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지인들과 함께 낚시를 갔었죠.
그 중 제가 제일 젊은 55세고 나머지분들은 다들 60대들 이셨죠..
낚시로는 다들 촌동네에서 방귀 좀 끼는 수준이죠.
생각과 달리 입질이 없어 한분 한분 모이게 되고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는 자리가 잡히면서
자연스럽게 낚시 얘기가 시작되는데..
그 중 한분이 "보트낚시와 노지낚시에서 각각 잡은 붕어가 동일하게 취급 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각자 나름의 견해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지만 결국 답(?)을 찾진 못 했죠.
물론 "답"이라고 할 순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노지낚시와 보트낚시는 다른 장르(?)라고 생각하며 기록어는 분명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 합니다 ? !!
늘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응원 합니다 ~~^^
뒤돌아보면 그냥 같은 붕어입니다
붕어도 그리 생각하지 않을까요?
시간을 들이는것 아니겠습니까ᆢ
2.0대로 잡은거와 7.0대로 잡은게 같냐라고 하겠죠..
글다보면 나중에 미끼도 구분할걸요..ㅎㅎ
어종
장소
채비
구별해야죠.
구별하는것이
무시하는것은 아니죠.
보팅 vs 연안
토종터 vs 외래어종
글루텐 vs 생미끼
짧은대 vs 긴대
바닥 vs 옥내림
구분지으려면 한도 끝도 없는것 같네요 ^^;
각자 정해놓은 자신만의 기준이 있을뿐..매일 대회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겨루기 낚시라면..그때 룰을 정하겠죠..
낚시대 칸수,댓수... 목줄길이. 바늘갯수.채비.밑밥..미끼..기타등등..
오래된 이야기지만
이전에 새우로 안잡은 붕어는 천대 받았았던 기억이...
저도 실제로 지렁이로 잡은고기 거짓말 한적이 ㅋㅋ
이후 노지냐 좌대냐 수중전이냐 ㅎ ㅎ
이젠 수중전에어매트좌대(?)까지
그리고 보트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다 즐기고자 가진 취미생활인데~~
이젠 다 ~~ 놓아주고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나 잘치웁시다
저수지와 강고기만 구분합니다.
생자리 개척해서 원하는 포인트에서 잡은 붕어나
보트띄워서 원하는 포인트에서 잡은 붕어나
자신이 원하는 낚시로 잡은 것은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트던 노지던 포인트는 자신의 선택이고.
보트라고 무조건 잘 나온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물론 걸어서 못들어가는 곳에서 할 수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어지겠죠
대신 그만큼 비용과 노력을 들여야하는것이고.
수중좌대도 더 편하고 깊이 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비용시간들여서 설치하고 하는것이고.
그리고 굳이 구분지어야 하나 싶기도하네요
보트꾼들은 별말없는 것 같은데 노지꾼들은 굳이 노지와 보트를 구분하려하시더라고요
저는 백프로 노지꾼입니다
70대 피는것이나
보트낚시나 똑같은것같네요
요즘같이 장대위주에 트랜드로 생각할때
무의미하네요
사이즈는 동일하게 쳐주지만, '월척'잡았다는 말은 사용 못하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습
니다. 예를 들어 '붕어 37잡았다'는 말은 해도되지만 '월척 37센치 잡았다는 말은 제한을 하는거죠.
연안이든 보트든 릴이든 계측사이즈는 인정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하는데
방법의 차이 일뿐이니까요.
얼음낚시 포인트 걸어들어가서 잡은건...
공식적인 시합이나 이런 기록이 아니라면 그냥 자기만족 아닐까요?
인정받아보이머...^^
흔희 말씀하시는
꾼이라면 어로행위 즉 일반적으로 말하는 낚시라는걸 뜻하는 것일테고,
업이라면 말그대로 일로써 괴기를 잡는걸 뜻하겠지요
대낚이든, 릴낚이든, 손으로 잡든.
업이 아닌 꾼으로썬 대상어를 인정하는게 맞지않을런지요 ^ㅇ^
다만 붕어인지, 교잡종인지, 관리형(방생터) 정도는 구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이것도 사견일뿐
개인 판단에 맡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록이야 개인마음이겠죠
구분합니다만
장르는 따지지 않습니다
보통 노지랑 유료터랑 구분은 하지 않나요
그럼 주말에 잡은고기 주중에 잡은 고기 구분하는게ㅋㅋ
참고로 노지 겁니 다닐때 조과가 더 좋은 1인
그땐 평일꾼
ㅜㅜ
그저 붐비지 않는 낚시하고픈 착한 보트꾼 1인
외대, 다대도 별 의미가 없지요.
즐기자고 시작해서 죽자고 덤비면 살벌하지요.
다만 토종이냐 떡이냐 뭐 이런차이를 두긴하는데..
이또한 그냥 나에게만 사용하는 잣대고
지인이나 타인이 잡은고기는 그냥 큰고기면 축하해주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트나 대낚이나 내림이나 올림이나 릴이나 타인이잡은건 축하 + 인정이구요
저는 그냥 나만의 리그죠 혼자만의 기록갱신이나 큰붕어 보고싶은 욕심이요
가끔 지인들끼리 밥내기나 뭐 이런 소소한 내기를하긴하는데
이럴때는 비슷한 조건에서합니다.
뭐 그렇다고 낚시대 펴는갯수나 사용하는 미끼까지 동일하게 하진않지만..
결론은 타인이잡은건 뭘로 잡던 축하 와 인정
내가 잡는건 나만의 잣대로 평가?!
취미로 하는 낚시..
본인이 즐거우면 최고지요 ㅎㅎ
그런데 인정 여부가 중요한가요?
큰 고기 잡았다고 자랑하려 낚시하는 것인가요?
그냥 낚시는 본인이 즐기는 취미입니다.
상대가 기분 좋게 쿨하게 인정했으면 합니다.
정통노지붕어낚시에서
유료터, 그물, 주낚, 훌치기, 보트, 릴낚시로 잡은 대물붕어는 노지붕어낚시 기록고기로 인정안해주지요
개인좌대 수중전, 장대 들낚시로 잡은고기는 노지붕어낚시 기록고기로 다들 인정하더이다
.
낚시꾼 1인이 땅에서 3~5M를 들어가서 수중전을 하는 분에게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랍니다,
노지에서는 제한적인 여건이 상당히 많지요. 즉 소극적인 낚시 형태(요즘 수중전의 좌대도 적극적인 형태라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보트는 찾아다니면서 전투적인 낚시를 하는 방법입니다, 즉 적극적인 낚시 형태.
배스 낚시에 대하여 제대로 모르지만, 무동력 배스낚시 대회가 있는 것으로 보아, 별도로 따지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1. 연안 접지 동일한 조건 (앞쪽 두발 담그는거 까지만)
2. 수중전 동일한 조건
요즘엔 에어매트에 좌대를 실어 옮기거나
에어매트 좌대 까지 등장을 하니
좌대네발 모두 물에 들어가는 수중전 이면
보팅 이라고 봐야 합니다.
2번과 같은 셋팅 법이 유행하다 보면 경계선이 모호해 질듯보입니다.
1. 연안 접지 동일한 조건 (앞쪽 두발 담그는거 까지만)
2. 수중전 동일한 조건
요즘엔 에어매트에 좌대를 실어 옮기거나
에어매트 좌대 까지 등장을 하니
좌대네발 모두 물에 들어가는 수중전 이면
보팅 이라고 봐야 합니다.
2번과 같은 셋팅 방법이 유행하다 보면
경계선이 모호해 질듯보입니다.
그시절에는 보트낚시 붕어 크기.
인정안햇음니다
보트낚시 시작점이 아마도.
1980년도 초반으로 알고잇음니다.
저도 80년도 후반에 보트낚시 시작햇거든요 이시절에는 장비가 진짜 열악햇지요
당연히 보트하시는분들도 크게 자랑안햇음니다.
그러나 지금은 장비가 거의 최고조에 잇죠.
채비의 다양화.
좌대 수중전 70대 앞치기 하는 시대이니.
지금은 보트 노지 무의미하다고봄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뭐 그시절에는 그랫엇지요.
하면됨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극소수의 보트꾼이 있던 시기에 노지낚시를 시작하여 현재에 이러렀고
그 당시의 흐름이나 추세가 아직 몸에 베어 있는 듯 하네요 !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 하네요.
난 젊은 꼰댄가 ?
세상은 변화하는데 나만 제자리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남과 다름이 잘못이 아님은 알고 있지만
난 시대적 흐름에 벗어난 생각을 하고 있는가 ?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댓글주신 자게님들 거듭 감사드립
감사 드립니다 ~~^^
붕어 낚시라는 인식이 있었죠. 지렁이로 잡아도, 들어뽕을 해도 사이즈는 인정해 준다고 해도 정통(?)이 아니다 등등...
그런데 이때는 월척이 많이 귀했던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물론 낚시하는 사람도 많이 않았습니다. - 주말 과부 만드는
취미라고 장가도 못 간다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낚시가 스포츠화 되고 프로 낚시인이 생기고 방송에서도 하고 낚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 있네요.
요즘은 그냥 고기 밥 주다가 운 좋으면 뜸하게 붕어 얼굴을 보네요. 그냥 다른 사람들은 어찌 잡던 모르겠고 가끔
붕어 얼굴이나 한 번씩 봤으면 하는 생각만 남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