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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들께 질문이요 ~

결혼후 부부간에 호칭을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아직도 이름을 부르고 있는데 ...

딸들이 커 가면서

이름을 부르기가 조금은 미안해 지기도 하네요

 

 


이름 부르시는거 너무 다정한거 아녀요??

누구엄마 카는거 보다 여자는 더 좋아한다 던데요..
올 꼭 20년 차인데 처음 부터 부르던 자기야
입니다...
닭살 돋아서
여보 소리가 안 나오는데
제가 잘못된건지 ......
당사자가

상관없다면

그대로가 좋은 것이겠죠.
이름 불러주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물론 어른앞에서..아이앞에서..둘만있을때 다르겠지만..
상대방이 듣고 좋은거로..^^
저는 여보..하는데..가끔 이름 불러주면
좋아라 합니다..
자기, 이름 번갈아 부릅니다 ^^
전 전에 이름 불렀습니다..
'김영희' 이런식으로..
꼭 학교선생님이 부르는것 같다고 좀 싫어하더군요..
붕어웬수님, 반갑습니다 ~

호칭을....

이름 불러 주면 꼭,
좋아라 하는거만도 아니더라구요

듣기에 따라선
애들 부르는것 같다라구 .....
좋게 얘기 하면 그렇구
직설적으로 얘기하면
하대 하는것 같다고 ......

목소리가 커서 그러나?
저는 이름도 부르고, 자기야, 여보, 누구엄마 이렇게 다양하게 부릅니다.
곁지기는 오로지 누구아빠로 부릅니다..
신혼초에는~자기야
애기생기면~색시야
아이가 좀 컸으면 ~~ㅇㅇ엄마야
결혼30년 차는~~ 여보..
결혼 40년차는~~마누라~(다정하게)
그이상은~~할멈~

저는 결혼30년차입니다만
그냥 이름을 부릅니다 .

사람이 나이를 먹음으로 잊어지는것이 본인의 이름이기에 누군가 이름을 불러준다면 아직도 내가 숨쉬고 있다는 것 아닐까요 !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여보라고 부릅니다
15년쯤 되었네요ᆢ
ㅡ 잇봐라 중전~.

ㅡ 불렀나, 전하. ㅡ,.ㅡ "
저도 20년차 인데요.
여보가 안되네요.
지금도 이름 불러주고 있습니다
"여보"라고 한번만 불러보세요..두번째는 저절로 나옵니다..ㅎ
여보, 당신 촌인님 말씀처럼 한번이 어렵고 어색합니다. 저도 아이들 중학교 들어갈때쯤 처음으로 그 호칭을 썼습니다.

15년쯤 되었네요.
이젠 뭐 짜연스럽게 나옵니다. 제 아내는 여보는 하는데 당신이란 말은 아직도 쑥쓰러워합니다.
이름불러주는게 좋은겁니다. 결혼하면 남자고 여자고 이름을 잃어버리는것 같습니다. 저도 여보라고 부르지만 가끔 이름부르면 느낌이 새롭더군요^^
그러니까....있잔아~이렇게 시작합니다..호칭불러야 되는데..쑥쓰러버서...
낼모래면 7학년 인데 저는 좋을때 숙아
장난할때 할매 승질 날때
할망구야
집사람은 저에게 좋을때 여보 장난할때
꿀래야 승질날때 야 땡감아
그렇케 삼니다^^^^^^^^^^^^^^^^^^^^^^^^^
저는 누구 엄마 이렇게 부름니다
그게 제일 편해서요
젊었을때 ~~자기야
나이가좀 있으면~~여보
저도 어느새 삼십년을 훌쩍 넘었네요.
기분좋을 때 여보,문여사,내무부장관 머 좋은 단어는 다 사용하 지만
기분 나뿔 땐 여편네 마누라 어이 머 무수합니다.
이름 부르는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 ㅎㅎ
음...저는 처음 부터...부인 이라는호칭을사용하다보니...
근데... 저한테는 아직도 오빠라도해요~~~~
자기야~~
전 결혼 전 부터 존칭을 사용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뜻으로....
싸우면 반말도 쪼끔~~
막말은 하지말자^^
네살 연하 구요
20주년 몇년 남지않았네요
전 애들처럼 기냥 엄마라고 합니다.
20년차, 이름이요. 가끔 그날엔 애칭을 ㅋ
며칠 있으면 40주년입니다.
신혼때 집사람과 협의를 했고 "여보" 로 합의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기에 몇 번 연습하니 별 문제 없더군요.
집사람 이름이 "김OO" 입니다.
결혼 후 10여년 지나 "김여사!" 하고 부르니 좋아하대요.
지금은 비빔밥입니다.
"여보!" 아니면 "김여사!"
하나로님도 그저 편한대로 하시는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같이산지 30년 넘었네요 야~~ 머
하다가 마눌님으로 바낀지가 5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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