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그전까지는 따라가서 해보는 낚시였다면 최근 낚시에 완전 푹~~~빠져버린 80년생 부산 낚시인입니다~
저번주 출조때 급한마음에 소류지로 빨리이동하다 방지턱 무시하고 막 달려서 도착했더니 섭다리 스포퍼들 10개
및 받침틀 뒤꽂이 밑에 연결 부분 플라스틱 모조리 아주 싸그리!!! 뿌러져서 어제 애들 재우고 우경에 택배보내려고
포장하는데 와이프가 자다가 일어나서 이밤에 테이프소리 너무 시끄럽다며 구박을 들어서 테이프랑 가위 박스 등
등 들고 나가서 아파트 벤치에서 마무리 하고 택배보내고 왔습니다. 또한 낚시 용품 살때 허락까지 받고나서 주문
합니다.( 이전에 몰래 결제 했다가 들킨 이력이있어서ㅠㅠ 와이프 레이다 는 모든걸 찾아내는듯 합니다.)
저만 와이프 눈치 보는건가요 아니면 다들그러신가요??
이럴때 맘편히 얘기하고 지를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제가 애처가라서 그럴까요???
여러 고수님들 의 팁&자문을 구해봅니다 ㅠㅠ
참고로 통장 & 현금 모두 와이프가 관리해줍니다 ㅠㅠ(제무덤 제가 판걸까요 ㅠㅠ)
그래도 낚시가 너무 좋은걸 어찌합니까 ~~~^^
그럼 다음에 또뭘안사냐고 물어봅니다..
배민커넥터나 카카오대리운전 ㅎㅎㅎ
큰돈 버는 분들이야 무슨 걱정이겠습니까만은 자신의 노력으로
취미생활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부인분이 어여삐여겨 새로운
장비를 하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렴히 구입하려던 찰나였는데...ㅠㅠ
어쩌다 가끔 상품권 생길때 그냥 주질 말고 보관 해두고
낚시다녀온 다음
낚시모임 가서 경품 받았다 뻥을 몇번치면
차츰 나아질겁니다^^;;;
사는게 참 어렵쥬^^
제 아내도 보통 이상으로 검소한 편인데, 낚시를 몇 번 같이 가더니 그 후부터 낚시용품 사는 것에는 별 말이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지름신에 씌인 것은 아니고요.
부부가 같이 낚시광이 되지 않는한..
마눌님 기분 완전 좋을때..낚시가게 같이사서 하나씩 장만했는데도..
어느날 동출하면서 모아진 장비보면서..이걸 언제..다 샀냐고..ㅡㆍㅡ;;
가끔 소심하게 지르는게..핸폰 소액 결재입니다..
여지없이 잔소리 따라오지만..그냥..
낚시장비구입시 깔리는 배경음악 정도로 생각하고..기꺼이 받아들이죠..
무이자 3~6개윌 이용하죠. 에휴!
때로는 손가락빱니다
나 하고 싶은거 다하고
큰소리 빵빵 치면서
살았는데...
반 백살 넘어가니
무시무시한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무섭습니다
마누라가...
ㅎㅎㅎ
눈 을 뒤집습니다. 설명해도 안믿고
여자들 가방사는 것과 같은것 같아여.
명품가방 3백 짜리 요구해서 이런 미친 ㄴ ㅎㅎ 150짜리 금팔찌 사줘습니다.
제 낚시장비 전부해봐야 대충 100 정도 될려나 오래되서 ㅊㅊㅊㅊ
차이가 있다면 비상금이 나올수 있는 루트가 있는것 정도....
가정의 평화?와.....
자신의 심신안정?을 위해서 지금 사시는 모습도 괜찮습니다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한....
돌싱이 되지 않는한.....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
지금 생활에 만족하며...
가끔씩 허락되는 마눌님의 허락에 기뻐하며...
가지고 계신 장비에 만족하며 ....
그렇게 취미생활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가장이면서 직장생활하는 주말 낚시인의 전형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와이프도 그렇게 적응해 갑니다.
전 매일 낚시가는걸 당연하게 압니다 이제 ㅋㅋㅋ
그냥 사는구나 낚시 가는구나 세뇌를 시켜야 합니다
발판.받침틀.가방... 다 와이프가 사줬네요~ 꿀리지말라고ㅎㅎ
이제는 살것이 없네요ㅠ
나중에 그 친구한테 답례로 선물한다고 하면서 친구가 필요한 것 사주면 됩니다.
그 후엔 내 하고 싶은건 거의 다 하고 삽니다...ㅎㅎㅎ
백만년 살것도 아닌데 하믄서요...ㅋㅋ
눈치는 저도 엄청보고요..
좌대바꿔도 낚시대 바꿔도 별말 안합니다
41살입니다 ㅋ 처음부터 저 하고싶은데로 했습니다
와입스 적응됐습니다 뭘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ㅋ
하면 이런 추위는 괜찮다 합니다....
두번째 : 안가는날&당일 전날 무조건 기분좋게 해주기(선물,애교,외식등등)
세번째 : 낚시장비는 왠만하면 집에 들고오지 마세요
그리고 잴 짠한표정과 장비로 잴 화려하고 멋져보이신 조사님 옆에서 불쌍하게 낚시하는모습을 보여주시면
먼가 틀려지실것같습니다.
대부분 남편이 기가 죽는모습은 절대 못보거든요.
접니다..
몇년을 눈치보며 어렵게..일년에 4~5번 경우 나갈수 있는..
잘해준다고 보내주는 마누라는 천사입니다
잘해준다고 보내주면 저는 365일 자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모두가 아니더군요
결국 싸워서 이겨내야합니다
정당한 방법과 이유이는 이유로 말이죠
그래서 저는 요즘 조금 나아진편입니다
당당하게 가겠다 하고 그냥 나와야합니다
다녀와서 싸움은 나중일이고요
내가 왜 가야하는지, 왜 쉬고픈지 이해하도록 만들어야합니다
안 그러면 평생 끌려갑니다
저도 님과 똑같습니다
혼자삽니다..
1년동안 술값으로 집한채값 쓰니 그뒤로는 그냥 낚시 다니라고 하네요ㅋㅋ
현재는 모임이나 중요한 약속 아니면 밖에서 술 거의 안먹습니다 그시간에 낚시 가죠^^
동의하지 않지만 화려하지 못한 독고다이(?)로 사는 놈입니다.
주위에서는 좋던 나쁘던 짝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 그러는데...
음. 전 아직 혼자 삽니다. 다만, 제대로 낚시를 못해서 그다지 장비에
대한 탐은 없습니다.
그냥 여기서 중고장터 보고 음~ 비싸네 하면서 닫는 정도입니다^^
물론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요
전 이말에 용기를 내서 질르고 봤어요.
"허락보다 용서가 빠르다"
좋은방법은 아니예요. ㅎㅎ
대신 다녀오신 후 가정에도 안주인님 마음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시면 돼지 않을까 합니다 .
낚시에 관해서 말하지말라고;;
한번씩 필요한거있음 잘 사주네요ㅋ
저도 부산 살고있고요 나이도 40초구요
뭣보다도 뽀대가 없다고 하시구요 장비 펼치면 내께 제일 초라하다고ㅋㅋ 낚시란 스포츠가 장비빨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합니다
제 와이프는 저랑 연애할때 친구랑 낚시가서 장비빨도 중요하구나 하는걸 눈으로 봐서 ㅋㅋ 자기남편이 멋져보이면 되는겁니다.
지금도 여전히 말을합니다.낚시란 뽀대다ㅋㅋ
얼마전에 낚시갈려고 하는데 베란다에서 좌대를 들어주더니 무겁다고 가벼운건 없냐니까 그건 비싸다고 하니 바꾸랍니다ㅎㅎ 근데 쩐이 없네요ㅠㅠ
다들 그렇게 사는겁니다
52살된 25년 경력의 영덕사는 대게쟁이 입니다
처음 낚시 접할때는 총각시절이라 별 문제가 없었는데
결혼후 낚시대 산다니 대나무에 무명실 매어서 해도
잘 잡는사람은 된다고 하데요 이런 쯔쯔쯔
알았다고 정말로 위의 처럼 했지요 와이프가 전화와서
어디서낚시 하냐고 하길래 어디다 하니 제가 낚시하는곳
으로 왔는데 다른사람들은 받침틀.받침대.고급낚시대.
고급찌.살림망 등 갗추어 낚시데 신랑혼자 대나무에
줄메어서 낚시하니 넘사 스럽던 모냥인지 말없이
가더라구요 그려느니했죠 그렇게 3-4일 정도 다니니
낚시대사라고 하데요 그래서 처음 장만한 대가 은성사
수향대입니다 그후는 제가 잔재주가 좀 있는편이라
제가 벌어서.다 장만했지요
좋은점은 낚시 가지마라 소린 절대 않합니다
이유인즉 타지역으로 낚시가면 그지역 맛있는 먹거리를
사와서 줍니다 예)청송쪽으로 가면 약수백숙.닭불고기등
오히려 낚시 안가냐고 합니다
장비구입해도 아무말 않합니다 돈이 모자라서 싼거 구입
한다면 좋은거 사라고 합니다 모든거 하기 나름 아닐까요
별 수 있습니까?....
비상금을 한푼두푼 쌓는 수 밖에....
와이프가 좋아하는 등산장비 사라고 하니 제가 사는 장비는 크게 머라고 하진 않습니다 집에 별다른 일이 없으면 낚시가는것도 머라고 하진 않습니다. ...
대부분이 그러신다니 할 말이 없기는 한데요..
제 경우는 장비를 사든 팔든 남편 취미에 간섭 안합니다. 차를 바꿔도 사고 나서 한참 후에나 와이프는 알게되죠. 왜 제 차 제가 알아서 사니까..ㅎㅎ
좌대에 텐트 얹고 풀세팅 낚시 다니는데, 대부분 장비는 집에 올려다 놓습니다.
2주에 한 번 가는걸 차에 계속 싣고 다니기가 그래서요.
낚시 가려면 엘베로 세 번 짐 나르는데요 집사람이 도와주고, 낚시 갔다오면 내려와서 같이 올려줍니다.
낚시 가서 잘 먹어야 한다고, 제육볶음에 야채, 김치, 오뎅탕 재료, 과일, 간식 다 챙겨줍니다. 여름에는 생수 얼려서 출발시간에 맞춰 아이스박스에 넣어놓구요.
정해진 생활비 주고 남은 건 제가 알아서 씁니다.
제 지갑이나 휴대폰에 절대 손 안댑니다.
손대면 이혼인 줄 압니다.
물론 저도 손 안댑니다.
새벽 5시 30분에 출근하지만, 아침밥 꼭 먹습니다.
입맛이 없어도 챙겨주는 정성 생각해서요.
기념일은 꼭 챙기고,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샤*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백 하나 사줍니다. 환심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1년동안 고생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해줍니다.
저는 이렇게 살아서, 솔직히 많은 분들 상황이 이해가 안되고 안타깝습니다.
글쓰신 분보다는 나이가 좀 더 있으니, 시대가 다르긴 할겁니다.
남편들한테는 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권리도 있습니다. 찾으십시오..
나이들어 주는 자유, 그거 버림입니다^^
일 마무리하고 평일에 주로 합니다.
1박 후 바로 출근해서 좀 쉬다 일하고요.
젊을 때는 별로 트러블이 없다가...
40초반 쯤에 아내랑 대판 했네요.
낚시가지 말라고...ㅋㅋㅋ
잔소리만 약간 하고 마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끝까지...
낚시대 다 부숴버릴 듯 ㅈㄹ을 했죠..ㅋ
노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ㅈ 만나는 것도 아니고...
딱 하나 좋아하는거 내비두라고..ㅋㅎ
시간이 흘러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10일 전에 딸이 결혼하는 이유로
3개월 못한거 빼고는 옛날하고 똑같습니다.
단지 변한게 있다면 아내를 좀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답은...
눈치를 보되 너무 많이는 보지 말자...쯤으로.
이거 어때?
좋아 보이네
사~
그리고 같이 다닙니다
짐꾼 생겨 좋고
다만 지렁이 쓸때는
꿰어줘야 하는 불편 정도 ㅎ
담아놓고
마눌한테 주문하라 시키네여ㅜㅜ
한가하니까 시비거는거 아닐까요?
살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