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에 갈디두 없구,
낼부터는 3일 연속 비가 온다기에
고비나 좀 볼까하구 갔는디,
늦었네유.
다 폈거나, 다 따갔거나~~~
그려서 근처 귀경이나 하자 하구
돌아 댕기는디,
맛난 우산나물이 제법 보이네유.
오늘 목표한것이 아니라 간섭하지 않구
귀경만 합니다.
꿩고비는 이미 다 펴서 포자엽을
올렸네요.
한시간여 산속을 귀경하고,
상그지가 되어 김포 산적두목아자씨헌티 새차 시승식 좀 허자고 깨똑을 보냅니다.
ㅋㅋㅋ
기꺼이 태워준다네유~ㅎ
빈손이 너므너므 허전해 소나무 관솔 하나 얻어 들고 지브로 오는길에 김포 거기에 있는 짬뽕집에 점심 먹으러 들립니다.
관솔은 잘 다듬으면 쓸만한 7짜급 목부작 하나 나오겄네요.
아내랑 둘이서 차돌짬뽕 한그릇씩 때리는디. 누가 뒤에서 덥칩니다.
아 띠바~~~
곰인줄 알구 깜딱 놀래구
하마트믄 바지에
지릴뻔 했는디,
"행님! 뒤돌아보믄 디져유~
내가 계산 했으니께 그냥 가시믄 되유"
그러네유...
김포 산적두목이가~~~
그렇지 않아두 저기 짬뽕이 국물맛이 깊어 가족들이랑 먹어보라고 알려줘야지 했는디, 거기서 우연찮게 만났네유.
일허다 가족들이랑 짬뽕먹으러 왔다네유. 자기 나와바리라구....ㅋ
산적아자씨!
짬뽕 잘 먹었슈~~~^^
탕슉도 쏘라고 하셨야쥬~
고생하셨어요
부러워요~~~
쩝!! 맛나겠습니다.^^
포장할려구 했더니 벌써 가고 읎더라구유...ㅋ
독조인님
오리정에서 통진쪽으로 가다 우측에 태양이라고 짬뽕집 있습니다
갠적으로 양도 많고 국물맛이 진하더라구요.
조미료맛도 다른곳에 비해 적고요.
어심님
무신 짬뽕 한그릇이 부럽고 그러십니까.ㅎ
붕어얼굴못보고님
저기 짬뽕그릇이 저렇게 생겼는데 얼핏보면 적을것 같은데 양이 많더군요. 2주전에 들렸다가 맛있어서 오늘 다시 가봤습니다.
짬뽕 보고 배 고픈데요.
좋은 취미를 바탕으로 산에 다니시는 모습이 부러워서 그래요~~^^♡
전 발라먹기 싫어서 차돌 짬뽕 먹네요
약속한것도 아닌데 우연이 필연인거
같습니다 올만에 두분만나 반가웠습니다
언제든 게산은 제가 합니다
연통주세요
전 내일도 갑니다
그래도 바람 쐬면서 운동했다 생각하셔요.~
그러게요. 어떻게 그시간에 거기서 만나다니...^^
담여수님
2주전에 가서 한주 있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지난주엔 움직이기 싫더라구요.
이젠 봄나물은 다 끝났쥬. 담주부터는 중부도 죽순이 나오겠드만요.
빈손이더라도 걷는것으로 만족하고 놀러 다닙니다.^^
짬뽕이 심장 덜컹이랑 간떨어진 데 그케 좋대유...
ㅡ.ㅡ
좋~~~습니더!!
짬뽕도 나눔... 붕어는 안되어도~
땡 잡으셨네
이젠 산나물도 억세지고 삼이나 보러 댕겨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