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칼 등으로 치능겨 !
맞으면 바로 디지는 곳은 가급적 피하능겨 !
그런 말 있잔여.
진정한 고수는 말이여
눈빛 하나로
남자는 지갑을 열고 여자는 치마를 내리게 하능기여.
그라고 다구리는 안뎌.
오로지 맞짱인겨.
다구리 당하고 부은 머리가 아직도 붓기가 덜 빠진 소풍을 보란 말이여.
하여튼 다구리는 좀 그려.
쪽팔려.
선배?
찾지 말어.
싸우기 전 선배 허락 받고 시작항겨?
그라고 당사자들 한번 말씀들 혀 봐.
중간에서 해결 할라고 동분서주 했던 선배들 말 들었어?
그만큼 벨트라인 아래 치지 말라고 이바구 했잔여.
그만큼 개싸움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잔여.
근디 어떻게 했어?
이야기 하면 자기 편 안 들어준다고 화만 냈잔여.
다음날 아침이면 깨질 약속을 왜 혀?
화장지 들고 똥간 앞에서 나올 때 까정 기둘려야 뎌?
이미지 관리 한다고…비겁하다고…
그런 말 하지들 말어.
오리가 물 위에 있어도 발구락은 겁나 바쁭겨.
글 안 올린다고 가만이 있었던거 아녀 .
글…부질업능겨.
그냥 만나야 되능겨.
그라고 맞짱이라고 혔어 .
옛날 일 묵은 감정 때문에 이번 기회에 옳타구나 하고 옆에서 배설 안혔으면 혀.
이번 판은 둘이 붙능겨.
진짜 싸우고 싶으면 둘이 붙고 나서
한 숨 돌릴 시간 좀 주고 다시 싸우능겨.
펠레랑 마라도나랑 겁나 공 차고 있는데
범근이 형이 농구공 가지고 달려 들면 우사스럽잔여.
연기 피우지도 말어.
리모콘 누르고 있네 ,, 뒤에서 웃고 있네,,,
애매모호하게 전선을 흐리거나
연장전으로 몰고 가지 말란 말이여.
질질 끌면서 막장 드라마 만들지 말란 말이여.
장 보리한테 지쳐부렀어.
따악 손구락 끝으로 지명을 혀.
증거 가지고 말이여.
옆에서 뭐하냐 ?
거긴 선배도 없냐?
에이…씰데 없는 소리. 낯간지럽게스리…
사실 소풍도 선배들 말 겁나 안 들었어.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었어.
내 새끼도 내 맘대로 못 하는데 뭘 어쩌라구 …
그러는 임자는?
겁나 이미지 관리하고 비겁한 놈이 제안하나 할껴!!
“맞짱지”라고 있어.
풍가라고도 혀.
뒤에는 죽음의 도로 88이여.
앞에는 오년 전 들어간 사람 아직도 못 나오고 있는 수심이여.
입구만 막으면 아무도 못 들어오고 아무도 못 나가.
거기서 한번 물가에서 보내 봐.
낚수를 하던 뭘 하던 둘이서 하룻밤 보내 보란 말이여.
둘이 손잡고 나오던 둘 중 하나만 나오던 하여튼
물가에서 밤 꼴딱 새 보란 말이여.
시간이 없다고?
회사에 짤린다고?
그런 말 말어.
오늘 날 대한민국을 사는 건강한 남자라면
월척 자게방이 제일 중요한 거시여.
가정도,직장도,나라도 그 다음이여.
하나는 약속허지.
밥은 장금이 소풍 쉐프가 해줄껴.
하여튼 합의 되면 날짜 정해서 전화 혀.
단, 타이순 없을 때..
꾼은 꾼답게 푸능겨!
꾼은 꾼답게 푸능겨!
워뗘 ? 해 볼텨 ? (부제 : 비겁한 자를 위한 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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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 말하는것도부끄럽지만.
제가 지핀불.
제가 책임 지겠습니다.
선배님들께 무거운 짐을 지게하여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역시 지가 소풍님의 아우라를 헛본건 아니군요.
한줄 한줄에 심오한 기운이 느껴짐은 어떻게 해석 하여야 할지...
소풍 선배님의 글속에는
마치 받침대로 멧돼지를 찔러 죽일수 있는
강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
그라고 다시는 일 벌리지 마소.
진짜 이기 뭐이요.
1:1 맞짱만 좋아합니다.
쥐패고 쥐터지고 그러다 한 순배 돌고, 그러다 호흡 거칠어지면 다시 붙고, 그 이전에 누군가 좀 조신해지면 피냄새는 멈추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아직은 저한테까지는 그런 기회가 차지 않았을 뿐이구요.
잠시 동안 지켜보다 지켜보다 정말 지긋지긋해서 한 소리했습니다.
주신 글 중에 그 지역 선배님 탓으로 돌린 거에 대해서는 제가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 정황도 그간의 선배님들 노력도 전혀 몰랐던 상태였고, 솔직히 푸르메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이시길래, 이리 내버려두나 궁금증도 있어서 그리 글을 썼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는 비하발언도 없고 깔끔하고 속시원한
어라???? 여긴 추천이 없네유~
이젠 다시 예전 자게방으로 돌아가길 마지막으로 바래봅니다~
P.S : 참, 소풍님 엊그제 여수가니 예전 그 잘나가던 소풍 룸xx... 문 닫으셨네유? 오랜만에 방문 포기하고 딴데로 갔시유~
갈채를 보냅니다...
시원하니...보기만 해도 풀린듯 한 글입니다...
사죄라 사죄.. 불을 끄겠다.. 책임 지겠다..
정말 죄송한 말씀이오만, 솔직히 쉬 믿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갑자기 굴 먹고 싶다.
나하고 맞짱 까자~~~
뎀비~~~
잘못 올렸습니다.
갑
짱이여!!!
아님
머리가 커서 배운게 만은거여..?
글잘쓰는..학원이라도 다닌거여?
글..겁나 잘쓰셨네
소풍엉아님
정가..다 멩그셨어요
난...몇일 푹쉬러 갈건데
받어줄거죠?
꽁짜말구...낼건내구요
암튼
글진짜.....깔끔하구만유
소풍동지껜 배울 점이 참으로 많슴미더.
깊은 인간애에 바탕을 둔.......
먼 산 한번 쳐다봅니다 ^*^
월척 1년에 아직 월척을 통해 만난분 한분도 없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먹고 힘내싸우라고 응원하러 가고 싶습니다.
요근래 자게방 들어오면 손이 "달달" 떨려 글이 안써집니다.
부화가 치밀어 마누라 한데 화풀이 합니다.
"잘좀해봐" ~!
닝기럴~!!
역쉬 입니다.
"집에서 맞으시며 크시는 분들은 밖에서 실수하는 법이 없죠"
너무 좋은글에 들떠 초면에 농담을 적어봅니다. ^^*
눈팅하고 있지만 님의 글에서 많은점을 배웁니다.
내 인격 소중한 사내재장부라면 결자해지가 마땅
글의 취지를 제대로 읽은 자라면 떼로 달려들어 흉악한 배설로 일을 더 키운 자들이라면 댓 달 체면 없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