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피사체 안에 있다.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
덕지덕지 붙은 도시를 내려 놓으면
푸른 산이 만나 껴안은
소나무 숲속
비탈길을 내려온 짐승처럼 목이 말라
세상을 채우고자 했던 나날들
씩씩거리며 가쁜 숨 몰아 오르고 만 싶던 하늘
이 구도 속에 만약 하나를 빼내야 한다면
쏟아지는 땡볕이 아니라
제 한 몸 내어주고 밟혀도
다시 일어서는 저 잡초가 아니라
바람에 몸 흔들며 두 팔을 벌린 가지 끝
수고를 다해 속절없이 구르고 떨어져
떠밀리는 저 나뭇잎이 아니라
기어이 반 편의 욕심을 가슴에 새긴
물 속에 드리운 편지
人魚에 대한 그리움
-꾼들의 낙원'외대일침'
그렇게 그녀가 그리웠습니다.
골 깊은 산속 우주를 담아낸 풍경 속에 말이죠^^
건강과 안전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조행길 되세요..
저도 외대일침에 옥수수 두알 달고 쉬엄쉬엄 낚시하는것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워낙 다대편성이 보편화 되어서 초라한듯 바라보시거나 낚시대 한대펴고 붕어가 잡히겠냐고 한마디 하면서 지나치는 사람들도 더러있더군요.
남에게 피해 않주고 본인 쓰레기 잘 챙겨오면서 나만의 편안함으로 즐기는 힐링낚시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꾼들의낙원님 안출하시고 즐낚하세요.^^
암만해도 무님 처럼 마이 덜 생기셨을 듯... ㅡ,.ㅡ;
너무.....-_-;
문학적!!!!!!이세횻.....^^
수련법을 연마허시고 계시눼유
언제한번 외대일침으로 같이 번개한번 맞아 보아효~~
그것을 외면하는 시기와 질시 모함으로 가득찬 욕망들...
대지의 그 묻생명들은 결국 신비한 자연의 섭리를 벗어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