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메기 낚시 갔다가 6짜 두 수 잡아서 얼려두었는데
울 마님이 매운탕 끓여주어서 회사 직원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머리 발라먹는데 이물감이 있어서 오물거리다 뱉었더니
저게 나옵니다. ㅠㅠㅠ
마님한테 "분명 바늘 삼켜 목줄 자른 것 있다고 얘기해줬는데 어찌된 것이냐?"고 물었더니
너무도 태연하게 "나는 분명히 바늘 뺐는데, 뭐 다른 낚시꾼이 터트린 바늘인가보네." 이러네요.
저 바늘 딱 봐도 내가 묶은 ABL 그랑바늘이고
메기 사냥터도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낚시인 마눌 30년 내공이라 심증은 확실한데
물증이 없다보니 생글생글 웃고 있네요.
바늘을 빼셨네요.
그들은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생명보험 미리~ 미리~!
확인해 두시기 부탁드립니다
사실 난 킬러다. 이케요.ㅡ.,ㅡ
이박사님 저도 그러고 싶지만
요즘은 쵸크 그런 것 하믄 바로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될까봐....ㅎㅎ
말 잘 들으셔야 될것 같습니다. ^^~
여러경험 하셨네요
우리집에선..
민물고기 요리는 제가 직접 해야합니다..
마눌님이 다른건 다 잘하는데..
인물고기 손보는건 싫어라 합니다..ㅋ
냉장고 넣기전에 어떻게든 처리했어야.....
별일 없어서 다행입니다.
믿는자 복이있나니~
그래도
한개는
제거했다하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1.그나마 다행입니다.
2.입부근에...
3.바늘이 걸리지 않아서...
정말 정말로 입속으로 들어간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
발견되었기에 다행입니다.
졸지에 인간대인 될뻔.
회사 직원한테 안 가고
제 그릇으로 들어온 것 또한 천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입이나 목구멍에 걸렸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사모님 능청이 대단하신듯....
앞으로 바늘 밖힌거는 직접 꼭 빼시겠죠^^*
ㅎㅎ
넘들하시다 내 집일 아니다고
즐겁게 웃고 갑니다만 다행이네요
저는 지금까지 고기잡아서 배안따고 가져다주면
쓰레기통으로 바로갑니다
그나마 맛있게 끓여주시는걸 감사하게 생각 하셔야 합니다
삼켰다고생각만해도
소오름 ㅜㅜㅜ
ㅋㅋ
저는 그래서 안먹습니다.
오래 살려고.
낚시로 잡은 물고기를 조리할 때는 항상 바늘 섞임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전에 물고기 손질 중에 바늘이 손가락에 박힌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강계나 바닷가 등 물이 있는 장소에는 낚금 지역이 아닌 이상
낚시바늘 등을 이용한 수렵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어종 불문하고 물고기 몸 속에 바늘 등 이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특히, 바늘로 포획한 물고기를 손질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서 금속성 바늘 존재 여부를
미리 탐지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1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지만, 금속 탐지 능력은 매우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이 참에 '휴대용 금속탐지기' 하나 장만하심은 어떠신지요~
아무튼 물고기나 사람이나 늘 바늘조심 해겠습니다~
휴대용 금탐기 생각해보겠습니다.~
빼줘봤심다.
뭔 주딩이에 피어싱을 그리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