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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낚시를 마무리 하며.........

안녕하세요.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글을 쓰고 있는 회원입니다. 벌써 18년도의 4분기가 시작되었네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의 낚시 조황을 돌이켜 보니 꽉찬 8치 두마리가 전부라는 슬픈 현실에 최대어 기록도 깨지 못할것 같고 몇일 뒤부터 교육도 잡혀있는지라 이만하고 올해 낚시를 접어야 할것 같네요. 돌이켜보면 봄에 근처에 있는 낚시점에서 구형 보론 옥수, 케블라 옥수를 구입 후 부터 낚시를 자주 다니지 못한것 같은 현실이네요. 작년에는 국가 분위기가 최악까지 치달아 다닐 엄두를 내지 못했고 올해는 분위기는 좋은데 왜 그리 바쁘게 돌린건지....... 직업이 여의치 않아 집에 오는 날짜도 한달에 많게는 10일 적게는 3일...... 가족들 보기도 미안스러운데 낚시까지 가려고 마음을 먹고 나가려면 대기조에 걸리고....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될 때는 날씨가 안도와주고..... 이리저리 푸념만 합니다. 세상 사는게 전부 내가 맘 먹은데로 되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이런 간단한 것조차 내가 생각한 것처럼 되지 않으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게 사실이더군요. 출조 계획을 잡았는데 일정이나 날씨 때문에 취소를 해야 할 일이 생길때는 주변에 사소한 것에도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부리곤 하던 내 모습이 돌이켜보면 점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던 예전의 모습으로 변하는것 같아 힘듭니다. 아무쪼록 남은 기간에 회원분들께서는 최대어 기록 갱신 및 안전 출조를 기원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랏일을 하시는지...
국가 분위기 운운하시니...
한창 시즌인데 벌써 낚시를 접으신다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래도 정말 잠시라도 짬 내셔서 다녀오심이 어떨지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생계가 우선이라 자주는 못가는 형편입니다.

한때는 낚시에 미쳐서 이직까지 생각할 정도였죠.

10년전쯤부터 조금은 내려놓으니 한결 편합니다.

지금은 사짜오짜가 쏟아진다는 정보가 들어와도

그냥 그러려니할뿐 무덤덤합니다.

힘내세요. 좋은날 오겠죠 뭐.
이 번 주말에 시조회할까 생각 중인데

올해 낚시를 마무리하신다니

당황스럽습니다

힘내세요. 곧 좋은 날 올 겁니다
먹고 사는게 우선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여유롭게 대를 드리울 날이 오실겁니다.
제 기억으론
동해쪽에 계신걸루 아는데
하시는일이 우선이니 그마음 다소나마 헤아려 봅니다

저두 하루 12시간 근무라 (자영업 입니다)
걍 틈틈이 밥시간에 2~3 시간 갈증을 해소하곤 합니다

힘 내세요 ~
조만간 떵어리 사진 대신 올려드리겠습니다.
송어로 새로운 시작은 어때요?
마커채비하면 사실 대낚이나 다름 없어요.
전 마커대신 500원짜리 찌로 하는데
새로운 재미네요.
기운내십시요.
좋은 날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가정의 행복이 최우선입니다
가장으로서 듬직하고 충실한 남편을 둔 사모님이 복받으신겁니다.
마음을 비우는것이 익숙치를 않어서 누구나가 힘이 듬니다.
다음에 여유가 생길때 즐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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