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의 여러 선,후배 조사님들께 여쭤 봅니다
지난 토요일 화성의 모 낚시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료 노지에서는 먼저 오는 사람이 자리를 선점할 자격이 있다 생각하고
유료터는 먼저 입어료내고 자리 잡는 사람이 우선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날도 낚시인들이 워낙 많이 들어와서 자리가 거의 없던차 였고
저는 일행과 함께 자리잡고 입어료 내고 식당에서 밥을 먹고왔는데(약40분) 제가 잡아논 자리(의자를 놓아뒀습니다)를 어느
낚시인이 의자를 치우고 셋팅을 하고있길레 거긴 내 자리다 남의 의자를 치우고 앉으면 어떠냐고 하니 유료터에서 이건
인정못한다며 실랑이중 그쪽 일행중 한명은 거나한 상태에서 주먹질을 햐려 하더군요 다행이 그쪽 다른 일행이 말려서 불쌍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좀 황당했습니다 여기서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유료터에서 자리 선점 않됩니까? 입어료까지 먼저 냈는데 만약 않되다는 의견이 많다면 담 부터는 조심 하겠습니다
모드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 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만해도 빡치겠는데요ㅎㅎ
언덕님 잘못하신거 없으세요..별 희안한 사람 다보겠네요 ..
혹시 그때 일행분 이글 보거든 생각좀 하고 사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내돈 내고 자리찜하고 밥먹으로 간다는데 그걸 트집잡고 주먹질이라뇨 못배우셨나보다 하고 넘기세요 그런놈들이 노지에 나가면 똥꾼이되는거에요
돈을 냈다는 표시를 ..낚시대 세팅으로
좀더 해두시지..
짐만 갔다놓고 밥먹으러 간 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최소한 셋팅까지 하고 가시죠 뭐그래 급하시길래 식사하러 갑니까?
자리세치기하신 분은 뭐 심한 말을 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먹부터 날리려는건 결과적으로 벌금 내지 콩밥 먹습니다 주먹은 격투경기장에서 하고 아무데서나 하면 낭폐봅니다
운전도 마찬가지고...별의별 사람 다 있다고 봐야겠지요~
조금 애매한 상황이긴하네요
의자만 두고 가셨다고 하시니.....
장비를 대충이라도 셋팅하시고 가시면
오해가 없을것 같네요
정신세계가 특이한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남의 물건을 만지는 경우가 있죠
유료터에서 오전에 철수하다가
낚싯대 다 걷고 급똥으로 화장실 5분정도 후다닥 다녀왔는데 제 짐을 다 흙바닥에 치우고 제가 했던 자리에 앉자서
셋팅하던 사람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좋게 좋게 이야기하고 끝내긴 했는데
저도 많이 불쾌했더랬져
이 세상에는 정신세계가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의자와 살림통을 놓고 저녁식사하러 갔었는데 와보니 제의자와 살림통이 다른데도 아닌 쓰레기통 옆에 옮겨져 있더라구요..
우리 항의에 상대조사가 미안하단 말보다는 낚시대를 안펴놓고 가서 그랬다고 하면서 자리를 안비켜 주더라고요.
그자리가 붕어가 잘나와서가 아니라 같이 출조한 동료조사님들과 가까이서 술한잔하며 낚시를 하려고 그랬던건데 그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를 안비켜주고 말쌈을 했던 친구. 한잔하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친구. 자기네들이 정당하다고 괴변을 늘어놓는 친구.
모두들 나이가 저희보다 10년이상은 젊어보이던데..
기본적으로 낚시인들의 심성을 알기에 세팅까지는 안하고 식사를 하러간 우리들의 세심한 실수도 있었지만 도가 넘치지 않는 상식이 통하는 낚시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하루 였습니다.
낚시터 관리인의 명쾌한 결정으로 그자리에서 제가 낚시를 다시 할수 있었습니다.
밤새 찌불만 감상했습니다.. 모든분들 즐낚하십시요..
그분들 그 반대입장이었으면 더욱 날리 치셨을 뜻
예전에 먼저온 사람이 여러자리에 받침대꽃아놓는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없지요.
지금도 가끔 빈자리에 받침대 꽂아놓는 분들이 있읍니다.
저는 유로터든 무료터든 항의합니다.
계속 항의를 해야 조금씩 이라도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