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농사일 못하죠 그래서 낚시를 갑니다. 근데 예전같이 재미 있지가 않아요. 낚시에 집중도 못하겟구. 작년만 해도 날새고 그랬는데 한 두시간 앉아 있으면 좀이 쑤시네요. 저 왜 이러죠?
열흘뒤에 다시오리라.!
낚시에관한 `슬럼프 초기증상` 이라 합니다
조우나 장비, 채비를 한번 바꾸어도 보고
먼곳도 한번 다녀오면 기분이 색달라 지리라 생각 됩니다 ㅎㅎ
화이팅!!
농담이구요. ^^
옆에서 같이 낚시도 하고 술도 한잔씩 나누고 재미난 이야기꺼리도 서로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한명 있으면 낚시터도 덜 외롭고 그렇습니다.
뻔한 곳 보다는 알아주는 대물터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좀 있고, 낚시도 잘되는 곳으로 가시면 기분전환도 되고 좋을 듯합니다. ^^
저도 그모양입니다.
이거 무하러 낚시를 가는지 의욕도 없습니다.
걍 되는데로 던지고 당기고 ... 그럽니다.
전번주에는 대물걸어서 제압하다가 얼굴도 못보고 발앞에서 장애물에 걸려서 터졌는데도 아무럼 감흥이 없습니다.
오히려 산나물이 더 땡깁니다.
소풍가는 날 같은 설레임도 전혀 없고 한마디로 재미가 없네요.
댐을 바꿔볼려고 합니다.
줄창 합천만 갔었는데...영 재미가 없네요.
임하로 바꿔서 다녀 볼려고 합니다.
머 결과는 뻔 합니다.
잠 푹자고 올거 같습니다.
버드나무 같이 홍양홍양 하는 녀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