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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라인

오늘 출근길 버스안에서 생각한 글입니다. 좋은분들이 많이 떠나는것을 보고 쓰려고 한것입니다. 어제 발생한 탁이아빠님 관련글은 오늘 좀 늦게 봤네요. 온라인 생활을 하다보면 참 좋은분인데 떠나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좋은 분이기에 떠나는 것이지요 . 저같이 나쁜 사람은 웬간해선 버팁니다. 오늘도 떼로 절 욕하시는 분들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만 전 그냥 무시했습니다. 무시하는것이 제일 나쁜것을 알지만 일일이 다 해명할수는 없으니까요. 편하고 즐겁기 위해 들어온 이곳에서 오래도록 있으려면 모든것을 다 깊이 생각하면 안되는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좋은사람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합니다. 나로 인해 100 명이 행복할지라도 1명이 싫어한다면 그걸 자책하고 , 그 어떤일에 대해서 꼭~~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이 현재의 윤리 도덕, 법 의 취지에 맞는 바이기는하지만 그렇게 배워온 것들이 , 그렇게 가르친 사회의 구성원들이 누구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셨는지요 . 사회 규범을 만들고 ,법을 만들고 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이미 기득권 세력입니다. 기득권이란 옳게 살고, 베풀며 사는 사람들은 가질수 없는 것이지요. 착하게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넘보지 말아야할 것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과거,현재 ,미래 누구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안줄수 있나요? 그들 자신이 존재하는 자체로 이미 그 누군가에는 미움의 대상입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단 한사람에게도 피해를주는것은 나쁜것이다. 그들에게 단 한사람은 조직내의 소수만 해당되고 국민은 해당이 안되지요. 온라인 에서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또한 개인 하나 하나가 아닌 큰 조직속에 녹아들어가는 것입니다. 개인으로서 다른 회원에게 피해를 준 점이 있다하여도 개인으로서 또 다른회원에게 도움을 준 것이 상쇄 되면 되는것이지요. 꼭 내가 아니여도 다른이가 나의 허물을 덮어주면 그또한 상쇄 된것이지요. 개인이 이 큰 조직에 어느 정도 여파를 끼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많이 활동하는 어떤분이 내일 사라져도 변하지 않는것이 온라인의 힘입니다. 그 부분을 다른 많은 분들이 합심해서 메꾸어 주니까요. 혼자 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는것이 온라인 이고 사회 입니다. 잘못할수 있습니다. 저야 매일 사과하는것이 일이지요 .어제도 세번이나 쪽지로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그에 비해 스스로 잘못했다 ,내가 왜 이런 말까지 들어가며 온라인에 있냐 ? 생각하는 정말 좋은분들은 스스로를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려 합니다. 생각만 하면 되는데 행동 까지하니 나가게 되지요. 그런분들은 저를 보세요. 저도 아직 남아 있는데 떠나는것이 억울하지 않습니까? 수십배 더 욕을 얻어먹고도 떳떳히 글을 쓰는 저도 있는데요. 이것은 꼭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길 바라는것은 죄입니다. 아주 큰 교만이고 , 절대 있어서는 안될 욕심이지요. 작은 잘못또한 하지 않으려는 생각또한 큰 교만이고 욕심입니다. 사람은 알게 모르게 하루에도 수십 수백가지의 잘못을하는 완벽하지 않은 인간임을 생각하신다면 온라인 생활이 좀더 편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떠난다"

이말과 상통하는 말인가요.


줄기차게 남아 댓글 다는 저 또한 좋은 사람 아니죠.


우주 역사에 지구가 생긴 건 하루아침 예기구요.

지구 역사에 인간이 탄생한건 오후10시 쯤이죠

인간역사에 우리 짧은 인생은 영겁의 시간입니다.

이 아까운 시간들 즐겁게만 보내도 아쉬운데~~~~~~~~~~~~~~~~~~~

좋은 생각, 행복한 일만 만들어 갑시다.

비록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지만요.
현재의 자신을 생각하게하는 글이네요 ㅡ
감사합니다
삶 자체가 영원하지 않은데 한공간속에서 떠나고 돌아옴에 연연할 필요는 없겟죠

낚시를 사랑해서 만난 조우님들과의 만남이 중요한거지 이름석자가 중요한건...

좋은분들이 떠나셧으니 아쉬움에 글을 남기고 언젠가 마음이 풀리시면 기분좋게 재회할 날도 있겟죠~^^

탈퇴한 회원님들이나 남으신 모든 회원님들 어디에 있던 진실된 멋진 삶과 낚시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한강님 말씀대로 어디 완벽한 성인들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인간들은 부족함을 메워주는 좋은 걸 가졌습니다.

포옹입니다.

직책으로 욕먹지만 인간적으로는 포옹해주고 싶은 분들 많지요.

저는 제가 부족함을 알기에 주위분들을 많이 이해하고 감싸안고 싶습니다.

하지만 묘하게 감정이 개입되면 이러한 본 마음과 달리 자꾸 엇나가게 되서 시간이 흐른 뒤

적잖게 후회하지요.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한강님!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길 바라는것은 죄입니다.

아주 큰 교만이고 , 절대 있어서는 안될 욕심이지요.

작은 잘못또한 하지 않으려는 생각또한 큰 교만이고 욕심입니다


이글이 나자신을 생각해 보게하는군요
다시한번 읽게하는 글이군요

사람이 모두 완벽할순 없겠지요

좋은글에 감사하며 ^^
좋은글 고맙습니다. 글을 읽으며 많이 느끼고 뒤돌아봤습니다.
탁이아빠님께서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탁이아빠님과는 일면식도 없지만 한강붕어님의 글을 빌어서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생각과 고민을 행동으로 옮기는 '좋은사람'임이 검증되셨으니, 훌훌털고 돌아오셔서 '멋진사람'으로 검증받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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