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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섭다리 32~33만원?

어제 있었던일입니다.. 자주가는 낚시점의 거리가 좀되서 눈에 띠는 아무 낚시점에들어갔습니다..소품을 구입하려구요.. 둘러보는데 어느 할아버님께서 혼자 들어오시더군요..족히 70은 넘어보이시는듯.... 받침틀을 구입하러 오신듯했습니다..다대 생미끼낚시를 즐기시는지 들어오시자마자 우경제품을 만지작하시더군요.. 10단짜리를 구입하시려는듯 꺼내서 보시고 어떻게 연결해서 쓰는지 물어보시고해서 제가 섭다리만 꺼내 장착을하였더니 할아버님 왈~ 이걸 내가 지금 사러왔다하십니다.. 여기서 부터 제 혈압이 상승을하더군요.. 가격표를보니 우경섭다리 은장이 33만원인가요? 제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할아버님께서는 가격을 보시고 많이 놀라시는듯 망설이고계신모습... 그때 나타난 주인.. 33만원을 받고 저 물건을 팔아야겠다라는 의지가 담긴 눈빛....현찰시 1만원 깍아준답니다..ㅠㅠ 할아버님을 말리고싶었지만 주인앞에서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나왔습니다.. 속이상해 담배한대를 물고 낚시점 앞에 서있는데 잠시 후 할아버님 손엔 받침틀이 들려져있더군요..

후~~~

정말 너무하네요. 현찰 1만원에 뚜껑이 열리네요...
아어.....방금 입에 욕나오다가 말앗네....

그 할아버지 앞에서 잡으셔서 예기좀해드리지 그랬어요...ㅠㅠ

낚시방...아저씨 좋켓수...때돈벌어서

아어...아무리 그래도 글치..33만원이면 무슨...에혀...
사람에 따라 다르게 가격을 책정하는 장사꾼이

있다니 마음이 답답해 집니다

아마도 떼돈을 벌 생각인 모양인데

양심을 파는 이런 장사꾼은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에이쒸 이래서 최저가 공유는 지속되야 한다니깐......
저같으면 주인한테 한마디 하고 할아버지에게 싸게 구매하는 방법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그사람 개호리 상놈이네요...
눈탱이 칠사람한테 쳐야지...
그연세에 받침틀 살정도면,,능력도 되겠지만..
낚시를 얼마나 좋아하시면 그걸사셨을까요...
연세 지긋하인 노인분한테 눈탱이를 치다니 개호리 상놈아~~~~~~~~~~~~~~~~~~~~~~
헐 50%를 더 주고 사셨네
저같았으면 할아버님 담배태우세여? 하고 잠깐 커피한잔 하러가면서 애기할듯 ㅎㅎㅎㅎㅎㅎㅎ
어느정도 남겨먹어야지..너무 심했네요 손님 끈켜 봐야 정신 차릴사람이네요.
........너무한 낚시가게 사장이네요.....

어이없네요..;;;
할아버지..........
이름만으로 가슴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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