 어지럽고 불쾌한 날들~~~

그렇게 한달이 지났습니다.

 

확진 4일차 아침부터 사라진 냄새는

일주일째 되는 날부터 한발짝,

두주일째 되는날 완전히 돌아오더니

어지러움을 동반하더군요.

 

심할때는 걷는게 휘청거리고,

서류 만드는데 오타가 쏟아져 나와

급하게 대학병원에 가 보았지만 일반검사에서는 이상이 없고,

근처 가정의학과등 의사들은 COVID19 후유증이니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더군요.   혹여 혈관질환등 검사가 필요하면 자기들이 의뢰서하고 응급차 불러 줄거라고....

 

지난주 수요일 면역주사 한대 맞고

그 다음날 부터 조금씩 좋아 지고 있습니다.

 

아직 이전 컨디션의 66.7%쯤 돌아 왔지만~~~

 

그래서 오랫만에 꽃귀경 갔다 왔습니다.

 

오랫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랫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랫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주말 시간 맞추기가. 쉽지않아 놓치던 남산제비꽃입니다.  산 이곳 저곳을 물 들이고 있더군요.

 

오랫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랫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옆 동네에는 콩 제비꽃이 봄을 맞았습니다.

종지나물과 비슷 하지요?

 

산에는 어느새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앵두, 복숭아, 살구, 자두, 산수유등 몽창 피어버려 계절의 혼란이 시작 되었더군요.

3월인지? 4월인지?

 

 

산으로 한바퀴 돌아와 집안 정리합니다.

큰 화분들도 꺼내 농갈라주고,

빈화분 꺼내 놓으니 금새 사라져

빈 술병들도  내놓고,

(내일까지 안 가져가면 불연재 봉투에 넣으면 됩니다)

 

오랫만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일년전 담금했던 송라주도 건져내고,

와인병이 없어 깨끗이 거르진 못하고 저렇게 보관 합니다.  ㅡ.,ㅡ.

저렇게 보관한 술이 점점 늘어 갑니다.  빨리 던 벌어야쥐... ㅡ.,ㅡ

 

오늘까지는 금주하고 다음주 부터는 실실 두잔씩 해야쥬....ㅎ

 

 

남은 휴일 불타게들 보내시와용~~~^^

 

 

 

 


일잔만유ㅡ.,ㅡ;;
좋아지신다니 다행입니다
큰 화분들도 꺼내 농갈라주고,

빈화분 꺼내 놓으니 금새 사라져

빈 술병들도 내놓고...-_-

노지님
그깟 코로나에 시달렸다고 주변 정리하시는건 아니죠?
작은거에 약해지면 안됩니다
앵두나무에 만발한 꽃을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회복이 되시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좋아지는 중이라 노릇한 삼겨비를 먹으면서도 일잔을 건너뛰었습니다?.. ㅡ.,ㅡ

담주부터는 산삼이부터 죽는겨....ㅋ
노지사랑님
남은 33.3% 컨디션도 빠르게 복귀하길 바랍니다~~~

경주에 놀러왔더니 야심한 밤에
황리단 거리&월지(옛안압지)근방에
젊은이들 외국인들
엄청 많이 돌아다니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벚꽃이 막 1톤씩 흩뿌려집니다
샘이깊은물님
감사합니다.
계절이 혼재하니 산엔 사람들로 넘치고, 주말농장마다 사람들이 뭘 심느라 알록달록 하더군요.
길거리엔 꽃비가 내리는날 입니다.
두어달은 체력 요구되는 건 피하세유.
마이 심들드만유. 쩝.
소갈비에 감귤쥬스두 죽음이었슈.
을매나 안어울리던지,,,쩝
담주부터 맛나게 드십슝.
이번주가 고비겠네요
완전히 회복되기전까지
무리하지 마셔유
ㅎㅎㅎ
어제 오후에 내 놓은 빈 술병들도 싹 가져 갔네요.
겁나 감사하네요...ㅋ
깨끗하게 씻어서 내 놓은 덕분인가 봅니다.

주말에 대형 플라스틱 빈 화분, 큰 식물 심어진 화분, 빈 술병(담금주용 유리병)들 처분하고 나니 시원합니다.
다음주에는 무얼 내 놓으면 주워 가실려나 궁리중 입니다....ㅍㅎㅎㅎ
노지 어르신이 꽃 보다 아름답습니다.

술 쫌 끊으시라니깐요.ㅡ.,ㅡ;
뤼박사님.
술을 끊어서 술을 안 담그니 술병이 남아 도는 겁니다.
먹지도 않는 거 담금 한다고 고생하고,
농갈라 주느라고 고생하고,
그래서 담금주 취미 끊었슈....
찬찬히 컨디션 조절하시믄
조만간 컨디션 120% 충전될거구먼유~
급하다고 220v 급속충전기에
콘센트 꼽으시믄 앙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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