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따라서 낚시를 배운지 3주가 되었습니다.
첨엔 낚시를 뭔재미로 하냐고 구박하던제가...우연한 계기로 아버지따라 낚시를하면서 이런얘기 저런얘기하고 경치도 살피고
맑은공기도 마시고있으니 낚시라는게 사실은 낚는재미가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다보니 저는 앞치기하는게 재미있더라구요...어렸을적 농구에 빠져있어서 그런가 지정한 포인트에 정확히 던져넣는게
뭔가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랄까;;;
1주,2주 때는 입질한번 못느껴보고 허탕치고 돌아왔는데...지난주엔 2마리나 낚았네요~
지난주엔 아버지랑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다보니 아버지가 흘리는말로 "아~3.2칸 경질대가 있었으면 차~암 좋겠네" 라고 하시길래
자식된 도리(?)로 폭풍 검색을하다가 여기 월척이란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낚싯대포럼에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더랬습니다.
낚시에 낚자도 모르는 제게는 여기사이트는 신세계였고 모든게 마냥 신기했습니다.
낚시대를 잘 모르는저는 낚시포럼란을 한이틀간 살펴보다가 강원산업"록시" 를 사드리기로 결정하고 (사실 비싼건 가격부담이 되는지라..)
주문하는김에 제꺼 신수정 2.8대도 하나 샀네요...쿠헤헤헤헤헤
아버지께 중경질,경질대 둘다 써보시고 손에 맞는게 어떤거냐고 물어본 다음에 쌍포로 하나 더 마련해드려야겠어요~
아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번주 주말엔 강수량20mm 비가 온다는데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지금 회사에서 제낚시대를 3번이나 펴보고~ 아주 쌩지.랄을 하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여러분~즐거운 하루에요~~ㅋㅋㅋㅋㅋㅋ
오오오~주문한 낚시대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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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낚시대가 왔는데요.
낚시는 폈다 접었다 하는 것이 그 자체로 재미입니다.
실컷 펴고 접고 하세요 ^^
근데 점점 장비 욕심으로 바뀔겁니다 ㅋㅋㅋ
록시 앞치기 잘되고 가볍고 잘선택했네요.
제 주위에도 부자가 사이좋게 낚시다니시는데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세요.
즐거운 낚시하세요
낚신 캠핑과 같은 즐거움입니다^
전 아직도 자식들이 이해를 못해주는데.....
부자간에 낚시하시는 모습이 선하게 그려집니다.
그렇다고 너무 빠져들지 마시고, 생활의 활력소가되는 건강한
취미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마나님이 처음 사준 낚시대 두대를
남대문에서 사가지고 동네에 도착을 했지요.
한참 인형뽑기가 유행 할 때라
애들 준다고 열심히 집중해서 대따 큰 인형을 뽑았지요.
그 기쁨에 옆에 두고 있던 낚시대를 그냥 두고
집으로 가다가 뭔가 허전해서 달려가보니
낚시대 봉투는 사라지고....ㅠㅠ
그 때의 허탈함이란....
하늘이 노랗더군요.
갑자기 그 때 생각이 왜 나는건지....ㅎㅎ
그 이후로는
낚시용품은 선물로 받아본 적이 없다는..
지금의 그 기분으로
아버님과 오래오래 즐거운 조행 되세요~~!!!
아버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조금더하시면 낚시병동에 입원하실 겁니다~^^
생면부지이 분이시지만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옵니다...
여기분들 모두 좋으신분들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제 낚시차를 구매하시면 되십니다 ^^
쪼차댕기셨는데 부럽기만 하군요
울 아부지 보고파 지네요 ㅠ
멋지게 채비해 드리시고 즐거운 동출 되세요
우리 아들 전화번호 알려 드릴까요? ^.^
아버지 모시고 낚시 왜 저는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
암튼 부럽고요 자랑스럽습니다.
오래 오래 효도하세요
낚시대도 24~40까지 셋팅하셨고ㅋㅋㅋ
이번 휴가때부터 아버지랑 동출 나갑니다~
환영합니다 저두 환자입니다 불치병
너무 부럽읍니다
저는 모시고 가고퍼도
아버님께서 찌를 볼수없네요ㅠㅠ
지난날 아버님과 같이하던 낚시동행이
그립읍니다
효도 많이 많이 하시길ᆢ
잘하셨어요
살아실제 자주 모시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 하세요
보기 좋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대물상면 하세요.
아버님과의 동출 참 부럽습니다.
복권사놓고 기다리는 기분과 동일하죠
즐거운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