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도권으로 꽝 주사로 유명한
케미** 님과 월척조사 붕붕사 님과
동출 하였습니다...
오후 6시쯤 한대의 차가 들어 오네요...
가족끼리 멀리서 오신거 갔았습니다...
(충청 이북 지방 말씨)
가족끼리 함꼐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라는 생각도 잠시..
상당히 소란 스럽습니다...
그러러니 이해 합니다...가족끼리 왔으니 그럴수도 있지 ....
그런데 말입니다.
10시쯤 황당한 일이 벌어 집니다.
모닥불을 피우네요....
멀쩡한 나무 꺽고 모아서 불지피며
아버지 되는분이 자녀분 에게 히시는 말씀...
남자는 이런데 와서 불지피는법,어떤 나무가 잘타는지....등등
일장 연설을 합니다.
가뭄으로 바짝마른 산에서,
멀쩡한 나무 꺽어가며,
자녀분에게 이런걸 가르쳐야 할까요?
아님 자연보호 하는걸 가려치고
환경보호 를 가르쳐야 할까요???
우리가 먼저 철수했어 확인은 못했지만
아마도 불 피운 자리 그대로 두고 갔을거 같네요...
돌아오는길이 씁쓸 한건 저만의 생각 일까요??
우리 횐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세요...?
월님들 어떻게 생각 하세요???(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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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비 되는 사람 군대에서 자가 생존법을 잘목 배웠나 봅니다 ...
산불의 중요성이 오늘 내일일이 아닌데 황당함을 느낍니다 ...
풍족함 보다는 살아가는 동안에 최소한의 기본은 절대 필수인데 .........
사전에 차단해줘야 하는데...
청도 길목을 지키고 있어도 희야님 차가 안 지나가던데??
희야님이 붕붕사 선배님과 함께 경산으로 넘어 오셨나 봅니다
가창으로 청도 넘어 가는 팔조령 터널을 산적인 제가 지키고 있었는데..
아깝다!!
희야님 오랫만에 뵐수 있었는데...
청도 출조 갔다가 오후 4시에 철수하고 집에 왔는데..
다음에는 어느 길로 청도 가시는지 언질을 주세요.
요즘 노략질을 못해 밥 굶어 죽겠어요...ㅠㅠ
불피우고 후레쉬켜고 ..떠들고....밤새찌는 말뚝이고...기나긴 밤이였읍니다
술먹고 자기를 잘했지...
건강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어려운 하룻밤이었네요.
저도 어제 모산지 같다가 뻘꾼들이 있어서 고생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낚시문화가 많이 아쉬었지요.
연락주시면 달려갑니다.
좋은곳이 아니라도 초대만 해 주시면 달려갑니다
뵙고 싶어서요...ㅎㅎ
참치는 돌아오는길에 너무 녹아버려서 ......
2)조금 이라도 일찍 갈려고 신호위반하는 차량
3) 조금이라도 일찍 갈려고 빨간불에 앞으로 살살 기어나가는 운전자...
4) 다들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직우차선에 혼자 막고서있다가 우회전하는 차량이 빵빵거리면 일부러 살짝 피해주는척하면서
맨앞쪽으로 슬쩍 끼어드는 운전자...
5)애기를 에어백삼아 운전하는 아줌마..
6)카시트없이 애기들 뒤에 태우고 달리는 아저씨,아줌마
7)운전석에는 아빠가.. 조수석에는 안전벨트도 하지않는 애기가...
8)고속도로에서 다들 과속하고... 안전거리 확보하면 그 사이로 바로 끼어들고.....
9)유턴구역에 유턴도 못하도록 불법주차한 차량들~~
10)조금만 늦게 출발하면 뒤에서 빵빵 거리고....
11)좌회전 차선에서 신호받아도 빨리 가지않고 개기다가 직진신호받으면 바로 직진하는 얌체운전자들...
12)유턴 구역에서 대가리 쑥 내밀고 한차선 전세내놓고 운전하는 운전자들....
이것말고도 수십만가지의 지켜야할 예절과 규칙과 법규가 있습니다... 수백만 가지가 될수도 있겠죠?
저 포함 우리 인간들은 항상 부족한 존재이고 남의 시선에서 보면 벌꾼,개꾼이 될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보면 대물 낚시인의 기준에서는 그분들이 벌꾼,개꾼 집안이라고 비난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낚시터를 떠나면 그 누가 그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있을런지요....
전 낚시터에서 부모님모시고오거나 자녀동반한 꾼? 에겐 최대한 관대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가끔은 어이없고 속상할 때도 있지만요
어쩌겠습니까 하룻밤 낚시물거너갔다고 여기고 맘편히 급소풍모드로 돌려야겠지요 ^^
우짜겠어요.
교육 단디 시키시지 그러셨어요 자식교육차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