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길래, 집에서 머잖은 수로로 내달렸겠죠.
가면서 보니까 뭔가 좀 이상합니다.
지금 이 시기 남도권에, 응달진 산에 들에 지붕에 잔설이 보이고... 헐~
달리면서도 이거 뭔가 조짐이 이상한데 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수로에 도착하고 보니 벌건 흙탕물이, 최근에 한 뼘도 넘게 수위하강도...
수온은 어떨까 손을 물에 담궈보니 꺄악!
손이 엄청 시리더군요.
표층수온 6도.
한 시간 때려보다 도저히 안 나올 것 같아 후배가 추천해준 깊은 데 자리로 이동했겠죠.
30분 정도나 지났을까 맨 좌측 부들밭에 바짝 붙여둔 3.4칸에서 8치 한 개 나와주네요.
으이그... ㅡ,.ㅡ;
사진으로 보기엔 물색이 괜찮네요. ^^;
이곳에서 그 흔한 블루길 입질 한번 못 보고 이동을...
포인트가 첫번째 자리 보다는 더 괜찮지 않습니까. ^^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딸랑 8치 한 개.
으이그... ㅡ,.ㅡ;



집안 청소라도 해주믄 맛난거 얻어묵는데 말이죠 ㅋㅋ
그래도 부럽내요 ㅋ
저는 7 치 하나에 명품짱님의 선물을
받습니다^^
험 험 ~~~~ 7 치 조사입니다^_^
이박사님 실력은 역쉬...
대낚이 아닌가봐염.....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으이구...
낚시가 징그럽습니다. ^^;
림자뉨/
4짜 삼마리만 잡아줘요 눼???
연안님/
운수대통하신 김에 저한테 만 달러 넣으시지욤. ^^;
깜도니님/
휘리릭하구서네 펼쳐주시면 4짜 5짜 그 까이 꺼... ㅡ,.ㅡ;
프로세횻!!!!~~~~♡♡♡
제.. 제가... 프.. 프로요? ^,.^;
요즘 보니
아파트 팔아서 붕어 사야할 분이신듯...풉
진짜 울 사이에 이러시기에염? ㅡ,.ㅡ;
불경기(?)에 여덜 치가 어뎁니까?
자게방에서 자칭 프로? 고수? 선수?라는 분들은 하구헌날
헤딩을 하시는데.... 이박사님이나 되시니 여덜 치라도 땡겨 올리시지...,,,
다른 분들 실력으로 여덜 치가 가당키나 하것습니까?
그러잖아도 낼 오전에 또 그 깊은데 함 더 다녀와볼까 고민 중입니다.
낼은 준척급이라도 나올까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