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척특급 시즌3 마지막회를 재방송으로 보았습니다.
1년 동안 서찬수씨와 김태우씨가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서찬수씨의 친근 소박함과(작은 붕어 한마리에 "아따~ 아따" 하며 즐거워하고 메기를 잡아 맛있게
구워드시던....) 김태우씨의 시원시원한 말솜씨를 좋아했습니다..
TV를 보며 대리만족을 여러번 느꼈더랬지요.
지금까지의 어떤 방송보다 두 분의 방송이 저에게는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시골적이고 친근감있는 서찬수씨와 도시적이고 세련된 김태우씨는 여러면에서 무척 대비가 되곤 했습니다.
마지막회에선 통영의 사량도라는 섬에서 두분이 함께 촬영을 했는데요.. 앞서 가는 서찬수씨의 낡은 프라이드
승용차와 뒤따라 가는 김태우씨의 렉스턴이 두분의 특징만큼 무척 대비 되더군요.
이런저런 애기하며 낚시를 즐기고 자연을 즐기며 지난 방송의 추억과 함께 마지막을 아쉬워하던 두 분의 모습이
사량도의 멋진 풍경과 잘 어우러진 방송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두 분이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하며 방송이 끝나는데.... 저도 모르게 섭섭함에 울컥하더군요..
암튼 두분 고생많으셨구요..
시즌 4는 이창수씨와 나광진씨가 진행하신다고 하던데요.. 기대해 봅니다.
마치 낚시 TV에 시청자 의견 쓰는것 같아 이상하네요^^
회원님들 즐낚하시구요...
전 올 해 첫 월 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월척특급 시즌3 마지막회를 보고...
-
- Hit : 6392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단지
워리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또 편집으로 장난치겠군..
소박한 것도 마음에 와 닿았지만 대물꾼이 가져야할 미덕을 그려주셔서 감사했읍니다.
수고하신 서찬수씨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합니다.
장비병에 걸릴분들 많이 생길듯 합니다........
낚시용품 매출 많이 올라갈듯 합니다 ㅡㅡa
안보고싶구만..
인간이 얼굴도 그렇지만 탐욕덩어리라 그다지 달갑지가 않구마..
월척특급은 만날 조황 사기친다고 유명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