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집사람과 계곡지 밤낚시를 갔습니다
몇분인가 수면에 케미가보이고 아침 나절에 불과 20여미터 거리에서 이상한 야그가 들립니다
어떤놈 소변이 어떻고 물건이 몇센치이고 여차 저차 난해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만하겠지하고 그냥 있으려는데 계속 합니다 안돼겠다 싶어 들으라고 혼자 떠뜹니다
ㅆㅂ ㅆㅋ 낚시왔으면 낚시나하지 ㅈ 야그 하고 있네...
들었는지 조용 합니다
그양반들이 철수길에 저보고 철수 안하시냐고 하는데.. 제가 한마디 합니다
점잖게 생기신분이 나이도 저보다 더 되신것 같고..제가 한마디 합니다 대놓고 저보다 어렸으면
물속에 쳐박아버리려다 참았다고...
다른분이 그러더군요 아니 그런일로 누가 물에 쳐박힐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성질나서 또 한마디 합니다 그럼 쳐박아볼까요 쳐박으면 박혀야지...오래전에 성질나서 한번 던진 기억이 납니다
남자들끼리 그런 얘그도 할수 있잖냐고 하는데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주위에 여자분들 있으면
조금은 조심해주어야 하는게 아닌냐고 성질난 투로 말해봅니다
이양반 어디서 본것 같았습니다 어디 통신원이더군요 당사자 아님,
제게 그러시더군요 어~ 이 사장님 말소리 여기까지 들립니다 그러시지 그랬냐고....
그랬습니다 제가 못난 탓이더군요 그말을 못한제가....
당사자는 제 근처에도 오지 않더군요
미안해서일까요 그 일행분들 가시면서 집사람에게 사과하고 잘가시라고 하더군요
참! 성격이 다혈질이라 늘 손해많이 보고 살았는데..
낚시하면서 성격죽이고,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닌데..
그 사장님 말씀이 머리에 남습니다
어~ 이 사장님 말소리 여기까지 들립니다 그러시지 그랬냐고....
맞는 말씀입니다
욱하는 이못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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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로 인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셨잔아요^-^
기분 푸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그 냥반들이 좀만 말조심 해주엇음 서로 웃으며 인사 나눌 일엿네요...금강플라이님이 잘못하신거 없읍니다~^^"
일어날수있는 일입니다
상대방에게 기분나쁘지않고 본인도
화를 다스릴수있는 방법이라 봅니다
너무 성인군자처럼 사는것도 해로울수있습니다
가끔은 도를 넘지 않는 선에서 버럭할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