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붕잡입니다ㅡ
어제부터 경산권 저수지 쭈욱 둘러봤습니다.
여기저기 둘러 보던 중 올해는 유난히 물뺀 저수지가 너무 많이 보이더라고요.
당음지 먼못 칠곡유둥지 경동신지 신관리설못 등등 .. 자주가던 저수지든 아니든 낚시가 취미인 저에겐 기분이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오랜 퇴적으로 인해 담수량이 적어 준설공사나 제방에 물이새 공사라도 하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이 물빼고 그렇다 할 공사 없이 물차면 물차는 그대로 놔 두기 일쑤 입니다. 오늘 본 먼못에는 그물을 엄청 쳐 놨더라고요 그래서 배타고 둘어가 고기를 잡아 내는 것 같던데 진짜 욕나오더군요...물빼고 공사만 하면 되지 왜 고의적으로 약간의 물만 남겨둔채 그물질을 할까 싶었는데. .고기를 판답니다. . 옆에는 혹시나 낚시꾼들와서 몇마리라도 잡아 갈까 싶어 “낚시금지”라고 적어 놨더군요 동내 사람인지 관계자 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너편에 몇분은 부지런히 훌치기하도 있고요. .오늘 첨으로 낚시 접을까 생각해봤습니다.아무리 낚시가 취미 일 뿐이지만 저수지도 ,어자원도 너무너무 관리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낚시라는 취미를 취미로 인정 받기보다 취미를 바꾸는게 빠르겠구나 싶네요. .
막바지 시즌 안출 하싶시요.
요즘 저수지 공사 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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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꾼ᆞ홀치기 ᆞ밧데리 까지 아시는분이 신고 해도 그냥 경찰이 넘어가대요
아마 지역적으로 한꺼번에 하는거 같습니다
이시절에 저수지 준설공사는 많이하는편이지요.
이근 동네 지역민들에 물고기 취함은 우째할 방법은없을것입니다.
아무리 바닥을 빡빡 끓어 내어도 다음해에 튼실한 물고기는 나옵니다.
좋게생각하고갑시다요~^^*
즐거운 저녁되세요~
마니 할겁니다.
자연이 놓아 기른 고기를, 독식 하겠다는건 이해할수 없죠...엄연히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가가 해놓은 설비인데...
거기다 낚시금지라고 말뚝까지...
밤에 가서 약이라도 쳐야 근절 될려나...아...놔..
저런거 보면 왤케 얄미워보이죠?
미명아래...물빼고 쌀쓸어 버렸더군요.
제일 깊은곳 퇴적층 말고는 뻘도 없는 마시토인데...
미꾸라지 하나 없는지...새들도 버릴정도 더라구요...
그래도 내년 봄이면 붕애들 나오겠죠...ㅜ.ㅜ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그냥 그렇구나... 그냥 좀 답답하구나...
분노의 마음조차도 애쓰려하지 않습니다.(어이상실)
예상하기엔
1. 고기를 취하기거나 매매를 할 목적.
2. 제방 공사나 준설을 위한것.
3. 쓰레기 버리는 낚시꾼이 찾지 않도록 한다는 명목으로 물을 뺀다는데, 이건 믿을수 없습니다.
4. 동네 주민끼리 합의하여 찬치를 할 목적(소문)
터무니 없는 예상일수도 있지만, 그냥 답답해서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