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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다니면 진정한 "꾼"이 아닌가요??

낚시 시작한지 1년도 안된 30대초반 초보조사 입니다.ㅎㅎ 낚시는 친구한테 배웠습니다. 친구는 어릴떄부터 아버지한테 낚시를 배워서 낚시를 한지는 년수로 15년 정도되겠네요..ㅎㅎ 올 2~3월달쯤 친구따라 하우스 낚시를 두어번 갔었죠... 갈때마다 서너마리 잡았고 나름 낚시가 재미있어서 혼자 인터넷 찾아가며...친구한테 물아가며 낚시장비를 하나하나씩 구입하고 혼자서 집근처로 특별한일 없으면 주말마다 유료터로 다녔습니다. 제가 현재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집에서 가까운 남촌지(지금은 폐업)물왕,달월지등 유료터 위주로 다녔습니다. 자주 들리는 카센타 사장님도 조사님이라서 제가 낚시 한다고 하니 낚시대도 주시고.... 소류지 위치도 몇군대 알려주시고....여러모로 도움을 주시고 계시죠...ㅎㅎ 충남쪽으로 내려가면 낚시할곳 많다...서해안타고 내려가면 금방 갔다온다 하면서 노지 낚시를 추천 하시더라구여.... 저는 서해안 평택 발안쪽은 맨날 막히는데 무슨 충남이 집앞도 아니고 어떻게 금방 갔다옵니까...하면서...ㅎㅎ 저는 유료터나 다닐랍니다~~그러고...ㅎㅎ 유료터를 몇번 다니던중.... 여름에 친구랑 같이 고향집(강원도 군부대가많은 산골입니다ㅎㅎ) 소류지로 1박2일 낚시를 두번갔었죠... 친구는 대물낚시 한다고 10대인가 편성했었고... 저는 낚시대가 없는관계로 4대편성 ㅎㅎ 저는 야~~이놈아....여기에 무슨 대물이 있다고 대물낚시냐??하면서 놀리고...ㅎㅎ 결국엔 꽝...ㅎㅎ예상했던 결과이였지요.... 운좋으면 월척급 붕어가 나오기는 하지만...정말 로또맞을 확률일듯 싶어요... 잉어도 나오긴 하지만....ㅎㅎ 뭐 어쨋든.... 친구랑,카센타 사장님은 유료터 낚시를 뭐하러 하냐?? 풀어논 고기 다시 잡는게 무슨 낚시냐고.... 그건 진정한 "꾼"이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유료터 다니면 진정한 꾼이 아닌가요?? 제가 유료터를 가는 이유는 일단 집에서 가깝고... 2만원정도면 손맛.찌맛 나름 아쉽지않을 만큼...심심하지 않을만큼 보고와서 좋은데....말이죠....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 현실적으로 인천-지방 왔다갔다 하는 시간,기름값등 따져봤을떄... 노지 대물낚시를 간다고 붕어를 잡을 확률이 높은것도 아니고.... 저는 그냥 유료터가 좋거든요...ㅎㅎ 진정한 "꾼"은 노지만 다녀야 하나요??

취미일 뿐이겠죠.

노지든 유료터든 무관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안출하세요.
아입니더 기냥 지금으로 충분히 즐거우시다면 그게 낚시 맞습니더 노지던 양어장이던 매너지키고 즐기시면 되는깁니더^^낚시로 인해 행복해지시길...
다른사람 말에
흔들리지않고 자기만의
즐거움을 찿는게 진정한 낚시인 아닐까합니다.

장비나 채비법에 쉽게 혹하여
따라다니는 낚시인이
진정한 꾼이 아니겠지요^^
낚시는 취미 입니다

그냥 재미있게 하시면 됩니다
진정한 "꾼"?
꾼, 즉 사람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전에 "낚시"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나에게 낚시란?
아마도 꾼들의 입장에 따라 사랑에 대한 정의만큼이나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낚시를 마음을 다스리는 행위로 보기도 하고
붕어를 낚는 행위로 보기도 하고
고행으로 보기도 하고
기타 등등...

월척사이트에서 조행기를 작성한 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아마도 노지낚시, 특히 대물붕어를 좇는 분들은 "고행"을 위해 낚시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고행을 자초함으로써 어지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붕어를 낚는다는 하나의 핑계일 뿐 육신을 힘들게 함으로써 정신을 평안하게 하는 것.
동출한 친구분도 이와 같은 의미에서 편리한 시설이 갖추어진 유로터 낚시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겠다는 추측을 해봅니다.

젖절하다님께서는 나에게 있어 낚시란? 어떻게 정의를 하고 계시나요?
유로터 낚시가 그 정의나 의미에 잘 부합하는 것이라면
님께서도 진정한 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진정한 꾼이란 자신이 낚시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좌우되는 개념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에 코멘트를 입력하면서 나는 진정한 꾼인가?라고 자문자답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헐!~~~

어느 허접조사분이, 그런 말두 안되는... ㅡㅡ
전국의 내노라 하는,진정한 프로조사님은, 모두 다....










하우스에 가시믄...만나 보실수 있슴다!~~~ @@"

하우스 전문조사, 딱지(?)두달이..
소신것 즐기시는것이 중요하지 싶습니다..
스스로 만족하면 될지 싶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낚시 두글자의 의미를 아시고 즐길줄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주위 사람의 말에 흔들리시면 피곤합니다
직업 아니자나요~~ 즐거우면 되는거죠!!
예전에는 낮에 여유롭게 저수지 도착해서..

대펴고 요기하고.. 찌불보며 밤새고 날이 밝아오면

철수해야 낚시 하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금 장사를 하며 쉬는날 짧게는 한두시간..

길게는 대여섯시간 물가에 앉아있다옵니다.


전에는 짬낚은 무슨 낚시... 하던 제가 지금은

그 잠시의 시간마저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어떤식이든... 낚시

남들에게 피해없이..

자기가 좋고

마음이 편안한 낚시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즐거우시길 바래봅니다.
유료터 낚시 쉬울것 같지만
하다보면 자연지보다 더 어렵습니다.

누가 뭐라던
자기 생활양식에 맞는 방식으로 즐기면 되는게 취미 아닐까 싶습니다.
낚시를 친구에게서 배웠습니다.
1-2년을 친구와 낚시를 하다가 따로 카페 활동을 했었지요.
몇년후에 그 친구와 낚시를 갔는데...
내가 유료터임에도 주변 정리하고 쓰레기 모아 버리고 하는걸 보더니...
"역시 내친구는 낚시를 사랑하는 진정한 낚시꾼...."이라고 하더군요..ㅎㅎ
제가 생각하는 꾼의 의미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취미가 나만 좋은게 아닌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뭐 그런거요...^^
꾼의기준이 뭔진 저도잘모르겠지만
어떤 취미든 좋아하고 열의가 있나없나 그차이?가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여튼 윗분들 말씀처럼 남들말 신경쓰지마시고
나만의 낚시를 즐기세요^^
꾼 되서 뭐 할 랍니까

그런 꾼들이 낚시 할 때 쓰레기 버리고 오는 놈들입니다

제가 버려봐서 압니다 ㅋㅋ

꾼소리 들을 생각 바시구

그냥 즐기세요‥
아마도 친구 분이 얘기한 "진정한 꾼"의 말뜻은 유료터 다니는 조사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라
노지에 가서 자연상태에서 긴장과 기다림후에 월척 한 수 한 다음 느끼는 희열을 말할려고 했던거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유료터와 노지는 그 자체로 나름 의의가 있는 것이고, 어느 한 쪽이 더 낫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순 없겠지요!
윗분말씀그대로 이해하시면 되구요
그래도 윗지방에는 유로터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좋을거같네요 골고루 댕겨보세요 ㅋㅋ
노름꾼도 있어요 ㅋㅋㅋ 거기는 빠지면 안되요 ㅋㅋ
그냥 진정한 "낚시꾼" 되려하지 마시고요 진정한 "낚시인"이 되시면 됩니다.
자연 노지에 대 담구는거 정말 좋아요^^
근데 여건상 거리도 시간도 안되면...?
집에서 낚싯대 만지면서 위안 받는것 보다는
하우스라도 가서 대 담그는게 더 위안이 되더라구요^^

제가 몇달전까지도 양어장이나 하우스가는걸 엄청 터부시했거든요^^
거기 가느니 차라리 어항에 붕어 몇마리 키우면서 거기 낚시대 드리우는게 낫다고 ...^^
그러다 제가 낚시 가르켜 준 사람때문에 양어장에 한번 갔는데 그후론 그 생각이 지워 지더군요^^
토요일도 일땜에 시간이 안나는 저로선 일요일 편한 시간에 잠시 양어장이나 하우스 가는게 낙으로 점점 다가 오더군요^^
양어장이나 하우스에 가서 대 담구는것 자체가 이젠 행복입니다^^
주말에 낚시갔다와서 월요일아침에 돌아오는 주말에
어디로갈까? 할때부터 낚시인거 같습니다. 설레임속에
장을보고 차에 기름은 있나? 오늘은 미끼를 뭐로 쓸까?
장대를위주로할까? 다 나열 할수는 없지만 이런 모든것들이
낚시인거 같습니다.지금 하시는 낚시가 행복하면 그순간이
낚시고 취미인거 같습니다.
노지에 나가야만이 진정한꾼이라고!국가에서 지정이라도 해줬나보죠~ㅋ
요즘은 바쁜일상생할을 하시는 분들이많고 마누라 눈치도봐야하고 고유가시대에 경비문제며..또?길은얼마나 막히나요! 이렇다보니 짧은시간 쪼게서 짬낚시로 집에서 가까운 손맛터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나름 재미도있구요!
위에서 어느분이 언급하셧듯이 노지에나가 자연훼손하고 쓰레기 버리고오는것보다 낫지싶어요!
고생해서 그 쭉올리는 찌맛으로 낚시다니는것 아니겠습니까?
추억도 만들고 뭐 좋조 유로터는 물도 더럽고 고기도 별로 손맛도 별로 없던데요
목표물이 뭐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산에 사는 산짐승을 잡으면 사냥, 물에 있는 물짐승(붕어)를 잡으면 낚시 아닐까 합니다.
더 나아가 닭장에 있는 닭을 총으로 잡는다면... 울안에 있는 짐승을 총을로 잡는다면 그 쾌감이 같을까 하고 나름 생각해 봅니다.
말 바꿔서 유료터에 풀어 놓은 붕어는 닭장에 있는 닭과 어떻게 다를까요.
사냥꾼에 입장에서 함 생각해 보았습니다.
양어장은 다녀보셨으니
친구분과 노지를 몇번 가보시고
자신에게 맞는걸 찾으십시오.
추운한겨울 유료터 난로쬐며 식사시켜먹으며 휴식도 좋습니다ㅎ
근데 자기만의 노지 점빵자리를 찾아 만들어 개척하고 어렵게 올린 월척손맛은 아는사람만 알죠.
자기만족인듯 합니다.
진정한 꾼이란 무의미합니다.
낚시란 자연스런 취미입니다.
너무 치우지지말고
너무빠지면 가정 직장 대인관계등
사회활동에 소홀하게 됩니다.
낚시의 장소와 장르 불문 적당하게 즐기시면
여유롭고 오래즐길수 있는 좋은취미 입니다.
저도 유료터 마니아 입니다.
전에는 주로 노지를 많이 다녔지만. 고기잡아서 먹을것도 아니고.
그져 손맛찌맛만 보고오는대. 자연지 무료터는 거리도 멀고 낚시할 여건도 마땅치않고.
무엇보다 거리가 멀어서 갖다오면 피곤하고. 거기까지 기름값이니 여러가지 경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거기다 고기를 잡을수있고 손맛찌맛을 확실히 볼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대부분 꽝치는경우가 많았지요[어디까지나 저는 그렇다 이겁니다]
그런대 유로터는 거리도 가깝고 손맛찌맛 확실히 볼수있고 또 자연지 무료터가는경비 절반이면 실컷 즐기다오니 제게는 유료터가 딱인것 갓습니다
낚시는 무료터니 유료터니를 따지는것 보다 자기스타일대로 아무데나가서 즐기다오면 되는겁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장위조사님글 동감합니다~
노지에가서 다대깔아놓고 오랜 기다림끝에 올려주는
찌맛을 봐야만이 진정한 꾼인냥~
생각하는게 본인착각이죠!
ㅎ낚시꾼들..허풍이~큽니다 ㅎ 노지꾼 유료꾼
쓰레기 안버리는 오빠들이 진정한꾼?(낚시인) 입니다....
진정한 "꾼" 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진정한 꾼이면 누가 떠받쳐 주나요 ㅋ?? 본인이 즐겁게 만족하면 된거지요.....
지인분이 진정한 꾼에 대해서 얘기하고싶은것이
아니라 노지낚시의 즐거움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던거
같네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거 같은데요..
글쓴이 입니다.ㅎㅎ친구,지인분이 말한건 진정한 "꾼"의 정의를 말해준건 아니고....유료터보단 노지에서 자연을 벗삼아??즐기고 오는게 더 재밌다는 요지로 말한거라고 하네요..ㅎㅎ유료터에서 풀어논 고기 잡는거보다...노지에서 고생해서 한수 걸어냈을때 희열이 더 크니깐...그만큼 재밌다고 말한거라고 하네요..ㅎㅎ
유료터, 수심 3미터 이상, 한곳만 다닙니다. 노지 다니는 분들은 신선처럼 보여요....얼마나 시간이 많으시면...그저 부럽습니다...
노지는 노지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요
유료터는 찌맛 손맛은 거의 보장되지만 사람많고 약간시끄럽고
노지는 꽝 이 거의 보장되지만 조용하고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오지요
자신에게 맞는곳 다니시면됩니다
딴지는 아닙니다 만..
좀더 오래하시다 보면 평택도 가실거구요
해남도 가실 거 같으신데요?? ㅎㅎ
취미로 즐기시니..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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