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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험생 진로는 당췌...;;

뭐가 이리 복잡한지 모르겠네요..;; 제 아들이 내년엔 고3 입니다. 전 과목을 평가한다는 서울대는 아비의 무능에 몇개월전 포기 했건만... 연고대를 목표로 이번 고2기말고사 중인데 뭐 이리 복잡한지... .. .. 잘 모르겠지만(아비의 무관심..ㅠ) 그져 전 할말이 없네요..ㅠ 저희때 학력고사만 생각하고 있으니...

"어느 대 갈라 카노? "
"군대요 "

샬망님!

제 큰 놈도 고 2인데
저에 비하면 행복한 고민입니더.

휴..
애들 진로 문제
저도 통 모르겠더군요.

그저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동병상련 전해 올립니다.
저도 뭐가 무슨 말인지 당췌..
한 과목 망쳤다고 난리네요..ㅠ
낙성대, 해운대, 경포대... 또... 음...
썰렁해서 죄송합니다. ^^;
두달이 서식지가
서울대 근처 입니다만... ㅇㅇ

사모님께,
돈 벌어 가져다 받치는데 급급해서,
별 아는거이 없어서.... ㅡㅡ


요즈음 , 가장들의 현주소 라는 생각이
들면, 씁쓸합니더 ㅡㅡ;
교육제도 정말 문제 많습니다.
도대체 뭐가 뭔 말인지--

미풍이가 애 먹일때 마다
이 글을 봅니다.

언젠가 아부지와 함께님도 들려 주셨지요.
같이 위로 하입시더.


흔들리며 피는 꽃


-도 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 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연고대수준이면 꽤 공부하나봅니다~~
저희 학력고사 세대때 보다는 아마 수월할겁니다. (인구가 적어서)
그래도 연고대면..치열할텐데.. 요즘은 대학간판이 중요한게 아니라.. 전공이 중요하다는..
스카이대 넘볼정도면 공부를 엄청잘하는가 봅니다.
날고기는 특목고출신들이 즐비해 웬만한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넘기 힘든벽이지요!

이참에 대입도 고쳐야 합니다.
32칸 외대일침으로 진정한 승부를...

근디 내 몬소리를.....
애들 학군 때문에 7년전에 일부러
이사오긴 했지만...요즘엔 머리 아프네요.
비록 아비가 충족 시켜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혼자서 이렇게 하고 있기에 대견할 따름 입니다..;;
공부열심히 했네요

그정도 성적이면 스스로 알아서
잘 해나가리라 봅니다^^~
요번에 딸래미 대학 입학셤 치루면서,

아빠는 무관심인척이 답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했던것 보다는 알아서 잘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전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교별 사정방식이 다르다보니 원하는 대학, 과에 포커스를 두고
전략수립 하세요.

정시는 저희 때보다 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요즘 같아서 인서울 제 모교 저 입학 못할 듯 합니다.
수시로 입학 한 후 정시 받다보니 정시.ㅡ수능성적 ㅡ자체만으로 입학 정원 수가 적어졌습니다.

살다보니
졸업 후 기회와 선택의 폭에서 첨 유리한 점은
인정하나
나이 마흔 넘어가면 대학간판 거기가 거기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구요.
소위 좋은 대학 나왔다해도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먹고 살 수만 있으면
제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저..
낚수방 사장님이나 저수지 관리인, 수자원공사 댐지기 하고 싶습니다.제 전공과 전혀 무관..

딸래미 걍 지켜보고 맘으로 응원하고,
대학 못가면 함께 커피숍 하자 했더니

대학 몆군데 합격 통지서 받아 왔더군요.

아빠하고 같이 일하기 무지 싫었나 봅니다.
샬망님,소풍님
제 아이도 내년에 고3인데요 ㅎ
반갑다고 인사하면 이상한건가요?
삼봉낚시님 반갑습니다ᆞ^^

내년엔 세사람 다 비상일것 같습니다ᆞ

전 연년생이라 2년을 계속ᆞ

이 시기가 빨리 지나갔으면 합니다ᆞ
저도 둘째놈이 내년에 고삼이죠

근데 이놈은 드럼에 빠져 공부안하고

두드리기만 합니다

지하고픈데로 걍 바라만 봅니다

아들 이 알아서 하겠지요 ㅠㅠ
아버지의 무관심이
대학진학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잘하고 계신겁니다.
요즘 인서울하려면 못해도 반에서 5등 안에는 들어야 합니다 ㅎㅎ(30명 기준)

서울에서 그나마 점수 젤 낮다는 한성대 서경대 이런 학과 문과도 전과목 평균 상위 20%는 들어야 하니까요 ㅎㅎ
저 수험생때 반에서 1등하던 반장이 고대, 2등이 성균관대, 3등 부반장이 경희대였나 그렇게 갔네요 ㅎㅎ
중년들의 걱정이 참말로 크게습니다.ㅠ

저두 얼마남지않은것같습니다..
어제 3시 직원회의했지 말임돠.
제 스핏취시간에....
"여러분!!! 만약 제가 도교육감이라면~~~"
라고 씨부렸지 말임돠^^;

샬망동지!!!
홧팅~~~~
내 년에

고3 학부형 동지님~~
열씸히 합시닷
일을~~~~ ㅠㅠ

저도
둘째가~~^♥^*
학부형 님들께서 많으시네요.....^^

모두 화이팅하시어 좋은 결과 있길 바래봅니다.^^
샬망동지!!!
고생이 많으심미더...

푸하하하~~~~~~~~
전 두아들이 중2. 초6임미더..에헤라디이여~~~~~
-.=
에헤라가 아닌 고민이 많겠슴니더....ㅋㅋ
저희 애는 농어촌고등학교인데
경기도에서 낙후지역 예산지원으로
서울 신설동에 9층짜리 기숙사를 얼마전에 완공
2인1실에 휴게실에 체련단련실에 독서실까정 ㅎ
먹고 자는데 월12만원이면 된다는군요ㅋ
서울지역의 하숙이나 월세를 생각하면 거져나 다름없는것 같습니다
공부잘해서 인서울하면 오히려 돈이 안들고
지방대가면 돈 몇배 더드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애비 돈벌이가 요즘 시원치 안으거 알면
녀석도 알아서 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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