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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주세요~~~~

오늘 45년 살면서 처음으로 아버지 술잔에 술을 따라드렷습니다. 불효자지요? 아닙니다. 아버지 주사에 지쳐 술만 봐도 경기합니다. 그런 아버지께 쓴 소주 한잔따라 드렸습니다. 부모님 마나님 아들 다섯이서 정말 행복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돌아 오는길 차안에서 눈물에 젖은 아버지의 눈가를 보았습니다. 집에 모셔다드리고 돌아오는길에 아버지가 전화를 하셔서 하는말씀이........ 아버지: 성식아 고맙다~~ 웅진: 뭐가유? 아버지: 니가 술따라주고 며느리가 술따라줘서 술이 꿀맛이드라~~~ 다음에 한번 더 가자 허허허~~~~ 웅진: 그리 좋아유? 알었슈 일주일에 한번씩 갑시다유..... 아버지:진짜????? 아버지 병원에서 포기하란말 듣고 세번을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잘것없는 자식의 표현에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쇄하신 몸으로도 제술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앞에서 못한말이지만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행복에 겨운 웅진이 웃고삽니다. 부러우시면 지는겁니다. 행복한밤되시고 불끈함밤 되십시요

웅진 선배님!!!!

아부지 계시니깐 부럽네유~~~
울 아부지는 없는데 ㅠㅠ

효도 하세요^^
이름이 성식이~?

핵코 댕길때 내 쫄빙 이름인디~~^^






ㅌㅕㅡㅡㅡㅡㅡㅡㅡ
거기서시요~~~
그몸으로 텨봤자요.
제부모님만 부르는 이름이랍니다.
성식아~~~ 밥먹어~~~
ㅎㅎㅎ
아,,훈훈합니다 웅진님 ~혹시 뱀필요하시면,,,-_-;
테라칸님
제책상에 비아거시기 이년째 방치중입니다.
ㅎㅎ
ㅎㅎ접단 약간 ㅎㅎ젊으시내유..

아 부럽내유 암튼 즐밤 보내유..
헉 오타 이넘에 음주 쳇,,ㅎㅎㅎ걍 이해하슈..
행날님
적당한 음주는 애욕을 부릅니다.
후끈한밤 되십시요
헉! 들켰다. . !
노련허신 뭉실님. .

전 아버지를 여덟살에 잃었네요. .
부럽습니다~~~
아요즘 힘이 딸려유 어케 ㅂㅇㄱㄹ 한개 부탁 드려유 ㅎㅎ
헉!!!!
와 이캅니카?

적절한 언어 구사를^^

ㅋㅋ

흐흐
저도 요즘 아버지볼때면 눈물이 울컥할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건달새끼들 멱살잡고 흔드시던분이 이제는 많이 너무도 많이 약해지시네요...

웅진님때문에 또 눈물날려고해요ㅠᆞㅠ

아놔~~~책임져유!

대물찌 20점 빨랑 만들어줘유ㅋㅋㅋ
쉿~~~~
남자는 마늘깔때만 눈물흘리는겁니다.
아버지..
외로우신 분이시지요..
그러나 저에게는 듬직한분 이시기도 하구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선배님..
무학님 멍빵님이 저한테 무학님 뒷담화하는디 어쩔카요?
멍빵님 어쩔까요?
강포한셋보내소
아버지..눈물나게 그립고 또 그리운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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