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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눈팅족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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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하면 일단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인사글 남깁니다 누가누가 다녀가셨는지....간밤에 무슨 일은 없었는지..... 그리곤 이곳을 들립니다 하루에 열두번도 더 이곳을 방문한답니다 제일 먼저 조행기란을 봅니다 누가 어디에 낚시 하러갔었는지... 아이구 이 날씨에 낚시하러 가시다니~~ 개인적으로 항상 보고싶어 하는 조행기는 따로 있기에 그냥 주욱 훝어 봅니다.... 특히나 제 관할(?)구역이 아닌곳은 더욱 대충 훝어 봅니다 그림 좋아봤자 가보질 못하니 말입니다 조행기 올리신분들께는 죄송하네요 ㅎㅎ 그리곤 사용기 강좌(팁) 을 구경합니다 세상에 이렇게 멋지게 튜닝된 제품과 솜씨좋으신 분들이 있다니... 볼때마다 놀라지만 욕심 내진 않습니다.... 그런 물건들은 제대로 임자를 만나야 더욱 빛을 내니까요 ㅎㅎㅎㅎ 그담은 중고장터를 둘러 보지요 뭐 딱히 살것도 없고 사고 싶은 곳도 없지만 그냥 둘러 봅니다 ㅎㅎ 그리곤 자유게시판을 둘러 봅니다 사람들 하는 이야기.... 어? 이분 이번에 좋은 일이 있었네.... 이분은 컴터가 맛이 갔네 ..... 이분은 오늘 생일이네.... 그러다가 몇몇 안면 있는 분 글을 보면 마냥 흐뭇하지요 실제 만나서 얘기 하는듯한 착각도 느끼고....... 그렇게 하루에 열두번도 더 둘러보게 됩니다 흥미 있는글에 어떤 댓글이 새로 달렸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인지....... 뭐...거의 하루종일 이곳에 들락날락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그게 거의 10년이 되어 갑니다 낚시 첨 배울때 월척을 알았으니까요.... 예전에 제가 첨 월척을 접했을때 활동하던 분들 어느순간 사라졌습니다 뭔일이 있었겠죠? 그당시에..... 그리곤 못뵙던 분들이 그자릴 매꾸고..... 그 분들 역시 어느순간 사라지면.... 또 다른 분들이 또 그자릴 매꾸고..... 지금 열심히 활동 하시는 분들........ 역시나 어느날 부터인지 하나둘 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곤 또다른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낚시인이 그자릴 채우겠지요 나중에 생각 나겠지요 그땐 그랬지......... 이렇게 한발작만 물러서서 세상을 보시면 또 다르게 보인답니다 한발작 물러서도 똑같이 보인다면 두발작 물러서 보시길...... 아래께 제가 남긴 글이 있습니다 저처럼 눈팅만 하는 회원분들이 아주 많다고...... 실제 열심히 글 남기시는 분 보다 눈팅만 하는 분이 더 많을거 같습니다 그중엔 미래에 이자릴 채우실 새로운 분들도 계실거고 예전에....아주 예전에 이곳의 터줏 대감 이셨던 분들이 한바자욱..두발자욱 뒤에서 그때부터 지금껏 늘 지켜 보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땐 그랬지.....이런 추억을 생각하면서요 ㅎㅎㅎ 지나고 나면 ....그땐 그랬지 하실겁니다 눈팅족이 되어 보니 "지금은 그러지..." 합니다 ㅎㅎㅎ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기기 위해 모이셨다면 그냥 즐기시길 바랍니다**

대선배시네요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형님 사랑해요 ㅎㅎ멋져브러 ㅎㅎ
멋진글입니다...저떠날땐 공지할태니...

송별회 부탁드립니다~~~~~
달랑무님 가신다면 최소한 막걸리나 소주(쏘주,쇠주,쐬주???)같은 걸로 해드리겠습니다.

대신 제가 있는 대전까지 오셔야합니다. (차비가 더나올래나??)
공감가는 멋진 글입니다.



만사에 초연해 질 수 있도록

전 내공을 더 쌓아야 되려나 봅니다.



^^
공감합니다. ^^.
좋은글 써주셨네요 .
대 선배는 아닙니다^^
인터넷 생활만 그리 되었네요 ㅎㅎ
공감 입니다 정말,,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특급아르님~

깍꿍~ 임미당!

일때무네

드림시티 몇번 갔었는데~

아르님 샵 아가씨(?)

원빈이 쌍꼬피 터지고간 원조 아자쒸한테

상사삥 걸리까바~

일부러 안들릿심미당~ 켁!
미느리님 담에도 지나실때 안들리시면

선녀곡지에서 귀신 만날낍니더~~ 켁!!
하이고~~~~저하구 아주 똑같은분이 계시는구먼유..
저도 월척연조는 10년되고 동호회는 천리안 태공터부터 17년 이지만 둘러보고가기만 합니다..
마음한구석에 미안스러운 마음이지만도 17년간 엄청 수많은 싸움들을 여기저기서 보아왔기에 휩쓸리지 않으려 합니다..
개지비님 반갑습니다

어찌보면 저희가 더 나쁜 사람들 일수도 있습니다

휘둘리지 않고 볼거 안볼거 다 보고 알거 알면서

정작 큰일이 생기면 나 모름~~~식으로 빠져 나가니 말입니다

ㅎㅎㅎ
아르님요~~~~~~~~~~~~~~

요즘 눈도 침침하고 마음도 침침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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