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 선배님 후배님 새해복 많이들 받으세요.

육개월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낚시가좋아 군위 위천강옆에 작은 상가를 지어보자란 결심을하고 겁없이 시작을 했읍니다. 건축 , 토목 전혀 문외한이던 제가 그냥 지으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치기만 앞세워서 ....... 허가부터 개업을 하기까지 오개월의 시간동안 매일밤 술로 지세웠읍니다. 도로에 붙은땅이어서 도로점유 , 전봇대 . 도로간판이절 , 가변차로 농지보상등등... 법이란게 너무복잡하고 비용이 너무많이 들어서 포기할까 수없이 망설이다 결국 우여곡절끝에 마무리를 짓고 개업을 하게 되었읍니다. 장사의 장짜도 모르는 안사람과 안사람 후배도 요즘 재미있다고 합니다. 통나무 정자에 않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담배한대 피울때 작은 성취감과 무한한 행복을 느낍니다. 혹 우리 월님중에 도로점유허가나 전봇대 이전을해서 상가를 지으실분은 연락한번주세요 내가 너무 힘들었으니 그 경험을 나눠 드릴께요....... 행여 군위나 의성쪽 낚시하러 오시면 커피한잔 하시고 가세요. 군위 ic 근처 대로변 주차장에 정자있는 곳에 오심 따뜻한 차한잔 대접하겠읍니다. 이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겼으니 자주 월척지에 놀러 오겠읍니다. 늦어서 부끄럽지만 환영해 주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