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밤에 잠이 안와서 육백마지기 다녀왔습니다
원래 지난주가 별보기에 최적의 주간이였는데 어찌저찌 놓치고
급하게 아들놈 데리고 댕겨왔지요
8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하지라서 그런지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황금 일몰은 못봤지만 그래도 하늘이 아름답네요
아들이 찍은 사진입니다.
키운 보람이 있네요
날씨가 완전 맑지는 않아서 걱정했는데 별보는데는 문제없었습니다.
유관으로 보면 눈이 시릴 정도로 밤하늘에 별이 빼곡합니다.
사진은 꼭 실사가 아닌 것 같이 찍혔네요
이것저것 정리하고 설치하고 나니 밤 10시가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여기서 독일식 차량용 에어건 추천해주셔서 매트에 바람 곰방 넣었습니다
적당히 정리하고 집에서 싸온 도시락 한 입 했습니다
메뉴는 먹다남은 순살간장 치킨인데 보기엔 이래도 꿀맛입니다
주변 한바퀴 돌아보는데, 동화속에 와있는것 같네요
새벽 4시까지 실컷 둘러보고 왔습니다
아들놈이 졸라서 비싼 카메라 사줬는데 보람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서 고양이 세수 하고 매트 바람빼고 또 한바퀴 돌아봅니다.
매트 바람 그전엔 어떻게 뺐나 몰라요.
청소기로 공기 빨아들이니까 진짜 순식간에 바람빠지네요
이래서 사람은 도구를 써야 하나봅니다
주변 한바퀴 돌아보니 화창하네요
전날 밤에 와서 못봤던 풍경입니다
한참 구경하다가 철수했습니다.
여름이라 밤이 길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날씨가 협조해줘서 감동적인 하늘을 만났네요
이제 시원한 올갱이 해장국 때리러 갑니다.
그 차량용 청소기 제가 추천해드렸습니다!
잘 쓰신다니 보람있네요
1년전 아들에게 SUV 뽑아줬는데 안빌려주네요.
처음갖는 새차라고 애지중지 ...
나중에 애들이랑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육백마지기
기회가된다면 꼭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고향집옆인데 어딘지 모름.
3주차장, 2주차장이 가장 경치가 좋습니다
그래서 가장 금방 꽉차는 스팟이고요
겨울에는 보통 폐쇄하고 5월애 다시 개장했습니다
밤이 아니라도 낮에가도 경치가 끝내줍니다
바람쐬러 한번 다녀오시는거 추천합니다
에어건 물어보신분도 계신데 에어건은 청소기랑 같이 달린건데
크기는 작은데 꽤 잘 됩니다
가로텍 차량용 청소기 검색하면 나오는데
전 지마켓에서 6만원주고 샀습니다
지금은 쿠폰할인해서 5만원중반이네요 ㅠㅠㅠ
제작년, 작년 2번 도전 안개가 자욱해 별보기 실패.....
작년 철수시 릴렉스체어 2개 두고와서 분실ㅜㅜ
담주 화욜에 재도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