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골탄 말도많고 탈도 많네요

화성 발안근교에 작은 저수지가 있어요 8월~9월까지만 해도 여러 조사들이 가끔 하는 곳이지요 10월 부터는 전혀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전용 낚시장ㅋㅋㅋ 근디 물고기는 입질 조차 없었어요 ㅠ.ㅠ 수온이 낮아서 인지 피라미도 구경못하네요.. 미끼는 새우,지렁이,글루텐,떡밥여러 종류 를 사용 하였습니다. 결론은 고기없다. 역시 꾼들이 있는곳에 고기는 있다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근디 "우골탄" 주문 받고 테스트겸 나의 전용 저수지(정말 무서움 뒤쪽은 공동묘지)를 근무끝나고 찾아갔습니다. 채비는 중층낚시(전자찌,원줄 0.8호 목줄0.5호 바늘은무비늘6호 ) 미끼는 글루텐1+우골탄골드0.5+우골특탄0.5(우골특탄은 우골탄골드인줄알고 넣었슴) 비중이 무거울거라 생각 했는데 배합해보니 괜찮았어요.. 역시 고기가 없는건가 30분 지났습니다. 잠깐쉴려구 뒤돌아서자 찌가 스~~윽 "깜짝" 후다닥 한발 늦었군 ㅠ.ㅠ 거의 두달만의 입질을 이렇게 놓치다니ㅡㅡ;; "그래 고기는 왔다" 심장 두근두근 다시 투척하고 기다렸습니다. 예신이 바로 오더군요 찌가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며 갑자기 찌가 스~~윽 쨈질하는 순간 묵직한느낌 원줄0.8호목줄0.5호로 감당하기 힘든 무게감 정말 최고의 기분 조금씩 조금씩 끌어당기며 유인했죠 뜰채 역시 준비 안했죠 물 가장자리에서 낚시줄이 뚜~욱 전 온몸을 던졌습니다 후다다닥~~~ ㅋㅋ결국 잡았습니다.. 잉어였습니다..넘 잘생겼고 크기는 50센티 정도 초보인 저에게는 엄청 큰 고기였습니다.. 우골탄 확실히 효과있는거 같고 고기들의 후각을 엄청 자극 시키는거 같아요. 보다 확실한 효과를 테스트하기위해 유료낚시터 한번 가볼려 합니다.. 1시간30분정도 낚시를 했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확실한 마리수까정... 사진만 찍고 잉어는 다시 보금자리로 보내주었습니다... -끝- 일시 ; 2009.11.3(저녁10시30분경) 장소 ; 화성발안근교 작은저수지 채비 ; 중층낚시 미끼 ; 글루텐(1)+우골탄골드(0.5)+우골특탄(0.5)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11-14 15:20:37 사용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