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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下獨酌(월하독작)

窮愁千萬端/궁수천만단 천갈래 만갈래 이는 수심에 美酒三百杯/미주삼백배 술 삼백잔을 마셔볼거나, 愁多酒雖少/수다주수소 수심은 많고 술은 적지만 酒傾愁不來/주경수불래 마신 뒤엔 수심이 사라졌다네, 所以知酒聖/소이지주성 아, 이래서 옛날 주성이 酒?心自開/주감심자개 얼근이 취하면 마음이 트였었구나 辭粟臥首陽/사속와수양 백이는 수양 골짝에서 살다 죽었고 屢空飢顔回/누공기안회 쳥렴하단 안회는 늘 배가 고팠지, 當代不樂飮/당대불락음 당대에 술이나 즐길 일이지 虛名安用哉/허명안용재 이름 그것 부질없이 남겨 무엇해, 蟹?卽金液/해오즉금액 게 조개 안주는 신선약이고 糟丘是蓬萊/조구시봉래 술지게미 언덕은 곧 봉래산이라 , 且須飮美酒/차수음미주 좋은 술 실컷 퍼 마시고서 乘月醉高臺/승월취고대 달과 함께 누대에 올라 취해 볼거나. 세상에 나서 몸하나로 해볼일은 다 해보려 했건만 사발에 술한잔 취하도록 마시는 일은 배우지 못했구나 홀로 취하도록 마시고 나면 세상 시름도 그저 볼만한 일인데 시름은 많고 술은 가깝지 않으니 벽만 보고 섯구나 아서라 애초에 술이 가까웠다면 시름 많은 이 주태백이 되었겠지
月下獨酌월하독작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좋은 글귀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어복 충만 하세요~~~~~~~`
항상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저에겐 살짝 어려웠지만ㅠㅠ;;ㅎㅎ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건강 항상 조심하세요~~
월하붕래주주삼배라~~말되나~ㅎㅎ

구름속에 숨은 달님아 못에 어린 달그림자 벗삼아 술석동이 비우러 얼음골로~~^^
월하님 혼자 작정하고 술마시고 계십니다.
글은 좋은데

그렇다고 너무 빠지시면ㅎ
아서라 애초에 술이 가까웠다면 시름 많은 이 주태백이 되었겠지..

이마지막 싯귀가 마음에 콱 박힙니다...
이런날 얼음골에 가서

션한 막걸리에 육사시미와 소 간을 안주로

권커니 자커니,,,,,

情을 나누고파라^^&
어?

술이라고라~




朝酒三盃도 不加之避이거늘

夕暘酒는 無量酒라~




어때요 올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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