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새벽녁
진한 커피향과 조용한 상념으로 가을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하루하루 무미 건조한 생활이지만 늘 마음만은 청춘인지라
새로운 월요일 아침
간만에 "출" ! 불러봅니다.
일일히 대문열고 환한 모습으로 맞이해야 하는데.......
이눔의 눈꺼풀이 세상을 덮어 버립니다.
부디 용서들 하시고 반겨주는이 없더라도 `~
빈자리 채워 주시길.........
가을시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이외수
올 가을엔 영혼이 맑은
인연 하나 내 곁에 두고 싶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라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가을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나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찻잔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솔잎 태우는듯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너무도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바람에 흔들려도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엔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텅빈 가슴으로
하늘처럼 품어 보련다!!~~
세상 모든것을
쉽게 얻으려 하지 마십시요.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사라집니다.
땀 흘려 얻는 것만이
가치가 있고 오래갑니다.
하늘이 무겁게 내려앉은
월요일 아침 입니다.
힘든 월요일 이지만
찌올림을 기다리듯 움츠렸던 몸과 마음
힘차게 화이팅들 하십시요 ~!!

출석이 넘 빠르지요?
즐겁게 한주 시작들 하십시요!!
이 시간이 잴 춥네요
안전하게 출근들 하십시오
출석
안전운전 하십시요.
그리고 당첨
축하 드립니다.
아랜녁은 비가 오는가 봅니다.
여 서울은 좀전에 몇방울 떨어지고 안오는거 같던데....
검단꽁지님 더 줌셔요`~
피곤하믄 감기 걸립니다. 요새 감기 무섭습니다.
반갑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입니다`~ㅋㅋ
아침 식사 따뜻히 옷은 단디 준비 하시고 하루 시작 하셔요`!
안녕히 주무십시요^^
몇일남지않은 사무실 출근했습니다
가볍게 다들 새주 맞이합이시더 ^-^
오늘도 행복한날 보내세요
오늘도 힘!자게 홧팅 입니다^^
낼모래부터 휴가입니다
마눌님 모시고 모래밭에 물주러(라스베가스)
일주일 휴가갑니다
오늘은 무지 일하기 싫네여
가계문 일찍닫고.....죤꿈꿔야 겠어요
11월 마지막주네요.
다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출!!
즐거운 하루되세요^^
출석합니다
출!~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 처럼 어두워 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 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 다시 피는 꽃 중에서 도종환 -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