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문경으로 떠납니다.
마침 날씨도 맑고 기온도 꽤 오른다니까 벌씨로 맘이 설레는군요.^^
원래는 문경 회룡지로 갈 생각이었는데 현재 낚시금지인 상태라 인근의 어느 소류지로 갈까 합니다. 새물찬스님이 봐둔 곳이라는데 마음에 들면 바로 말뚝 박아버리고 접수할 생각임돠...^^
크크...새물님이 실수하신겨........^_*
드디어 어제 모든 채비를 마쳤습니다.
4호 원줄에 감성돔 바늘 3~4호 정도의 채비로 세팅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낚수가방이 아주 작은 건 아닌데도 낚싯대 30대가 다 안 들어가는군요.
약 25대 정도를 꽉꽉 눌러서 집어넣었습니다. 가방이 터질 듯 하네요..^^
내일 사용할 미끼는 지롱이와 삶은 메주콩이 되겠습니다.
내일 설문디님도 합류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설 문디덜 보고 싶은 오리지날 문디님들 계시면 문경으로 오세요.
이따가 빅뚝 행님께 전화해서 출조하자고 꼬셔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이르다고 할 것 같지만서도......^^
물사랑님, 떡붕어님, 프로백수님, 환경님, 초짜강태공님, 마당앞웅덩이님들....
맨날 하우스만 댕기지 마시고 함 와보시라니깐요......^____^
올해 첫 물낚수 출조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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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를 한가방에 25대를 어케 넣구 다니지 ㅡ.ㅡ
그거 등에 지구.. 한 3k 쯤..다녀봐야 하는디 ㅎㅎ
하여간 시간되는대로 한번 들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대물꾼 뚝새님을 뵙고싶군요 ^^
뚝새님이 아직 이른 물낚 핑계 대고
나한테 낚수대 자랑 하시려는것 같은디...
시간이 어떨랑가 모르겄네요.
가급적이면 올라가서리 대물꾼 짐보따리 풀어보고
잔소리 좀 했으면 좋겠는디....
결국 백수님이 뚝새의 낚싯대 숫자에 기가 질려버린 모양이네.^^
바로 대물꾼 소릴 하시는 걸 보니......
음하하하....
물사랑님요!
절대로 낚시가방 펼쳐 볼 생각 마세유.
아마 하루 왼종일 머라케싸도 모자랄 것 같은디...^^
대물꾼 안 한다고 할 지도 몰라유....^^
쪼깨 섭? 하네유
근디 내일 문경 가모 만날 수 있남유
워딘池 모르는디유
우짜떤지 손맛 보시고 조행기 올려주세유..
지송함돠...
박중사님을 빼묵어버렸네요...^^
문경 근처로 오신 다음에 전화 주시면 됩니다.
새물찬스님의 홈그라운드죠....
새물찬스님 전화번호 : 011-9352-3731
뚝새 : 016-333-2858
뚝새님 초대안해줘서 딴데가야지...ㅋㅋㅋ농담이구요
안출하시고 즐거운 조행기 부탁합니다.
아즉은 쪼오메 이러으이???
이쿠로 일찌기 퍼뜩거리마 우예노?
그라이까 내한테 받을 왕새비는 냉주에 주꺼이. 우예이?
그칸다꼬 니 삐지지는 말그라이, 알긋재?
내사마 준다카마 꼬옥 준다. 으이?
우야든동 조심하모 댕기구라. 길도 몬디.........
아들은 삽짝 바께 내 노마 안되는디....... 어이쿠우~~~~~. ^^*
( 오는 봄을 재촉하시는 뚝새그룹에게 더없는 찬사와 기력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빕니다. 우에 말 놨따고 뎀비지 마소이? 허허허.......)
1년이 지나도록 지난날 맺은 금석 같은 맹약을 잊지않고 계시는군요.^^
역쉬.......
아직 이르다고 하시지만 대물은 벌써부터 움직이나 봅니다.^^
사일못에서 4짜가 나왔다고 하잖아유...
하여간 부지런한 사람이 대물을 움켜쥔다니깐요.....케케케
꼬랑지..
말 놓으셔도 되고요 편하게 말씀하세요.
그만큼 친해졌다는 거니까 저도 좋습니다.^^
왕새비 꼭 잡아주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