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자님께 채비 질문드립니다.

지난번 남도 정가 방문때 권형님 손에 잠시 들렸던 낚시대의 채비가 특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눈썰미가 없어놔서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언뜻보아 목줄이 긴것 같았고 편남을 이용한 찌맞춤 등으로 기억됩니다. 그렇다면 내림채미와도 비슷한데, 바늘이 아래바늘 하나만 달린 듯하고 단차있는 윗바늘은 보지 못한것 같기도 합니다. 찌는 옥수수내림지 종류가 달렸던 것으로 기억되고요. 그게 지내림채비인지요? 그렇다면 오직 지렁이를 사용하는 채비인지요? 그리고 채비법에서 완충 오링이의 사용여부라든가 바를 결속법 채비운용등등이 궁금합니다. 무엇보다도 찌맞춤을 내림채비와 같이 5목으로 보는 건지도 조금 궁금하구요. 많이 바쁘시지요? 저두 참느라고 조금 바븝니다만,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