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란에 있는 글을 보고 제가 적어본 것을 자게판에 옮겨 봅니다.
올해는 회워님들과 정보 공유도 못하고 아시는 분들이 없어서 ( 그림자님 빼고 ㅡ..ㅡ)
혼자 독조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내년부터는 지금 적은 내용을 토대로 많은 분들과 정겨운 낚시하고 싶습니다..
궁금하신분 ..
내년에 해빙 이후 연락 주세요 ^^
최고의 낚시장비를 갖추고 자기만의 최선의 채비법으로 낚시를 가도 헛탕이 많습니다.
저는 장비도 실력도 회원님들에 비해 형편없습니다.
하지만...
경산권과 자인권. 용성권에서 낚시를 하면서 월척이라는 고기를 가끔 상면합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제가 느낀 바를 적어봅니다.
번호순서대로 적어봅니다. 당연 1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현지인이 무섭습니다.
최고의 장비를 가지고 가도 현지인 양반을 절대 이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장박꾼들이 열심히 작업하고 열심히 밑밥 주는 걸 동네 어르신 유심히 바라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계시더라고요
월요일 새벽 아침 그 어른 비료 비닐 포대에 글라스대 허름한거 몇대 가지고 오시더니 보리밥 서너알 끼우고 대충 풍덩 채비로
던집니다..
얼마후 9치부터~ 월척까지 마릿수 하시고 허허~ 웃으면서 고기 가지고 가십니다.. 매운탕 한다고 하시네요 ^^::
현지인의 정보를 잘 받아들이고 포인터와 입질 시간대를 파악하시는 것이 젤루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2. 낚시일기를 적자
1년동안 낚시일기를 적습니다.
저수지상황과 미끼 물색 일기 등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작년 낚시일기를 참고하면 나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3. 한 저수지를 파자
어디 고기 나온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가고 괜히 뒷북치기 허다 합니다.
저 같은 경우 한 저수지 파면 아침에 밑밥 뿌리고 퇴근하고 밑밥 뿌리고 3-4일 한자리 에서 반복합니다.
그리고 4일차 정도 새벽 5시쯤 도착해서 아침 8시까지 보통 일주일에 4회이상 낚시 합니다.
직업상 밤낚시 힘들고 새벽낚시를 주로 합니다.
4일차 낚시 시작함과 동시에 폭풍 입질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2대 정도로 합니다..가끔 바빠서 정신없을때 많습니다.
4.시간대를 잘 파악하자
저는 저수지 별로 지금의 계절상 지금의 일기 상황에서 그 저수지가 고기 잘 나오는 시간대를 일기에 적습니다.
그래서 낚시하는 저수지의 대물 입질이 많이 나오는 시간대를 잘 파악하고 들어 갑니다.
5. 미끼의 선택..
저수지 상황에 따라 잘 듣는 미끼가 있습니다.
보통 미끼의 선택은 저 같은 경우는 현지인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6. 인맥을 활용하자.
저는 각 저수지별로 근처에 사시는 선배들이 조금 됩니다.
고기 나오는 상황이면 바로 바로 콜~~~ 전화 옵니다^^
요거 요거 정말 도움 됩니다.
1-6번 정도를 잘 활용하는데 다들 아시는것이죠?^^
7번 정도가 장비와 채비라고 생각하는데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이상 정리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잡았는지 궁금하세요?
ㅋㅋㅋ
궁금하면...........
오~~~~~~~~~~~백원~~~~~~~~~~~^^
월척은 이렇게 잡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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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반대로만 했네요.
오늘다르고 내일다른게 못상황이라서요~~
내년엔,,,
내년엔,,,꼭,,,
금년과는 다르게 해볼 맘이 생기게 하는 좋은 글이군요.
운구기일ㅋ
그림자는 미확인몸짱님만 따라가면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