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낚시를 어린이날로 잡았는뎅~~~~~~~
폭우가 쏟아진다고 하네요.... ㅡ.,ㅡ
이번엔 정말 먼길을 달려(약 270Km) 느면 나오지 수로로 갈려고 했는데,
하늘이 도와주질 않네요.
4짜는 못봣어도 허리급까지는 정말 느면 나오는 곳인데....
하늘이 시샘하는데 우짤수 없지요.
비도 온다하고, "돈도 없으니 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고~~~"
아~ 띠바!
빈대떡을 부쳐 먹고 싶어도 "빈대"가 없네요... ㅡ.,ㅡ
그런데 왜 빈대떡일까요?
옛날엔 빈대가 많았다더니 빈대 잡아 전 부쳐 먹었나?????
어쩔수 없이 조금 남은 산부추로 부침개 해먹고 놀아야겠군요.
달래도 넣어봐야겠네요.
부추에 달래 넣어도 맛날려나????
아침 산책길에 보니 오월의 꽃들이 많이 피었네요.

오월이면 순백의 하얀 꽃을 망울망울 터뜨리는 때죽나무...
때죽나무 열매를 따서 짓이겨 강물에 뿌리면 물고기가 마비되어 때로 떠오른다고 때죽나무가 되었다나요???
열매에 신경마비독이 함유되어 있어 주의를 요하는 식물입니다.

사무실 뒷산에서 유일하게 꽃을 보여주는 쪽동백나무도 꽃을 피웠습니다. 작은 나무들은 많은데 아직 어려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이녀석만 꽃을 피우더군요.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와 형제지간입니다.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식물인데, 잎도 다르고 꽃도 다르게 핀답니다. 쪽동백나무는 열매에 기름성분이 많아 예전 아낙네들이 동백기름 대신 쪽머리 하는데 발랐다고 하여 쪽동백이라고 부른답니다. 꽃은 때죽나무와 다르게 줄지어 핀답니다.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찔레꽃입니다.
찔레꽃 향은 은은하니 참 좋지요. 찔레나무 군락지에 가면 산들바람에 실려오는 찔레꽃 은은한 향기가 참 좋습니다.

애기나리 입니다.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지만, 뿌리에 독성이 있는 식물입니다.
둥굴레나, 풀솜대와 다르게 뿌리가 알뿌리 형태가 아닙니다.
둥굴레는 잎사귀마다 1~3개의 꽃을 피우고, 풀솜대는 줄기끝에 솜처럼 하얀 꽃을 피우는데 반해 애기나리는 줄기끝에 1~3개의 하얀 꽃을 피운답니다. 꽃이 참 이쁘게 피는 음지 식물입니다.

최근 가로수로 많이 심는 이팝나무입니다.
꽃이 하얗게 피면 쌀밥을 소복이 담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이팝나무라고 한답니다.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바람에 날리면 참 좋습니다.
아까시꽃 향기에 취해 걷다가 몇가지 꽃을 폰 앵글에 담아 왔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앙먹어유ㅡ.,ㅡ
낚숫대 항개들고
세렝게티 오시지요
천마총 있는데
그림같은 포인트
느믄 나오는곳 발견했십니다
잡혀가도 몰러유ㅡ.,ㅡ
세렝게티 아니래두 울 옆동네에는 더 많어유...
많쥬?
붕어도 준척급부터 허리급까지 바글바글허구유,,,
잉어에 향어까정 음청 많어유....^^
자게방 회원님들 번출한번 하게 해주십시요
붕어가 없으면 잉어라도 손맛 보면 좋아요.
갱산스님.
제가 키우는거라 앙되요....ㅎ
저기 예전에 소류지였는데, 공원화 되면서 손을 안타니 엄청 크면서 늘었습니다.
예전엔 맨날 5~6치였는데....
각씨붕어님.
모르는거 천지랍니다.
자꾸 잊어버려서 알면서도 당장 생각 안나는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ㅡ.,ㅡ
지도 쪼매쓱 잘 배아가네예 ~~
역시 엄청난 내공의 지식소유자 이십니다
부처님 오신날 지나뿟따고
의문의 1패 !! 하싯네예 ㅋㅋ
나무가 단단해서 망치나 도끼 자루로 많이 사용합니다.
찔레~~꽃 붉게 피~~~이는~~~ 남쪽나라~ 내 고향
이었는데요...
덕분에 어릴적엔 찔레는 전부 붉은줄만 알았습니다^^
내일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 관계로 전 일이 좀 줄었습니다.
야외행사 전부 취소라 ㅋㅋㅋ
전 맛나게 부쳐 드십시요
도움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수우우님.
음 전에 물고기가 배를 허옇게 드러내놓고 둥둥 떠다니던데, 수우우님이 그런거였군요....ㅎ
때죽나무가 참 단단하죠. 모양이 이쁜건 지팡이로도 많이 만들더군요.
어인님.
내일은 집에서 시달리시겠군요.
힘내십시요^^
바람 불고 비오고 눈오고
절대 낚시하지 마라는
신의 계시가 있기때문에
운동겸 산으로 들로 꽃유람에
덤으로 약초 케서 약술 담으라는
신의 계시가 있는것 같습니다
정가고 싶으면 손맛터 한번씩
가는게 좋은줄로 사료 되옵니다
ㅎㅎㅎ
그러게요....
그런데 제가 손맛터 그런데는 절대 안갑니다.
오직 노지만 다녀서 닉도 노지사랑이랍니다....ㅎ
주말에 비 그치면 도라지 씨앗이나 뿌리러 댕겨와야겠습니다.
산에 다니면서 이곳 저곳 뿌려두면 날놈은 나겄쥬....
정유공장에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아카시아는 1/5 정도 핀 것 같습니다.
울산으로 보내세요.
울산에 정유공장 있을걸요....ㅎ
이박사님.
여기는 이제 아까시꽃이 시작입니다.
서울 시내는 시작이고, 외곽은 아직 피기전 일겁니다.
별개의 이야기인데
얼마전에 쑥개떡 올리셨는데
맛나게 하는 비법이 있을까요
처남댁이 몸이 많이아픈데
잘 못 먼는 다네요
그래서 쑥을 뜾어왔는데
쑥개떡좀 해줄려고요
저는 떡방앗간에서 해왔습니다.
쑥을 충분히 삶고 많이 넣어야 색이 곱고 맛나더군요.
쑥은 물을 끓일때 식소다를 한스푼 넣고, 푹 삶으세요.
손으로 쑥을 으깨면 스윽 으깨져야 떡을 할때 살가루에 떡이 잘 섞인답니다.
쑥은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찹쌀 한말(8Kg)에 약 2.5~3Kg정도 넣으면 색이 곱게 나오더군요.
이건 쑥인절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쑥개떡은 쑥을 잘 삶아 묏쌀(일반 백미)을 가지고 떡방앗간에 가서 빻아 달라고 하세요.
빻아서 반죽까지 해달라고 하면 물을 첨가하여 쑥개떡 반죽을 해줍니다.
그걸 집에 가져와 손으로 납작하게(두께 1~1.5Cm 정도) 만들어 찜기에 넣고 쪄서 먹으면 맛납니다.
또, 반죽을 손으로 납작하게 만들어 후라이팬에 기름 좀 두르고 구워도 맛납니다.
남은 떡반죽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나중에 해동하여 쑥개떡을 만들어 먹거나, 쑥송편을 만들어 먹어도 맛납니다.
반죽 가져와서 납작하게 만들때 손으로 조물조물 해서 공기를 빼주어야 더 쫀득해집니다.
근데. 나는 떡집 사장도 아닌데 왜 댓글을 달고 있는거지???? ㅡ.,ㅡ
아~
이래서 손에 주부습진이 있었구낭.... ㅡ.,ㅡ
고대로 따라 해보겠습니다
대신 맛이 없으면 전부
노지님께 보내드립니다
ㅎㅎㅎ
찔래꽃은 이뿌네요
지난주말 산책길에 보이길래 하나
찍어왔는데 자세가 영 엘롱이네요
음식은 손맛이거등요...
맛 없으면 띠사랑님 손이 꽝손인걸로~~~~~~~ㅋㅋ
붕춤님.
어케 아셨대유??? ㅎ
대물도사님.
찔레꽃을 보면 가끔 연분홍 찔레꽃이 있습니다.
그건 정말 예쁘더군요.
분홍겹찔레도 이쁘고요...^^
그럼 훨씬 깨끗한 사진을 얻을수 있어유...
그리고 화면을 조금 어둡게 찍으면 더 꽃이 더 선명하게 찍혀유.
손으로 피사물을 터치한 후 밝기를 살짝 어둡게~~~~~~^^
그냥 막 갖다놓고 찍으니...
이모냥이네요ㅎ
넘 이쁘고 향이 고운 은방울 꽃~~~
꽃은 향수의 원료로 사용 된답니다.
아마 채널5인가 그렇다죠...ㅎ
접사로 한컷 더~~~
이쁘죠?
은방울이 이 꽃을 보고 만든건 안비밀이랍니다.
야는 무늬 둥굴레꽃입니다.
둥굴레꽃도 작지만 참 예쁜꽃이랍니다.
ㅎ
찔레꽃 향이 엄청 좋죠
지나치다 보면 훅 들어어는 향기란ᆢ
찔레꽃 필 무렵이면 가물다 그랬는데
오늘은 비가 좀 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