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부
김시천 글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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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에서 알고 지내는 선배님께서 며칠 전에 보내 주신 글입니다..
몇 번을 읽어봐도 참 좋은거 같아서 올려 드립니다..
월척에서 인연이 되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안부를 전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이런 글로나마 안부를 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게 참 다행스럽습니다..
이제 한 달 남은 2012년도 마무리를 할 시기가 되어 오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바라며, 가정에는 행복이 깃드시길..
한달여 남은 2012년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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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을 통해 알게 된 분들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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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계시는곳에 놀러 한번 가보고 싶은데 참 멀리 있네요 ㅜㅜ
안부 전합니데이
친구나 사회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이
그들끼리의 모임에서
"야..소풍 걔 요즘 뭐해?"
"전화 한번 해 봐..얼굴이나 한번 보자.."
그런 소리를 듣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있어도 있는 줄 모르고 없어도 빈자리가 티나지 않지만
"야! 한 잔 하러 온나.."
라는 연락 한통 정도는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운 사람이 너무 많은 계절입니다.
날개,하트...마이 날려주이소~~^~
암해삐~
2013 년에는 와이프때문에
낚시못하시는 해가 되시길.......^^
자고 일어나니 옆에 아름다운 아내,
맛은 좀 그래도 정성스런 음식, 처갓집,
장모님씨암탉,
날 닮은 아이 이런거 느끼고 싶으시죠?ㅎ
총각에게 결혼이야기는 스트레스라는데...
강원도 힘 좋은 총각님!
정원선배님 말씀처럼
예쁘고 착한 여인 만나시고
위에 글은
올초에 말씀드렸는데 올해는 이미 다됐고...
내년에는 청첩장기다립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옆구리 씨리시죠?..ㅋㅋㅋ
빨리 장가를 가셔야 하는데.........
암튼, 감기조심하시고 늘~~행복하시길...
잘 계신지 안부 물어유~.^^
저도 월척을 통해 공간님을 만나서
참 좋습니다....^^
유독 공간님이 계신 강원도는 설악산만 빼고는
거의 가보지 못했네요.
저도 대구심조사님, 붕어와춤을님 차에 꼽사리 살짝
낑겨서 가도 되지요?.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공간님도 2012년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빌어드립니다^^
항상 만남을 기억합니다.
강원도쪽은 여기보다 더 추울줄 암니다~~
방한에 신경 쓰시고 건강 챙기십시요~~
2013년에는 알쥬? 국수 함 먹어보입시더~~ㅎㅎ^^
아무쪼록 내년엔 꼭 좋은사람 만나
행복한 한해 되길바랍니다.
내년엔 꼭 탈총각 하시길 바랍니다 ^~^*
김시천, 김영호. 잔잔한 시심을 들어내는 시를 쓰시지요. 오랜만에 시를 대하니 반가울 따름이네요.
오늘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올해는 장가갔으면 했는데.....
또한해를 넘기는갑네요.
게시판이 좀 시끄럽드라도 이해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마누라 모시고 행복하게 살아요.
(직장도 좋으면서 어찌 장가를 안가고 있을꼬~)
뽕나무밭 낚시 많이 다녔지요
너무 멀어 요즘은 가질 못하네요
서울오시면 연락주시고 좋은분 만나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인사 전합니다^^*
베트남 알아 볼까요~?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