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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친구와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짬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놈도 사느라 바뻐서 제대로 낚시할 시간도 없고... 저는 저대로... 서로 시간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오랜만에 평일 낮에 서로 시간이 되어 잠시 짬낚시로 집에서 가까운 소류지에..... 잠깐 짬낚시라 오래 할 시간이 안되어, 낚시대는 친구도 저도 한대만 폈습니다. 이날따라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앞치기가 힘들더라구요. 한대씩만 가지고 하는데도 친구와 낚시줄이 엉킬뻔한 적이 여러번.... 그렇게 한 1시간 정도 더 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고기 좀 나오냐고 물어보길래... 바람불고 잔챙이만 건든다고 했죠. 그러더니 대뜸 가운데서 낚시좀 하겠다고 받침대를 꽂더군요....ㅡ.ㅡ 황당 ㅡ.ㅡ ㅡ.ㅡ 바람불고 낚시줄 꼬일것 같다...다른자리에서 하시면 안되겠냐고 하니. 자기는 여기서 한다는 군요......ㅡ.ㅡ 다른 자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더 이상 말도 안통하고 기본이 안되어 있는것 같아서 그냥 하게 두었습니다. 황당 그 자체 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시는 봐와 같이 친구와 저와의 사이는 2m도 안됩니다. 서로 오랜만에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좀 해볼려고 했는데... 대화는 끓기고... 낚시할 맛도 안나고... 친구와 다음을 기약하며 얼마 안하다 집에 왔습니다. 월님들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진 보시면 여기 어딘지 아시는분들 많은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저 나무 좌대... 저 좌대에 회원전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나무좌대 3개가 설치되어 있고 옆에 하나 더 있습니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수지가 개인것도 아니고. 다같이 즐기자고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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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반 사이에 두고 친구분이랑 빠~~~짝 붙어앉아 이야기 하시죠,,
뭐라 드릴말씀이~~

저 같음 흠~~

아무리 생각 해도 할말이~~

걍 뒤에서 확 밀고싶네요

확 그냥 여기저기 확 그냥~~~
누군지 너무 심하네요 저사람

저 사이를 파고 들다니.....
미친놈입니다~

내가보기엔 그 넓은 저수지에서

왜~해필이면 두분에 싸이에 ㅋ

참 골때리는 사람이네~
진짜 답없네요ㅋㅋㅋ

아놔~~~왜 웃음이 계속 나오는걸까요ㅋㅋㅋ

혹시 또라이아닙니까?

누가보면 사이좋은 3분이서 짬낚즐기는줄알겠네요ㅋㅋㅋ

계속 웃음나오네요ㅋㅋㅋ
헐...저는 주변에 누구있으면 피해갈까봐

그주변은 아예피하는편입니다...


포인트도 많아보이는데...왜해필 중앙에...

아이러니하네요
황당하네요....저사람 심리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본인도 불편할텐데.

혹시 잠시후 합류할 지인들과 편한 불법좌대서 같이낚시 하려고 일부러 진상짓해서 쫓아낼라고하는 전략??
저런 사람은 아무곳이나 틈만 보이면 비집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특히 여자에겐 더합니다.
주위에 저런사람 있으면 마누라 단디 챙겨야 합니더~ㅋ
밤하늘엔별님 ....ㅋㅋㅋㅋ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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