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쯤부터 한달에 두어번정도 꾸준히 출조 하고 있습니다.
조황이... 별로더군요.
밤새 안자고 열심히 해봐도 붕어 한두마리 잡을까말까 했습니다.
글루텐 사용하면 밤에도 잔챙이들 성화에 뭘 할수가 없어서 주로 옥수수로 했구요.
옥수수 사용하면 입질이 거의 없더라구요.
5월쯤부터는 배수 시작되서 더 안되더군요.
작년에는 그런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처음으로 꽝치는 날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주도 꽝 그 다음주도 꽝.
배수기니까 어쩔 수 없나보다 하고 비 오기만 기다렸습니다.
장마 시작되고 저수지가 다시 만수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황은 바뀌지 않는군요.
새우, 참붕어 잡아서 사용해보니 빠가가 올라와줘서 꽝은 면했습니다만
글쎄요...
제가 다니는 저수지는 평지형이구요. 평수로는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닥 크지는 않습니다.
잉어, 붕어, 가물치, 빠가 등등 나오구요.
배스나 블루길은 본적이 없네요.
밤낚시 하다보면 무슨 큰 바위를 물에 던지는것처럼 엄청난 소리도 자주 들립니다.
잉어는 제가 본건 대략 60cm정도가 제일 컸던것 같은데 아마 그 이상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기가 안나옵니다.
낚시라는게 꼭 고기를 잡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잡아서 제가 먹는것도 아닙니다만
너무 못잡으니까 마음이 지쳐가네요(몸이야 원래 지치는거니까요;)
지난주에 또 꽝치고 나니까 이제 낚시 접어야하나 하는 맘도 생기더라구요.
월척 스마트 조황이나 조행기같은거 보면 다른분들은 잘 잡으시는것 같은데 저만 못잡는건지 궁금합니다.
낚시가면 2.5칸에서 4.0칸까지 대략 4~5대 펴구 하구요.
바늘은 감성돔2호로 씁니다.
낚시 정말 힘드네요;;
요새 조황이... 저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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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평지형못은 날씨가 더울수록 붕어가 활동을 안합니다.
물론 평지형대다수는 말풀지대가 많아서 더더욱이 활동이나 회류를
하지않습니다.
한겨울에 낚시하는것과 비슷한 효과입니다.
낚시가 안될때는 계곡지로 가시던가
아니면 내림낚시나 지렁이 생미끼낚시를 노려야합니다.
미끼를 이렇게 ㅇ운용하는 이유는
평지형 저수지의 경우는 각종수초와 육초지대에 잠자리유충을 포함한
맛있는 생미끼들이 많기때문에
단순한 낚시기법이 아닌 유혹의 기술이 상당히.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스맛폰이라 이만 줄입니다.
두서없이 주절주절 아이고 손가락이야
좋은밤되세요
답답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악동님도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
날이 더워질수록 낚시대 수도 줄고 살림망은 가벼워지고 있네요.
과학적으로 물속 수초들이 썩으면서 용존산소량이 줄면서
물속 녀석들도 바닥에서 떠버리고 먹이 활동하는것도 귀찮아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연밭 한자리 전세내서 새우로 열심히 쪼고 있는데 입질시간대 말고는 조용합니다.
낚시꾼의 맘은 조용할때가 더 기대되더군요ㅎㅎ 잔챙이가 올라오는걸 봐야 쉬러갑니다.
붕어 잔챙이들 몇수 나오는데 잡어(잉어, 가물치)들이 하루에 한번은 난리칩니다.
먼일인지 빨갱이급 잉어들이 새우에 광분하는지 거참!
휴가철 끝나고 바닷물이 수온이 낮아지는 8월15일정도까지는
몸만들어 놈들하고 한판할까 싶어서 운동이나 열심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안되시면 더운데 너무 힘쓰시지 마시고 칼좀 갈면서 쉬는게 상책이라 봅니다.
또 금요일이라 악동님 말씀에 솔깃해서 계곡지로 한번 가볼까 고민중이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 잠시 쉬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채반 허접이라 원하시는 답은 못드리구요 죄송^^
낚시사이트 자유게시판에 낚시에 관한 글이 참신해 보이니 별일이지요
혹시 계곡지 다녀오시면 잼난 글 올려 주세요
지인들이 조과 잇는곳 연락오면 후다닥 뛰어가셔 징크스 깨보세유~^~^¥
저도 월척구경못한지 3갈째입니다 ㅠ.ㅠ
강호연파// 헉..
안졸리나졸리// 날씨 좀 선선해지면 갈까합니다
첫월척배딴놈// 전 월척이 아니라 붕애도 못잡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