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음식물 쓰래기를 버리러 아파트 재활용품장에 가보니 누군가 쓰던 진공청소기를 버렸더군요. 폐 진공청소기를 본 순간 떠오르는 천재적인 생각 하나 !! 평소에 집에서 청소기를 돌릴때 청소기 전선이 짧아 긴 멀티캡에 연결해서 쓰는데 청소를 하다 보면 이 멀티캡 줄이 이곳 저곳에 걸리고 선이 꼬여서 불편했던게 생각났고 폐진공청소기를 보니 바로 그 해결책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집에서 가위를 가져와 진공 청소기의 전선을 잘라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던 진공 청소기의 전선을 짜르고 짤라간 폐청소기 전선을 집에 있던 청소기에 연결했습니다. 연결후 절연 테이프를 감기전에 진공청소기가 작동하나 안하나 확인차 청소기 전선을 사시꼬미? 에 꼽고 시험가동을 했습니다 스위치 온~~~~~~! 윙~~~~~~~~~~~~~~~~~~~~!!!! 성공 !! 음하하하 !! 나는 천재다~~~~~~~~~~~~~~~~~~! 기쁨에 겨워서 전기 테이프를 붙치려고 선을 들었습니다. 전선을 손으로 잡고 테이프를 전선에 대는 순간 ~~~~ 찌릿 ! 으악~!!!!!!!!!!!!!!!!!!!!@@@%%%%%%%%%%%%%%%% 멀티캡에서 청소기선 뽑는걸 잊어먹었습니다.ㅜㅜ 220볼트 전기 진짜 짜릿하더군요 . 화끈한 전기 맛 을 보고 전기선 선을 뽑아놓고 다시 도전 ~~ 선감기 성공 완성 !!! ^^ 근데 완성해 보니 좀전에 생각못한 심각한 문제 발견했습니다. 청소기안으로 청소기의 전선이 다 안들어갑니다. 음...................... 뭐... 이정도야 천재적인 발명중에 나온 사소한 오류니까....... 어째거나 멀티캡선 을 이용 안해도 집안 전체를 청소할수 있는 개량형 청소기를 들고 의기양양 마눌에게 갔습니다. " 여보 ! 마누라 내가 청소기를 개량했다우 ! 이제 선 안꼽고도 베란다까지 청소할수있다오. 음하하하!!! " 기뻐하는 마눌의 얼굴을 기대하던 나에게 마눌이 한마디 합니다. " 이기 이게 미쳤나 ??? 멀쩡한 청소기에 뭔짓을 한거야 ?? " 퍽~!!!!!!!!!!!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