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월척을 여태 쭉 지켜 봐 주시고 깊이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이 지적하신 월척의 초심과 반하는 언행에 대한 질책은 진정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고 사과해야할 부분을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박조사님의 낚시캠프는 상업사이트이며, 박조사님이 알고있는 낚시지식을 상업화하는 것에 대하여 몰아붙인 적이 없으며 몰아붙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업사이트를 몰아붙이면서 순수성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
조우회게시판을 만들어 놓은 취지는 이렇습니다.
선진 낚시기법을 공유하고 낚시터 환경훼손 방지 등 다수가 참여해서 건전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면 낚시터 오염에 대한 해법을 찾아 나갈 수 있을 거라 판단해섭니다. 각 조우회가 낚시터를 공유를 하던 안 하던 전적으로 조우회 판단에 맡겨야 할 부분이었고, 운영자가 간섭할 일은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그들만의 낚시기법을 온라인에서 같이 공유하고 또 쓰레기로 뒤덮인 저수지를 깨끗하게 바꾸어 나갈 구심점이 됐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제가 조우회게시판을 개설만 하고 활성화하지 못했다는 점과 조우회 회원들과 대화 부족으로 지금은 오히려 일부 조우회가 쇄락하고 있습니다.
2년전 낚시터 좌대에 앉았다가 호되게 혼난 적 있습니다. 그래서 좌대에 대해 더 많이 깊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고 제가 늘 주장하는 모두가 똑 같은 조건에서 골고루 즐길 수 있는 낚시에 큰 방해꾼임을 지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좌대철거를 주장하게 됐는데요. 님께서 "환경개선을 부르짖으면서 좌대에 앉아서야 되겠냐"는 비판은 전 후가 맞지 않아 네티즌들로부터 오해를 살 우려가 있어 바로잡습니다. 아울러 님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신분으로 경산시에 '좌대철거' 민원을 제기하는 과정이 그리 쉬었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글루텐은 지금도 낚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중화된 낚시 미낍니다. 그토록 환경에 치명적이라면 낚시점에서 못 팔도록 규제를 해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되고요. 가능하면 월척님들에게 사용을 자제토록 부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글루텐을 웬만하면 사용치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올라온 물사랑님의 화보조행기에는 저수지가 공개되지 않아서 저도 굉장히 고심을 했는데요. 비록 저수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림과 글이 월척님들이 꼭 봤으면 하는 그런 내용이었고 또 가족낚시의 모델이 될 법하다고 생각했기에 삭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저수지가 빠졌다는 점에서 원칙을 훼손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좀더 자세히 답글을 살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울러 월척가족에게 참된 낚시가 뭔지, 또 그 분이 현재 대구경북의 낚시문화를 바꾸어 나가는데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지 새겨봐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지금 진행중인 ID콘테스트가 마치 회원과 비회원간의 차별은 두는 것 같아서 저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했는데요.
결국 님이 지적하신 되로 회원과 비회원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게 된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원 취지는 이렇습니다.
회원이 되시면 쪽지 및 대화방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대화방은 무료로 서버를 빌려 사용하다 보니 10명이 정원인데, 오후에는 10명이 초과할 정도로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으며 쪽지로 일대일 대화도 가능해서 회원상호간에 정을 쌓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어 가고 있는데, 비회원들께서도 옵져버 역할로만 남지 마시고 참여하셔서 좋은 조우들을 사귀고 또 그분들과 함께 서로 배려하는 낚시꾼이 된다면 좋겠다 싶어서 회원가입을 장려하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가입자에게 어떤 불이익을 줄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여느 사이트처럼 회원들을 모아 세력을 과시하려는 의도 또한 없음을 천명합니다.
인터넷도 이제는 상업화가 대세인데요. 월척이 방대해지면서 운영비용을 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고, 앞으로 운영상의 문제점이 산적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비용부담이 예전과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안을 강구하던 중 상업화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월척은 상업화로 갈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음은 월척가족이라면 다 아실 줄 압니다. 해서 '월척모자' 수익사업을 생각하게 됐고 수익금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월척님들에게 소상히 알려드리고 누구나 훤히 들여다 볼 수 잇도록 열린 공간으로 계속 남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물사랑님의 자작찌와 공작찌님의 침낭은 제가 월척가족에게 필요한 제품이라 여겨서 올려달라고 요청했으며, 이 두분은 월척가족들의 검증 절차를 밟은 분이라 여겨지고요. 제품은 제가 꼼꼼히 검증을 해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 운영자와의 모종의 거래가 있을 거라는 예측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월척이 걸어온 과정을 봐 주시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월척을 흔드는 분들이 더러 나타나시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월척의 발전은 없을 겁니다. 대한민국에 이처럼 운영자를 성토하는 낚시사이트는 드물다고 봅니다. 따끔한 질책은 오히려 월척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기도 하지만 어처구니없는 글은 오히려 사기를 저하시키기고 합니다. 이점 유념하셔서 신중이 글을 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 월척가족과 함께 『낚시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서 낚시문화가 가장 낮다는 지역』에서 낚시문화를 한 단계 올려노아야 갰다는 가당치 않은 꿈을 현실로 바꾸어 보고자 합니다. 그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저의 초심과 소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게 하실 말씀이 있으면 코멘트로 남겨주십시오.
월척님께서도 조황/조행기 코너와 성격이 맞지 않은 이와 같은 글은 자유게시판이나 건의사항 이용해 주시기바랍니다.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2-26 21:14)
월척의 힘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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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시다면 저의 미약한 힘이라도
빌려드릴테니
힘내세요...
그리고
역정 무지 나시더라도
참으세요
무리의 앞에 선자는
독선도 있고 귀도 막히고
입도 굳어야
그 무리가 똑바로 전진할 수 있음다.
한마리 양까지 모두 끌고 갈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 이겠지만
인간사를 다 뒤집어 봐도 그런 무리는 없읍니다.
월척 화-이-팅--
하늘이 있으면 땅이있고
물이 있으면 불이 있듯이
우주만물 모든것이 음과 양이 함께 공존 합니다
자신이 가는길이 옳다고 생각 하신다면 묵묵히 걸어 가시면 됩니다
아무리 평탄한 길을 가도
가다보면 소도보고 똥도 보면서 가기마련 이니까요
저도 지난 여름 부터 월척 홈을 드나 들었지만
아직도 비회원인것 같네요
그저 정보만 얻어간다고 그런쪽에 관심을 안가져서
회원 이였는지 비 회원 이였는지도 몰랐네요
봄이 오면 바다낚시를 접고 저수지를 찾아야 하는데
저는 워낙 초보로
물사랑님 같은 고수분의 조언이 꼭 필요한데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한지요?
항상 동참하고 더좋은 낚시문화에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노력하겠읍니더
"월척"이야말로 낚시환경문화의 선두자로 나갈것같읍니다
너무 마음쓰시지 않으셔도 될일을.....
님의 신중함에 감동하고 있습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너무 마음쓰시지 않으셔도 될일을.....
신중함에 감동하고 있습니다.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월척님 이런 사소한 일에 기죽을 필요가 없습니다.
힘내십시요.
언제나 우리들이 옆에 있으니.....
하지만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저 자신도 월척을 통해서 낚시에도 문화가 있다는 것을 새삼느꼈고, 제 주변에도 낚시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예전보단 확실히 변화된것을 느끼고있습니다.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공생 할수있는 새로운 낚시문화 확산의 가운데 월척과 대경인이 함께 있을것임을 확신합니다.
월척사이트가 한발더 발전의 기회라 생각하시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받아드리세요.
사람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르기에
모든사람이 내마음 과 같을수는 없습니다.
조금더 성숙해 질수있는 발판으로 생각합시다
쉬세요. (__)
저도 이곳에서 기웃대기만 하는...객이라면 객일수 있는 사람입니다만..
이곳 사이트의 소금내 나는 인간미에 반해 이곳을 즐겨 찾고 있습니다.
하여튼 지금 이대로...계속 좋은 사이트로 남아있으면 합니다... ^.^
우리모두 웃어며 앞일만 생각합시다
월척님 힘내시고 웃어세요----사랑먹고 크는 사람은 웃음소리도 크담니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