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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사이트....

올여름에 열몆칠 장박을 했는데 사람 많은걸 피해 산속 깊숙한 저수지로 들어갔습니다. 오고가는 사람이 없어 몆칠을 호젓하게 낚시를 잘했는데 몆칠후에 어떤 사람이 내 옆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자리를 잡자마자 내게오더니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낚시를 끝내고 나갈때 까지 툭하면 찾아와 저를 귀찮게 하더군요. 산속 저수지에 말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그런지 옆에 앉아서 미주알 고주알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쓸때없는 이야기를 해대는데 정말 귀찮아 죽겠더군요. 그렇다고 호의를 가지고 말을하는 사람에게 앞에 대고 다시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어서 그냥반이 말을 하면 대충 건성으로 예 ! 예 ! 아 ! 그렇군요 단답형으로 대답을 해줬는데도 이 냥반은 사회야그 정치야그 자기네 마누라 아들 야그 군대 야그 등 등 등 등 끊임없이 야그를 해대시더니 나중에 낚시야그를 하시더군요.저보고 낚시한지 얼마나 되었냐고 묻길레 귀찮아서 낚시한지 얼마 안었되고 요즘은 시간이 없어 낚시를 못한다고 하니그때부터 낚시야그를 끝없이 해댑니다. 자기가 옛날에 낚시배운 야그 초평지에서 월척한 야그 예당지 야그 소양호 야그 충주호 야그 대청호 이야기를 해대더니 나중에 저에게 채비강의를 합니다. 바닥채비 내림채비 방랑자채비 대물 채비를 강의하더니 저에게 낚시사이트를 아냐고 물어 봅니다 모른다고 하니 입큰붕어 낚랑 월척사이트를 내게 알려 주더니 가서 채비공부를 하라고합니다 ㅎ 그중에 특히 월척이 볼게 많다고 하시더니 자기가 월척사이트 회원이라고 제게 월척사이트 가입하기를 권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시간이나면 월척사이트를 꼭 들어가 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말은 많으셨어도 사람이 선량해보여 끝까지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예전에 낚시를 가면 차에 월척 스티커가 붙어있는 차를 만나거나월척 회원님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가끔 뵙는데 제가 뵈었던 월척 회원분들은 쓰레기도 잘가져가시고 매너도 휼륭한 분 들 이셨습니다. 아래 미어둠벙님 말씀을 보고 지난 여름이 생각나 적어봤습니다.^^
월척 사이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월척 사이트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저수지에서 노점 하시믄 안됍니다~?^^
사장님 동동주랑 육계장 하나 주이소

얼마에요?
그분이 이글 보시면

소박사님 정체 탄로나시것네

어느분인지 쪽지 좀주세요
그 저수지에서 말건넨분이 저 입니다
어느분인지 몰라요^^

대명 들었는데 까먹었습니다 ㅎ
무이자 36개월 가능합니다 막걸리 한병 100000원입니다^^
저는 못 생긴분에게는 말 안 겁니다~^^
저도 못생긴분에게는 대답 안합니다

죄송합니다 갯도랑님^^
아자씨~
달걀 삼 개 하고요, 라멘 오 개 하고요, 음... 참치캔 팔 개 주세요.
얼마에염?
와우, 진짜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 저런 힐링낚시 한번 해볼려나~ㅠㅠ
숫기가 없어서리..

모르는 사람한테 먼저 말 거는게 쉽지 않더군요..

하지만 물건 살때는 말 잘 해요..이거 얼마에요? ㅎ ㅎ

건강하세요..
숫기를 없에야 여자들이 붙습니다 공간사랑님^^
제발 얼굴만은
언급을 ,,,,,








계속해 주세요....눼@@ㅋ
저기서 제가 먹을건 하나도 없는듯하니
모든 식품들을 다른분들에게 패스...
맛나게 드세요..
월척에서 저다음으로 잘생기신 설레임님^^

세번째는 ???
아~~
그래도 자세히 보니 햇반과 북어국이...
그 나머진 모조리 패스...
이것만 얼마죠??
19만원입니다vkfksdntks 님^^

오야맘 매점주인 소박사
사진에 보이는 음식들은 .........

벌써 똥됐슈 ㅎㅎ
헐~
사진이 헐~
안남기고 맛나게 다 잡수셨는지요~^^
진짜 궁굼해서요~
저건 부식이고~
주식은..... 헐~ ^^
알바하시나 봅니다..
사이드 잡 수입은 괜찮으신지...?
동네여자들이 용돈 갖다가 줍니다 왜?? 잘생겨서 ^^
팔대로 다파셨으니 우린 한잔걸치로가요~♡
제 경우는 혼자 독조시~
주위 어르신들이 커피를 타다가 갖다 주신다거나~~
몇분이 고기 꾸바서 술드시면 같이 하자고 권유하시고~~
같이 먹다보면 한두잔 먹고 바로 쌩까고 일어나는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
우리나라 사람들의 종특인가봐요~~
그러고 보니 울 아버지도 저랑 낚시 많이 다닐대 보면~~
주위 사람 불러다가 같이 먹은 기억이 많네요~~
낚시는 집어 치우고 수다떨기 모드돌입...

암튼 가벼운 인사와 커피 한잔정도의 담소가 딱 좋긴한데~~
정이 너무들 많으셔서~~
점방 개업식 하셨나요
다음에는 공고해 주세요.......
크억!!

초평지 ~!
바로 접니다. 창고형 텐트를 가지고 계셔서리 잘 보여야 될꺼 같아서요`~
꼬랭이를 좀 심하게 흔들었나 봅니다.`~

ㅋㅋ 웃자고 한소리 했습니다.
잘 계시쥬??
소박삿님이 다녀가신 계곡지~""

저 많은걸 다드셨으니 구덩이파고 볼일?본 그자리엔 풀한포기 나무한그루 안자라지 싶은데요? ㅎ~
죄송해유 어르신

어르신인지 정말 몰랏어유

조심하것씀다
저는 내공으로 뱃속에서 말려 버립니다 .....

안성거사 소박사
그분이 거북이 야그는 안하셨어요 갑장님

고로 하얀 부르스님은 아닙니당^^
대파 화단이 일품이였습니다....

대파를 심으실 생각을 하시다니...ㅋㅋㅋㅋ
대파 심기는 장박의 기본이쥬

예전에는 열무도 심고 닭도 키우고 고추도 심었는데

요즘은 시간이 짧아서리 ㅎㅎ
추억의조행기에 글쓰시느라

손꾸락이 엄청 열받아 있을것 가토요...

불땅한 손꾸락 호~~~~~~~~~~~~해주이소예 ^^
옛날에 써놓은거 다시올리거에유

손가락 1초 사용했습니다

복사>>>> 클릭 ㅎㅎ
보나마나ᆢ소박사님 이야기 햇겟지요ᆢㅋㅋ

소박사님이 젤 유명한 솟님유~~^^
소박사님!
혹시 마트 하시는지? ㅋ
마트 안합니다

전부 피 같은 내 돈 주고 샀습니다 ....
입이 쩌~억 벌어집니다

아!!!먹고싶다 고기~

한달치 넘겄네요


삼겹살이 유독히 눈에 들어 옵니다

몇근 입니까?

조거에다 상추 마늘된장에

김치쫌넣고 이슬이 한꼬푸에~~

캬~~~ 생각만 해도








징그럽습니다^^
좋은사람 만나신겁니다

절 만나셨으면 첫사랑의 관계까지 썰을 풀었을겁니다...

일단 텐트에 먹을꺼 많으시면 소박사님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동용 합판 화장실 ......

월척 소박사님 알아요?? 이렇게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월척요??

월척은 큰고기 아닌가요?

소박사는 또 누구래유???
혹시 그 분 몸빼 입지 않앟던가요~~??^^
소박사 얼쉰 노숙매점 개업하시모

바로 코 앞에서 10%디씨해서 장사 해야쥐 ㅋㅋ
차리리 안 먹고 말겠읍니다.소박사님^^&

제가 원했던 식품을 돈 많은 재벌님들께

순순히 양보와 패스합니다.
소박사님 덕분에 매번 입가에 웃음 머금고 갑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조행기 자주 부탁드립니다 ^^
이동식 슈퍼네요. 저에게 분점의 기회를 주십시오. ㅎㅎ 장박 하실때 방문 해보고 싶네요.
절킴 많아도 내가좋아하는 맛있는참은 없네요 그리고 독조 좋아 하면서 혼자서 정말 진짜 대단함니더 ^^^^^^^^^^^^^^^^^^^^^^^^
허!!! 저건 구판장입니다.
어릴 때 시골에만 있는
집집마다 골아가면서 한달간 하는 매점!!!
근데, 장사는 잘 되시나요?
"호의를 가지고 말을하는 사람에게 앞에 대고 다시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어서

그냥반이 말을 하면 대충 건성으로 예 ! 예 ! 아 ! 그렇군요 단답형으로 대답을 해줬는데도

이 냥반은 사회야그 정치야그 자기네 마누라 아들 야그 군대 야그 등 등 등 등 끊임없이 야그를 해대시더니

나중에 낚시야그를 하시더군요.저보고 낚시한지 얼마나 되었냐고 묻길레 귀찮아서 낚시한지 얼마 안었되고

요즘은 시간이 없어 낚시를 못한다고 하니그때부터 낚시야그를 끝없이 해댑니다." ...
우리 사회적 상황이나 문화현상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자연속 만남의 의미를 살려 있는 그대로 순수하고 솔직하게 대했더라면 좀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수도 있었을 듯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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