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가 제일 힘든것 같아요...
사실 딸 아이 하나가 있는데 요녀석이 집에선 얌전 한데
밖에 나가 친구를 만나든 알바를 가던 그 분위기에 어울려서
집에 오는 시간을 잊어먹고 놀다가 새벽에 들어 옵니다..
그렇다고 술을 마신다고 늦게 들어오는 곳도 아니고
단지 친구들과 만나 자기들끼리 수다 떤다고 하면서 ....
그래서 저는 항상 10 시 조금 넘어서 제가 먼저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합니다.....
언제 들어 오냐고 하면 대답은 넙죽 잘 합니다..
아빠 친구들과 좀 놀다가 금방 들어 갈거예요??????
그러면 저는 친구들과 놀고 있으니까 조금 있어면 안 들어오게나
하고 생각 하면서 이렇게 애기 합니다.
들어 올때 조심해서 들어오라고 하면서 전화를 끝습니다.....
그런데 금방 들어 올거라는 애는 12시가 넘어가도 소식없고
거의 새벽 2시 좀넘어서 들어 올때가 있네요........
물론 그 나이때 ( 딸아이가 대학생 2 학년 ^^ ) 친구들의 만남이
재미있고 또 그 또래끼리 어울려서 놀러도 가고 그런게 당연 하게지요......
그렇지만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흉흉한 사회다 보니 ...
딸 가진 애비로서 걱정이 많이 듭니다.....
매번 타일로도 보았지만 아직은 애비 말 보단 지 또래 만남이 더 좋은가 봅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지만 !!!!!!!!!
늘 건강 하게 제 곁에 있어 주면 좋게는데~~~~~~~~~
요즘 힘든는게 많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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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들어올땐 아들이 신경이 들 쓰이는군요.
이제 곧 새가정 꾸릴 나이가 오니 언제 까지 품겠습니까 ㅎㅎ
서서히 떠나 보내는 연습도 필요 하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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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딸들은...
9시30분 등원...5시30분 퇴원....토/일/공휴일등 시간이 너무 일정해서 빡빡합니다...
4살...5살...ㅡㅡ^
저도 걱정입니다...46살에 4살 5살이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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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커신 따님 이리저리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그래도 힘내십시요 ^=====^
믿어야지 별수없더군요 그나이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대딩 딸 쌍둥이가 똑같어유...
크흑...
그래도 딸이라서 더 신경은 쓰이네요....
말린다고 듣지도 않겠지만 나가라고
떠밀어도 안 나갑니다.
또 밖에서 세상경험해봐야 옳고 그름을
판단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막내딸이 27 인데 하때는 부자간 인연끊어버릴까도.. .
하지만 지금은 직장 잘 다니고 안뎀비고 말도 잘 듣네요!
전 큰아들이 게임을 하면 보통 새벽4시까지 합니다....1시나 2시까지 약속하고 게임을 하면 시간도 모른채 그냥 하더군요...
물론 새벽에 엄마한테 걸려서 싸우기도 하고 컴터랑 키보드 마우스 노트북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두어대씩 가출했습니다.
잠에서 갓깬 저는 영문도 모른채 추위에 떨면서 1층으로 내려가서 아들과 함께 수거도 가끔 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젊었을때 한창.....저도 와이프랑 젊었을때 보통 그랬는데...ㅡ.ㅡ;;;
잠시 나갔다가 들어오니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고 가셨네요.^^
네!
큰 말썽은 안부리니 믿고 기다려야지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