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인지 강남쪽은 焉敢生心 꿈도 못꾸니
할수없이 애마를 두고 "지하철"로 이동중
우연치 않게 여학생이 앉은 자리앞에 서게됐는데...
저~~~
아저씨...
할아버...
........
저~~~
아저...
나???
왜???
여기 앉으세요...
하면서 일어서는데...
갑자기 머리가 하애지고 멍~해지는데...
일어서려는 학생의 작은어깨를 누르면서 앉으라고 눈짓을 보낸뒤
전철차창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 갑자기 눈이 충혈되옵니다.
아직은 젊은데...허기사 머리감기가 두렵습니다...ㅠㅠㅠ
여보세요!! "빼장군"님 우리 건강합시다...
왠지 씁쓸~~~합니다...
-
- Hit : 2147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0
나이 들어감이 뭐 대수겠습니까... 단지 예전보다 근력의 지속성이 떨어짐이 가끔
아쉬울때가 있을 뿐입니다.. 백수를 누릴지라도 마음은 오래전 그대롭니다~
반갑습니다^^
예!!
웃자고 올린 글 입니다.
헌데 마음은 좀 그렇습니다.
마음이 젊다면 외모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생각을 많이합니다.
월척에 후배님들과 좋은정 나누시기 바랍니다 ^_^ 화이팅요 !!
힘내시고요~~진짜 마음이 중요하지요 월척가입한지3일째입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리고요 힘내세요~~
둘다 조금 늙어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그렇게 차이를 못 느끼지만,
술 먹고 난 뒤엔... 아!!! 세월엔 장사 없다란 말이 여기서 나오나 봅니다.
아직까지는 운동 열심히 해서 식스 복근까지 있지만,
체력의 한계란 노력만으로는 되질 않네요!!
단지 조금 늦출수는 있지만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좋은 음식 많이 드시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 아닐까 싶네요..
행복한 낚시 하세요..
좀 뻘쭘한 일이엇습니다
시골인지라 어딜놀러가도 다방커피가 대접 일순위엿지요
헌데
어느순간부터 호칭이 바뀐걸 알앗습니다
오빠~~~~커피드세요
아저씨 프림타드려요?
휴~~~~~~~~
오빠소리가 그립습니다ㅜㅜ
간호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저기......아버지 의료보험증 주세용~"
엥~ 순간 한숨만 나왔습니다...휴~~~~
‘아~ 나도 어느덧 늙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술 더 떠서 ‘어르신’이라 부를 때는 마음에서 대책이 없더군요.
그러나 그 옛날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요즘 사람들은 젊고 동안입니다.
예전 환갑 때는 대부분 며느리와 딸들에게 양손을 부추김 받고 들어왔지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80이 넘는 사람도 마라톤에 참가하고 어지간한 산쯤이야 날아(?)다니지요.
자신의 절제된 식사와 몸의 건강은 노력으로 어느 정도 성취할 수 있겠지만,
탄력 잊어가는 얼굴은 방법이 없는 듯합니다.
40대 중반 까지만 해도 5~6년 정도는 젊어 보이고 피곤함을 몰랐는데
요즘은 몇 시간 운전만 해도 눈에 피로가 쌓입니다.
이제는 중고등학생으로 자란 손자손녀에게 ‘할아버지’란 소리가 익숙해졌습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이팔청춘입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코드를 입은 여대생 같은 분이 자석에서 일어나더군요.
그때 버스는 경성대 앞 정류장쯤 와을때였습니다.
내릴줄알고 자석에 앉아지요.....
그런대 그 학생이 안 내리더군요.?
내가 내리는 정류장에서 같이 내려습니다.
알고보니 그 여학생은 고등학생 이였습니다.ㅎㅎ
그 이후로는 학생들 앞에 서는 일은 아예 없어습니다.
그때가 45살 쯤 되어을땐데...
제가 어려을때부터 세치가 많아서 머리가 하야습니다.^^*
어르신 고기잘됩니까
돌아보면 50대중반되시는분이
아이고 이제 다되였나봅니다
흐르는 세월 어쩔수없지요
그래도 건강하게 살수만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