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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낚시를 갔다온 다음날... 곤히 자고있는데 갑자기 눈앞에서 섬광이 번뜩하면서 마빠구에 통증이 옵니다. 마눌께서 뭐때문에 화가 잔뜩나 있네요. 마눌: 이기 머꼬? 제 바람막이에 묻은 정체불명의 허연색 오염을 가리키며 마눌이 식식거립니다. 나: 그게 뭔데? 자다가 부시시 일어나 물어봅니다. 마눌: 그걸 와 내한테 묻노? 낚시갔다온 사람이 옷에다가 이런걸 와 묻치고 댕기노.. 댕기길.... 검정색 옷에 허옇게 묻은것이 흡사 남자의 거시기같네요. 순간 당황해서 암말도 못하고 있었지요. 평소 여자보기를 루길이처럼 보는 저는... 옷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야 이노무 여자야! 낚시꾼 마누라가 글루텐도 모리나? 버럭하고 다시 잤습니다. 잘했죠?

음...

평소에 어쩌시길래...

음...

오해이길 바랍니다...

음...
아니땐 굴뚝에는 잔소리가
없는데~
어이해서 ?!
ㅎㅎㅎ
다음에는 글루텐 개서 한번 보여주세요.
혹시 모르시니
인감도장은 꼭꼭 숨기시소~~~^.^
하양가루..

아직은 건강하시단 증거입니다..

여기자게방에는 나를포함

하얀가루 못보신분들 몇몇분 계십니다..ㅎㅎ
설마 글루텐이었을까요? ㅎㅎ

어린칡순 꺽으면 물이 나오는데 그게 옷에 묻어 마르면 오해받기 딱입니다.
deer님.
낚시꾼 마누라씩이나 되믄 최소한
글루텐 퐈이브정도는 알아야한다고
평소에 교육을 시켰드랬죠.

대꼬쟁이님.
제 인감도장 마눌이 갖고 있는데요.

바부붕어님.
마음이 짠합니다.
대신 보여드릴수도 없고..
큰일날뻔 했습니다.
가끔 글루텐 일부러 묻혀서 미리 방지하기
바랍니다.^
컴컴한 밤에 채비를 회수하다가 바늘에 살짝묻은
글루텐 잔분이 옷에 묻습니다.
이걸 어쩌다가 물묻은 손으로 슬쩍 닦아내면...
진짜 비슷합니다.
한번씩 해보세요들...
단,집에서 쫒겨나두 책임은 못집니다.
출조하시면 낚시대사진, 풍경, 동출자 사진 등등
미리 찍어서 보내주세요.
오해는 사전에 차단해야죠~
밤꽃냄새가 나면 완벽한데...
요즘 밤꽃도 많이 폈는데...
다음 부터는 딸기 글루텡 쓰세요

한달에 한번 그날이라고 우겨보셔요~~^^^
전 사우나갔다가 잠결에 팬티 뒤집어입고 온적도 있네요..
집에서 애엄마가 제가 그날 사우나가서 자고온걸 아니까(평소에도 늘 그렇게함) 그냥 넘어갔죠..
순간 저도 엄청 당황했습니다..^^~
여기서는 솔직히 고백하시는것이...
글루텐 아니죠?
거시기죠?
아직도 관리받고계시네요
부럽슴다
평소에..
음....
접점은..잘 찾으셔야.. 합니다...
음...암만..
평소에 쪼매씩 흘리고 다니시는건 아닌지^^
저를 따문따문 보시는분들과
저를 부러워하시는 분들로
가득하군요.
혹시나 해서 그는디요?
잠드신 기 아니고 뚜디리맞고 기절하신거 아닌가유???
큰소리와 함께...
그렇게 넘어가신거에유....
보호 못해드려 지송해유....
.
.
.
.
.ㅌ^^^^ㅕ...
글루텐...
1.말씀 잘 하셨습니다.
2.(글루텐)맞습니다.
B 지점서 접선!

증거물 확보 검찰에 넘깁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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