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낚은 월척입니다. ^^
이 녀석도 후배가 낚은 월척이지요. ^^;
이쯤 되면 '당신은 낚시 안하고 뭐했소?'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이 계실 테지요. ^^;
후배 바로 우측에 자리한 저도 입질을 받긴 받았습지요.
헌데 5번 헛챔질에, 한번은 바늘이 벗겨졌고, 또 한번은 감성돔 4호 바늘이 뻗었습니다.
차 떼고 포 떼도 20년 조력인 제가 오늘 같은 날은 정말 뭔가에 홀린 듯하네요.
그렇게 개인기를 해대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철수할 시간이 됐지 뭡니까. -.ㅡ;
혼자 적진 깊숙히 침투하려다 후배와 얼결에 동출을 했고, 즐거운 낚시하고 왔습니다.
누가 낚으면 뭐하겠습니까.
하루 잘 놀다 왔으면 됐지요.
저는 뭐 2월이 가기 전에 월척 두서너 수 만나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
울고 있는 거 아니고?
평소에 장비관리,,,
요건 제 목표입니다,,,,,,ㅠㅠㅠ
배가 홀쭉하니 다이어트 했나?
월이 하신분 축하 드려요
박사님 께서도 담에 킁거 잡으셔요 !
손맛보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친한 후배가 월척을 대신 보여줬으니, 숙제는 이미 끝난 것이지요.
어제 홀로 출조를 준비하면서 분명히 월척 두세마리는 나올 것이다 자신했었는데요.
그 비슷한 결과물이 나왔으니 그걸로 된 겁니다. ^^
모레나 시간이 되면 다시 들어가서 월척 한마리 낚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
같이 팀으로 활동했었던 후배랍니다.
팀으로 움직일 때부터 입장이 바뀌기도 하고 뭐 그러면서...
흔히 있는 일이지요. ㅋ
사진 박사뉨 되시는 거 아니쥬??
이제 시즌 시작전이니 파이팅하십시요^^
헛챔질고수님...
분명 한 잔 하시고 계시죠.
허다보면 올라오겠죠
꽝이라해도 문재 없지요
지금까지 천번을 꽝을 맞았고, 만번을 헛챔질을 했노라고요. ㅎㅎ
월척을 낚고 못 낚고는 싸움터에 나가 지고 이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있겠습니까.
당장 내일이라도 1박이나 2박 들어간다면 월척 몇 수 못하겠습니까마는...
기실 낚고 못 낚고는 절기가 열린 이상 별반 그리 큰 감흥은 없습니다.
4짜나 5짜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 ^^
월 세마리에 4짜 한 마리 아닌가비요잉~~!!!
1박 낚시에 40~50마리 월척을 낚았다는 분들이 여러 명 실존하시는 걸 보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