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사오고 2년째인데 어느날 욕실에서 퍽퍽 소리가나 가보니 욕실벽 타일이 터져나왔더군요
관리실 문의하니 시공사 연결해주던데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고 문제인집이 많더군요
하여튼 보수를 하러왔고 타일을 교체하더니 줄눈? 이거는 내일 다른 사람이 올겁니다하고 그냥 가더군요 그뒤로는 깜깜 무소식입니다
전화해도 안받고 쌩까네요
이 줄눈이란거 대충 뭐로 발라두면 되나요?
평생 살집은 아닙니다
욕실 타일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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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욕실타일사이는
수직면은 실리콘으로마감
평면은 백색타일메지마감인데..
임시로 할려면 일반(무초산)백색실리콘으로하시면되는데.. 곰팡이 조심
욕실인 만큼 욕실전용 바이오백색실리콘 쓰시면됩니다.
이쁘게 하실려면 테이핑 양면하시고 작업하시구
대충하실려면 작업하시구 틈만 매구시면 됩니다
기존에 시공되어 있는 타일 줄눈이 백색으로 마감되어 있다면
동네 철물점이나 타일가게에 가셔서
백색 메지용으로 한 봉지사세요. 라면 1봉지 정도의 양이네요
가격은 천원 정도 할것 같네요
버려도 될 만한 그릇에 백색모르타르를 담아 적당량의 물을 부어 섞어 주세요
너무 묽으면 흘러내리니 구멍을 메꿀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고무장갑 을 끼고 타일 줄눈 틈새를 원을 그리듯 돌려 가면서 메꿔주시고
적당한 두께의 스펀지로 재차 원 그리듯 살살 돌리며 문지르면 틈새가 잘 메꿔지며
필요없는 여분은 다 떨어집니다
스펀지가 없으시면 보험회사나 통신사같은 곳에서 판촉물로 주는 행주 쓰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펀지나 행주를 물에 빨아 닦아주세요
이 때는 원형으로 돌리지 마시고 일직선으로 한 번에 쭉 밀어서 닦습니다
이삼일 후에 수세미로 물청소하시면 깨끗이 됩니다
.백시멘트
.세차스폰지나 철물점용1000원짜리 스폰지
.고무장갑 이 필요 합니다
백시멘트를 너무 질지않게 교반하시고
줄눈 넣어주시고 조금 오픈타임 주시고 줄눈 다듬기후 스폰지로 닦아내시면 됩니다.
하루나 이틀뒤에 청소해주심 깔끔 합니다.
이상 군포 타일씨 였네요^^
타일이 터지는건 도기질벽타일이다보니 흡수율이 높아 터지는 것이지요
다음에 타일 공사하신다면 흡수율이 낮은 자기질이나.포세린을 시공이 용이합니다
매지는 보통 백시멘트를 물에 게어서 넣으시면 되고요 요즘은 회색시멘으로도 많이들 하십니다
본인이 직접 줄눈용 메지 시멘트 구매하시어 하셔도 무방하나 추후 문제소지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오해 소지 없이 하실거면 관리사무소에 계속 독촉하시어 타일 기능공분 께서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새아파트에서 타일 하자 관련해서 얼토당토 않게 고생을 해봐서 아주 진저리가
날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절대 본인이 하시는거 비추이며 담당을 통해서 하시는게 좋을듯싶습니다.
공사비 다받고 마무리 하러 오지 않는분들 있던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