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원인으로 10대중반부터 머리카락이 히끗히끗 해졌습니다.
그러다 20대 접어들면서는 염색하지 않을 수 없었죠.
그렇게 35년여를 보냈습니다.
어느때부턴가 염색을 하다보면 머리카락 전체가 하얗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요.
그러다 지난해 봄,,,,,
과감히 염색을 중단하였습니다.
염색을 하다보니, 몇년전 노안과 함께 찾아온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안과와 엄청 친해지다 보니,
부득불 염색을 중단하였습니다.
몇개월이 지나면서 예상되로 안과는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염색약이 머리 감을때마다
눈에 조금씩 영향을 주던것이 사라지니
각막염증이 많이 개선되어 인공눈물로 버틸만 합니다.
그렇게 8개월정도 지나,,,,,,,,,,,,,,,,,,
최근 부쩍 검은 머리카락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특별히 뭘 먹는건 없는데,,,,
가끔 저녁반주로 하수오주 두어잔 하는게 효과를 발하는건지?
아님,
고수의 반열에 올라 反老幻童의 경지에 다다른건지?
回春의 기미가 보입니다.
제법 거뭇거뭇 하지요?
사실 머리카락보다는 더 回春이 필요한거는 따로 있는데,,,,ㅋㅋㅋ
머리카락도 젊어지는데, 기다려보면 젊어 지겠죠??????

기분탓입니다.
그렇다고
보기싫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염색을 중단하시고
본연의 멋을 찾으셨습니다.
멋지십니다.
회춘은 나이를 떠나서
낚시꾼 모두가 바라는 계절이지요?
혼자 외탁인듯 한데,저는 죽을때 까지 염색 안합니다.
면접볼때 염색 이야기 끄내면~뭐! 이런놈 있나 하면서 다시 제대로 봅니다.
대머리는 머리 심어야 합니까~
갈색이랑 금발 등등은 인공 염색이구, 흰머리는 천연 염색이라구 생각합니다.
다행인것은 외삼촌들이나 저나 다 보기가 좋은겁니다.
저는 제 머리에 흰색 브릿지들이 너무나 만족 스럽습니다.
만족 못하시는 분들이 하는게 염색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예전 단골집에서 무료로 코팅을 해주기도 했는데 그분 말씀으로는~
코팅은 상관이 없는데 염색은 하면 할수록 흰머리가 더 늘어난다구 하더군요.
거시기는 어떤지요?
새벽닭이 울고 나서 아침에 기상 할때 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요?
증말 궁금하네요 하하하
뭐 어떻습니까?
전 어릴때 머리가 하도 노랑머리라서
햇볓에서 보면 흰색에 가까웠습니다.
크면서 조금씩 검게 변하긴 했지만
지금도 소가지가 못됐다는 노랑 머립니다.
그렇다고 이미 하얗게 되어버린 머리카락 얼마나 검어질까요?
앞으로는 염색 없이 살거라서 관계는 없지만,,,
염색을 안해서 그런지 검은머리카락이 늘어나길래 해본 소리입니다...
붕어낭군님...
그러게요...
거시가가 회춘을 해야 하는데
점점 기력을 잃어가니 이러다 울산 얼쉰처럼 시도때도 없이 집에서 쫒겨나면 어쩌지요????ㅎ
이윤희님
감사합니다.
호원님.
그런 염색을 35년여를 했습니다. 한달아 한번 또는 두번씩....ㅠ.ㅠ
B접점님.
이제는 누가 뭐랄 사람도 없고 염색 안할렵니다.
가끔 처가에 가면 장인,장모님이 당신들보다 머리가 하얗다고 하시긴 하지만요...ㅎ
옷만 잘입으시면 ...됩니다.
전 아직 30대 인데..머리 회색으로 만들고 싶은걸요...;
무림고수의 머리가 검은색이면 뭔가 믿음이 좀.....
저도 차라리 전부 희면 염색 안합니다..
지금 4대 6 정도라..
한동안 안하구 버티니 딸아이가 '아빠 너무 늙어보여' 이 한마디에 다시 염색합니다..
회색으로요?
쏠라님.
쏠라님은 그냥 그대로 갈색으로 염색해요...
그래야 산채에서 만나면 흰머리, 검정머리, 갈색머리, 노랑머리 그러죠...ㅎ
붕어나라헛돈님.
감사합니다.
심한가봅니다....ㅋㅋㅋ
신월동 대지주님~~!
회춘 맞습니다.
음청 부럽슴돠~^^
저도 완전백발이면 염색 안 할 겁니다.
시골이라 완전 백발 선배님이나 어르신 가끔씩 뵙는데 정말 멋있으십니다.
머리 빠져서
휑한것 보담
훨~~씬 멋있습니다
전 2년전부터
머리 위 뚜껑부분에
머리카락이 사라지고
있어요 ㅠㅠ
회광반조아닙니까ㅡ마지막으로 힘써보는ㅡㅎㅎ
에효ㅡ저도 유전적요인으로 30중반부터 새치염색ㅡ
40넘어서는 올염색ㅡ예전에 가루로되서 물에풀어쓰는
양귀비ㅡ엄청독했지요ㅡ한번하구나면 온집안에 약냄새ㅡ
요즘은 많이좋아졌죠ㅡ냄새도 덜독하구 ㅡ
그래도 자꾸 더좋은거 좀편하게할수있는거 찾게됩니다ㅡ
마눌이 저보다9살아래라 안할수엄써유ㅠㅠ
규민파더님은 사라지는 머리카락 잘간수하셔유ㅡ
한번 집나가면 안돌아와유ㅡㅡㅠ
지도 인제60들어섰으니 몇년만 더버티다가 안할려구요ㅡㅎ
무협지... 어케 아셨대유???ㅎ
이박사님.
레인코트요? 그냥 코트우비 하나 입고 나가볼까요? ㅎ
제가 염색 안하고 다니다 보니, 요즘 백발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규민빠님.
그래도 머리숱이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머리 깍으러 가면 머리숱 많다고 구박 엄청 받았습니다.
샘이깊은물님.
제가 전에 새벽출조길에 들은건데요.
야구동영상을 많이보면 앞머리가 빠지고 수염이 잘 자란다고 합니다.
한의학 박사가 나와서 한말인데, 머시기호르몬 분비가 많아져서 앞머리가 빠지면서 수염이 잘 자란답니다.
주변에 그런분 계시면 그짝으로 의심을 해보십시요..ㅎ
겨울나무님.
화강반조라니요?
무신 그런 섭한 말씀을요....
반로환동이 맞습니다요...ㅎ
탈색 두번 해야 한다는데..
장모님이 염색하면 머리 밀어 버린다고...ㅠㅠ
고려가요의 일부분입쥬.
바랄걸 바래야쥬.ㅎ
얄라리 얄라~~위덩뎌둥셩~~~ㅎ
각막염증이 개선 되었다ㆍ
검은 머리도 많이 늘었다ㆍ
이제 거시기만 힘차게 용솟음치면 된다ㆍ
쩝!
머리카락만 발기했다ㆍ
고슴도치같이ㅡㅡㅡ
나보다는 짱님한테 이식해줘요..
감사해유님.
내공이 육갑자에 이르면 가능하지 않을까유?ㅋ
소풍님
보여유?
머리카락 발기한거...ㅎ
일부러 은발염색도 하는데 전 멋지다 생각합니다^^
저도 염색을30여년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염색을하고있어요ㅋ
결혼이늦어 애가어리다보니 할아버지같다고해서
어쩔수없이 하고있습니다
요즘들어 노안이 더 심해지는것같네요
부럽습니다
부라보 회춘을 위하여
제가 워낙 온화한 인상이라...ㅎ
고니유니님.
그심정 압니다..
예전 직장 동료가 중국에세 6개월 있다가 염색안하고 귀국했는데 늦둥이 아들친구가 와서 "저할아버지 너네 할아버지야" 해서 동료가 기암했답니다..ㅎ
해유님
무협만화 후유증입니다..ㅋ
저도 아직 개봉안한 백하수오주 한빙 남았습니다
곁지기를 위해 담금한건데 안마시네요..
잠시의행복님
부러우신거죠? ㅎ
수초사랑님
감사합니다..
현직에 있어 머리 염색 안 할 수가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나도 어릴 때부터 새치가 있어 염색 한 50년 했지만 현직에 있다 보니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나이 좀 젊은 분이 염색 안 하고 있으면 주위에서 입을 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신경 쓰여서 염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염색을 하는데 자식이 백발로 있을 수가 있나요.?^*^
염색도 필요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노지사랑님 경우 정말 보기 좋더군요.
염색을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고들 하는데.
염색할 나이와 노안이 오는 경우가 겸치는 경우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염색약이 아르레기를 일으키는 역할 도 하지만.
염색으로 인한 노안은 아니라고 합니다.^*^
네 맞는밀씀입니다.
저도 부모님이 계시면 염색을 계속했을겁니다.
장인. 장모님께는 눈 때문이라고 설명을 드리고 염색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이 하루종일 컴퓨터를 보는일이라 안구건조증을 달고 삽니다. 그러다보니 각막이 항상 손상되어 있어 한달에 1/3은 안과에 갔습니다
그러다 염색을 안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플리시보 효과인지 그뒤로 안과에 한번 가고 버팁니다..
아시는 형님도 백발이신데 넘 멋지더라구요 ^^
전 그정도는 아니라서 염색하는데 일반 염색약은 옺이 올라서 사용 못하구 헤나 염색을 합니다
아름다운 갈색 ? 머리가 됩니다 ㅋ
머리카락 발기되신거 축하드립니다 ^^
이제는 야관문주를 자주드시면 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