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유에는...

갑신의 해가 지려합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2004의 끝자락입니다. 다사다난의 어지럽고 현기증 나는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월척님들! 이 난세에 그래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끗끗이 헤쳐 나가는 기운을 가득이 안고 을유의 힘찬 태양을 맞이 합시다. 불경기의 여파로 어렵게 하루를 연명해 가는 이웃도 돌이켜보는 배려도 잊지 마시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차게 일어서는 멋진 분들께도 힘찬 박수를 보내줍시다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갑신년의 한해에 못다하신 좋은 계획이 있으시면 차근하게 마무리 하시는 시간시간이 되십시요. 아쉬움을 머금은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 마지막 한주가 월척님들에게 가장 소중하고 값진 끝맺음의 귀중한 여유가 되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1년 동안 월척을 사랑해주신 많은 월척님들께 감사와 영광과 기쁨을 함께 모아 바치고 싶습니다. 지난 시간들이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생동감이 넘치는 활력소가 되시기를 다시한번 염원합니다. 큰 수고로 월척의 발전에 기여하신 많은 월척가족님들께 무한한 축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아침에 월척님들의 무한한 사랑에 이렇게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몇자 올렸습니다. 새해에는 498의 낚음을 폭넓게 바라면서 미흡한 인사에 갈음합니다. 마지막으로 웰빙의 2005가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