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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를 할려면 어찌하는게 좋은지요?

은퇴가  길어야  7년   정도  남았읍니다   이제까지   일밖에  모르다가   은퇴를  생각하니   방법을   잘모르겠더라고요   혹시라도  저와같은   길을   가시는  분이나   이미   정착하신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무거운   이야기를  던져  놓은것  같아  송구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자게방에서  도움을   받으려  올려봅니다


경제적인건 너무 복잡해서 그냥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
시란것 밖엔 드릴말씀이 없겠고요.
혹시라도 창업이나 투자도 절대 쉽게 생각하진 마세요
삶의 방식은 과감히 바꾸셔야 될겁니다.
사소한 모든것들이 내가 직접해야 되는거더군요.
지금까진 상호 협동해서 이루던거라면 이젠 덩그러니
홀몸처럼 나뒹그러진 인생이 되거든요.
저도 좀 일찍 은퇴했다가 내가 뭘 벌써 이렇게살아야
하지?
벌써 파고다 공원에 가서 앉을 수 없잔아요..ㅎ ㅎ

여하튼 그런 생각이들어서 결국 다시 남의 일을 대타로
조금씩 봐주고있어요 알바 수준이지만 눈높이 낮추면
할 일은 많더군요.

참고로 전국민 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해 보시는것도 권
해 봅니다.
힘내십시오.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두 마눌이 식당차려주면 내가 배터져 죽을줄 알았다는 바보중 일인 입니다.

상황은 정반대이더이다. 식당에만 신경쓰고 집에는 밥이며 반찬이며 먹을게 없더라구요.

저는 굶어죽는줄 알았더이다........두번 다시는.....
저도 고민만 합니다

소일거라 있어야 되는데ㅠ
일산님 찌톱님 봉춤님 관심 감사합니다 시작은 해야하는데 방법도 모르겠고 답답힘에 조언을 구해봤읍니다 피해갈수는없고 또 시작해봐야죠 인생 2막을
현재 58세..아니면 53세라 유추됩니다...

전...

40까지 입과 펜과 키보드로만 살았습니다.

선임들 조기퇴직..희망퇴직 하시고

다들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50넘어 조기퇴직 및 희망퇴직 하지말라고..

50넘으면 이력서 낼곳도..

기술 배울곳도 없다고...

50넘으면 무조건

드럽고 아니꼽고 내일이 걱정되도

견디라더군요....

기술없이 나오면 답없다고...

근데 그 기술이란것도 배움터와 현장의 벽은

이루 말할수 없는 차이가 난다고...



전 40초반에 나와

전철이라도 타듯 자영업....시작...

근데 하루 8시간근무 한달 10일 휴무하다

자영업하니 16시간 일하고 한달휴무 2~4일

이리살다 죽을듯 하여

용역...인테리어..전기...보일러...에어컨...

일을 하며 돌았죠...

그래도 40대니 일을 시켜 줍니다..

그런데 50넘어가면

배우면서 일할곳 찾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전 40대라 운이라도 좋아

그 문을 두드릴수 있었지만...

모든 기술직 구인의 마지막 문구...

50이하...




신중히 생각 하셔야 합니다...

지금 뭔가를 준비 하신다고요?

아니요...라고 저는 답해드립니다...

뭔가를 준비하는게 비밀일수는 없습니다..

회사의 시각에선 딴구멍 파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준비 하다보면

뭐든지 될거 같고 자만감이 넘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아도 한참 높습니다...



현재는 종사 하는곳에 최선을 다하시길...

그리고 후회 없는 정년 맞으시고

정 할게 없으시다면

용역일이라도 나가시면 됩니다..

하루살이라 욕먹는 용역일도

룰과 법칙이 있습니다...

하루살이는 하루이틀 일하고 돈있음 놀고

돈떨어지면 일하는 부류 입니다...

그 속에 꾸준히 나와 매일 일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사람들은 용역 하루살이가 아닌

또다른 직장의 연속입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시길 ......

어쭙잖은 후배의 경험에서 나온 충언입니다
깜도니님.
일 쫌 시켜줘요.ㅡ.,ㅡ;
싫으시면 배민으루 노른자 동동 쌍화차라도 좀..
깜돈님 말씀 감사히 받아들이겠읍니다 유추하신 나이보다 조금더 많은 나이다보니 딱히 정해진 정년은없어도 선례가있다보니 은퇴를 그리잡은것입니다 몸을 쓰는 기술직이다 보니까 아직은 할수있다 생각이 들지만 규모가 크지않은 직장이다보니 원가절감을 한다면서 가장 손쉬운 인원 감축을 하더라고요 준비를 한다는것은 무엇을 하겠다는것보단 어떻게 지낼것인가 하는것에대한 고민과 준비이겠지요 오는걸 그냥 앉아서 맞을수 없기에 거기에 대한 마음가짐이 준비겠지요 새겨들어야될 말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월이님...



어느 누구보다 현명하심을 느낍니다..
꽃에 미쳐 다니다

버섯에 미쳐 다닙니다

근처 계시면 좋으련만
저는 20에 현 직장에 들어와 30년이 되었네요 앞으로 10여년은 더 다니겠지요~

은퇴를 하게 되면 가끔 지원요청 오는 소일거리(기계수리) 외에는 일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캠핑카 준비해서 우리나라 못가본 곳곳을 다니고 맛집을 다니고....

그리고 낚시가 일상일듯 합니다. ㅎㅎ
건강, 여유자금, 마눌, 친구, 취미...

챙겨두면 되지 않겠습니까?
1 은퇴가 길어야 7년정도 남았습니다..

50대초반 서서히 은퇴계획을 저도 생각 하게 되네요..

막내가 고1 대학 입학하고 군대 갔다오면 약 6년정도 남았습니다. 알아서 인턴뛰고 졸업하고 취직하겠지요.

2 일밖에 모르다가 은퇴를 생각해본다.

저도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는지 일했는지 잘살아가고 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젊었을때의 꿈은 아직도 마음속에 아직도 덜자란 욕망이 담겨있더군요..현재 진행형 입니다..

3 은퇴를 생각하니 방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가끔 꿈을 꿔보며 30대40대때는 은퇴후에 월 천만원의계획을 잡았으나 서서히 세월이 지나고나이를 먹어가면서

꿈은역시 꿈이였네요..그러나 은퇴후에도 조그마한 소일거리를 꾸준히 찾아보시거나 매일이나 아주가끔씩은용돈벌이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같은 경우 취미삼아 한달에 한두번 틈나는데로 우량주식 한두주씩 사모았습니다..팔진않아요.그냥 적금형식.

몇년하면서 가끔식 시세보면 까슴뿌듯해지고 가슴쓸어내리곤 한답니다.

남자는 계획이 있고 야망도 있고 목표가 있어야 하기에 매주 매달 그렇게 남들하듯 꿈꾸며 살아가고 있네요..

4 혹시라도 저와같은 길을 가시는분 이나 정착하신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도 은퇴후의 일들을 가끔씩 생각에 잠겨보기도 합니다. 서로의 환경과 입장이 다르듯...

은퇴의 방법..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이건 항상 집사람과 의견을 도출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1 귀농을 할것인가 귀촌을 할것인가.

2 그냥 편안한 노후를 위해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일들이나 평소 관심있는것들을 해볼것인가.

3 캠핑카나 차량을개조해서 전국을 돌아볼것인가

4 어느한적한 시골에 정착해서 제2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5 다니던 직장이나 기술들을 계속 발전시키고 틈나는대로 취미생활하다가 짬짬히 소일거리로 할것인가.

6 그런생각할 시간없다 일단 내가 하고 싶은거 다해보고 결정해봐야할것인가

7 밴드나 카페 블로그등 취미도 공유해보고 평생합습관에서 제2의 공부도 열심히 해볼것인가..

8 기타등등

저같은경우는 조금은 귀찮더래도 아예 예전부터 와이프가 원하고 그리고 제가 원하는 윈윈 방법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생각해낸곳이 집에서 15분내로 마트 병원 은행 기차역이나 ic가 있고 텃밭을 가꾸는 곳을 찾았지만 그런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비슷한곳을 찾아서 20년전에 집을 구매해놨습니다. 물론 근처 30~40분내외로 소류지와 바다포인트가 다수

저는 어떻게 돈많은 백수를 꿈꾸며 은퇴를 하느냐가 제일 관심사 입니다.

지금부터 늦지않았다고 봅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천천히 되도록 발품 팔면서 주위의 조언도 들어보고 같이 이불덮고자는

와이프와 상의도 해보시고 개인적인 의견도 표출해보아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늙어서도 항상 옆을 지켜주는 와이프가 항상 최우선이고 그다음이 자식인거 같네요.

저도 어떤길을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세상의처세술과 삶의무게를 온몸으로 부딪쳐보고 당해보고 느낀점 입니다.

딱한가지 은퇴를 한다고 모든일들을 손에 놓는것이 아니라 조금은 편하고 조금은 느슨한 삶을 느끼면서 살아가는것이 아닐까요?

나이는 어리지만 나중에라도 먼저가고 계신 길이 옳다고 생각되시면 나중에 글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머찐님 감사합니다 주신말씀중에 와이프랑 같이 생각했던것이 2번과 5번이었읍다 은퇴가 끝이 아니기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이될것같기에 고민하고 준비해야하는것이겠지요
조금은 여유있는 삶이었으면하지만 자칫 나태해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주신말씀 읽고 새기겠읍니다
계속 읽게 되네요
가슴에 와 닿고요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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