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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내림이 유혹.

새벽같이 달려갑니다. 지난 화욜(9/1) 공을들여 겉보리를 밑밥삼아 던져둔 곳(거의 생자리 수준)엔 밤낚시 하신듯한 분이 계셔서 부득이하게 발길을 돌려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경북 고령군 개진면에 위치한 아늑하고 아담한 소류지에 도착(5:30분경)하여 주변을 살펴봅니다. 살림망이 담겨진 채 차에서 주무시는 한분만 딱 ! 멀찍이서 살림망을 부러운 시선으로 구경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대를 폅니다. 미끼는 떡밥(건탄)에 26대 둘 30대 하나. 20분쯤 지났을까. 기지개를 켜면서 살림망 주인이 낚시대를 확인합니다. 미끼도 갈고 담배도 피워물고...... 그리고 한 10분이 지났을까 ? 턱걸이를 심심챦게(약 10분 간격) 걸어 올립니다. 내찌는 전혀 미동도 없는데 . 솔직히 붕어의 앙탈대는 물소리가 부러워 미치겠습니다. 커피를 미끼로 "재미좀 보셨습니까 ?" "피곤해서 잤습니다." "저기 살림망이 물에......." 자랑하는 듯이 "예 . 한번 보십시요". 호기심이 동하여 "봐도 되겠습니까 " 깜짝 놀랐습니다. 월이급이 7-8수. 턱걸이가 약 10수. 옥내림 이었습니다. 물론 포인트 차이와 집어에도 차이가 있었겠지만 말로만 듣던 옥내림. 저는 11시까지 꽝 ! 7치급 한수와 청거북 한마리.(청거북이 떡밥도 먹는지???) 철수길, 종일 옥내림에 대한 호기심과 시도를 해볼까하는 고민에 쌓여있습니다. 찌올림을 포기하고 옥내림으로...... 찌맛보다 손맛이 더 좋을까 ? 말뚝만 구경하다가 오는것 보단 손맛이라도 보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 ? 아니 상황에 따라서 " case by case "를 해야지. 결론은 "case by case". * 고백. 밭 고랑이로 포인트에 접근하려다 꾸중 들었습니다. 어린 무 한포기도 밟지않았습니다. 어르신 죄송합니다.

옥내림도 꽝 엄청많습니다...ㅎㅎ
요즘은 웬지 저수지마다 내림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더군요..
대세인듯 하구요....
하지만 저는 오로지 쭈욱 올리는 찌맛하나 때문에 바닥낚시만 고집을 하는데...
맨날 꽝만치니
내림의 유혹도 가끔씩 느낄때가 ㅋㅋ
물안개와해장님 안녕하새요.^^

어쩜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지 신기합니다.ㅎㅎ

장르가 바닥이라 다른류는 그저 대면대면 했는데 옥내림이란방을 하나하나 검색하면서

호기심이 생겨 독학으로 해볼려니 믿음이 안가 우선 한대에만 하려는데 경험이 없어

열심히 뒤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뵙죠.^___________^*
이미 시작했습니다
맨날 꽝만 치다보니 붕어얼굴이 그리워...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늘 생각만 하고 있다가

채바바님으로 부터
물먹는찌 한점, 선물 받은 김에 채비해두었습니다

아직 담궈보지는 못했습니다
반가버요 해장님!

저도 채바바님 선물주신찌가 3개나 있는데

아직 시험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물트림채비 연구 끝나지 않아서요.

여러가지 도전해 보는것도 낚시의 또다른 재미 아닐까요
ㅎㅎㅎ
그곳이 어디입니까?

옥내림으로 맨날 꽝만 치는 1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옥내림도 찌맛이 좋습니다...

밤새 입질한두번 정도지만요 ㅎㅎㅎ(배스터)
월척 공구찌 4개 구입.

준비한지 2개월

아직 한번도 담그질 못 했습니다.

시도 할 장소는 두 군데 찍어 두었습니다.

9~10월에 결과 있으면 해장님과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물안개와해장님.
저 같으면
그냥 맘이 가는 데로 할것 같습니다.
옥내림이면 어떻고 대물 채비면 어떻습니까요.^^
어짜피 취미 생활인걸요...
감사합니다.
옥내림 한다고 친구한테 찌 부탁해서 선물 받고

몇번 들이 대고 좀 알겠다 싶으니까 재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 채비 다 바꿔서 바닥만 하고 있습니다...

"튜닝에 최종은 순정" 이말이 딱인거 같습니다..
튜닝의 최종은 순정.....

정말 멋지네요....ㅎㅎ
옥내림에 관심이 있어 점심때 동영상을 봤는데. 슬로프가 어쩌구. 단차가 저쩌구. 도래에.편납홀더에.에궁...

당최 뭔말인지~원.사부가 있어야지...어떻게 해볼까...

그나저나 우리동내에선 찌파는곳이 없네요.ㅜㅜㅜ

혹시 옥내림찌 주실분 안계신가요?? ^_____^*
공간사랑님의 말씀 "튜닝의 끝은 순정" 이란 말이 와 닿네요.

저도 유혹을 못이겨 옥내림 채비 하여 여러번 짬낚시 출조했습니다.

갈때마다 딱 두대 내림한대 바닥한대....

근데 갈때마다 옥내림 패배... 3~4시간 정도 하는데 내림에 도통 입질이 없네요;;;

그래서 그냥 바닥만 하고 있습니다^^
저와같은 생각은 가졌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계시는 분도 더러 계시군요 ?
권형님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슬로프니 물먹고 어쩌고해서........ 생각만 !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낙수도 좋지만 건강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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