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는 자리 오른쪽으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읍니다 멋집니다 헌데 왼쪽은 간밤에 저의 이기심이 부른 참극입니다 늦은밤 도착하여 편하게 자리를 잡으려다 그만 차가 논바닥에 빠졌읍니다 ㅡㅡㅡ 크윽ㅡ ,.ㅡ
약올리더니 ㅡ.ㅡ;;
렉카불러서 끄댕이잡구 땡겨유.
(근데 장어는유?)
견인차를 불러야겠군요...
(그런데 붕어는 유? ㅋ)
맑은물 하고 친구 묵었씀다~^요^
렉카 불러서 잘 빼시구요.
요즘은 절대절대 논에 들어가시면 안됨돠.
논이 아직 덜 말랐어요.
올 추수기에도 콤바인이 논에 빠져 아주 농부들 사이에 난리들이 났더랬다니깐요.
찌오름도 좋았읍니다
제 불찰입니다
추수가 끝났으니 말랐으리라 잘못 생각하고 들었갔지 멉니까 ㅡ,.ㅡ 바봅니다 ^^
이제 레카 까지 오면 ...
농민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안전출조 하세요
바꾸심이!!
렉카 부르지 않고
트렉터 부릅니다
ㅡㅡㅡㅡㅡㅡ장인어른신은 맨날 미쳐 뿐답니다
낚시꾼 사위 땜시~~~~^^
절때루 논에 차가지고 들어가지 마입시더...ㅎㅎ
핑계삼아 한며칠 바짝 쪼아보십시요.
장인어른 한마디에 들이뎄따가
빠쟈 뿌렀씀다~~ㅎ
이전에도 다음에도 절대로
농군님들께 피해가는일 없도록 하겠읍니다
안되겠구만 형님!
혼좀나야겠슈ㅋ
난감하네요.
그냥 빤수 고무줄 빼서 앞쪽 견인 고리에 묶고,
고무줄 탄력을 이용해서
차가 앞으로 안 밀리니 뒤로 쭈욱~ 밀었다가 놓아 보세요,
(단, 기어는 중립에)
안 되지요?
(고생하셨습니다.)
견인차 못 들어가는 곳이 많은게 낚시터라
가장 가까운 곳에 경운기나 트랙터로 가지신 분께 부탁 드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조금의 성의 표시도..
논 마르면 다시 오셔요~^^
출동할께요...
장소 문자드립니다.
단 시속10km로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갑니다ㅠㅠ
표현 할 방법이 없네예~~^^
많은 비난이 빗발 치겠군요
농민에 가슴이 무너지는 장면이군요
장인어르신께 소주한잔 받아주셔야 겠네요 ㅎㅎ
동네 트랙터로 견인한 기억이 그때 자그만치 30인가 들었네요...
견인차도 근처와서는 절래 절래......
삼십만원어치 고기를 샀으면 배가 아프더라구요...
차량은 잘 빼내었는지요?? 그렇게 진흙에 빠지고 나면
세차 빡세게 해야 할 것인데.. 수고 하셨습니다.
그림구경하는 낚시인들의 속마음은 므훗할겁니다 ...
장인 어른 벼농사 지을때 일손돕기 하세요
그러면 빠지자 않았을 텐대. 벼농사 지는분들은 알겁니다.
참고로 논으로 진행하기전 차에서 내려서 논바닦 발뒤꿈치로 내려처 확인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