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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침 댓바람부터 조회도 하기전에

본사에서 전무 아자씨가 사무실로 처들어왔네요.

 

"어? 안녕하세요. 어쩐일이세요?"

 

"어 그래~ 여기는 잘 되가고 있지?

루피팀장 주말에 옆에 현장 지원 좀 해줘야겠는데~?

밀린 일이 좀 많다야..."

 

"전무님이 관리하시는 특공대팀 있자나요."

 

"거기도 지금 바빠서 정신 없어.

그니까 자네가 좀 가줘."

 

"안되는데요?"

 

"왜?"

 

"저 콧털 뽑으러 가야되서 내일,모레 휴가입니다."

 

"무슨 콧털?"

 

"저 밑에 동네 사시는 

알,두 없는 얼쉰이랑 콧털 걸고 내기 있습니다."

 

"알두 없는건 뭐고 콧털은 또 뭐야

장난하지 말고 내일 좀 가줘! "

 

"안됩니다. 세기의 빅매치구요.

그 얼쉰 하나 남은 마지막 콧털이라 꼭 뽑아야 됩니다."

 

"뭘로 내기하는데??"

 

"낚시요. 킁거 잡는걸루다가."

 

"꼭 지렁이도 한마리 못잡아 오는

낚시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거 하드라."

 

"붕어 잡는거거든요?"

 

"그니까~  빈바늘로 붕어 잡아다 산으로 땡겨 올려서

지렁이 캐오게 시킬 정도는 되야 낚시 좀 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맞자나~~ㅋㅋㅋㅋㅋㅋ~~"

 

(혼자 박수치면서 웃겨 죽겠답니다.)

(하나도 안웃긴데 억지로 같이 웃어줌.)

(사회생활 하기 참 힘듭니다...하....)

 

"그래서 어디로 가는데?"

 

"아직 미정이에요."

 

"내가 기똥찬 수제떡밥 하나 만들어줄께. 

글루텐 줘봐. 요새도 글루텐 쓰지?"

 

"옥수수 쓸건데요."

 

"붕어가 옥수수도 먹어?

그런거보다 지금 철은 떡밥이 더 잘 먹혀.

가지고 있는거 있자나? 언넝 줘봐."

 

마지못해 가져다주니

3/4이나 남은 옥수수 글루텐 덕용 봉다리를 다 붓고는

냉장고를 열고서 잠시 생각이란걸 하더군요.

 

비타 500과  박카스 짝퉁 (타우스?)를 들고 고민하더니

짝퉁 다 붓고 물 좀 더 넣고 비벼 버렸습니다.

그러구선 냄새 맡더니 혼자 흐뭇해 합니다.

 

"그래~  이 냄새야~^^ 이건 무조건 잡힌다.

내가 옛날에 이걸로 수백마리 잡았었어~!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 시켜서 쓰면 돼~"

 

"네. 내일 지원 안갑니다."

 

"알았어. 가서 잡으면 사진 보내봐~

대박 칠거다. 대박치면 다 내 덕인줄 알어~!"

 

 

 

 

 

 

......

 

 

 

 

 

 

하~~~이 아자씨 지금 저 멕이는거 같은데...

믿고 써봐야 되는건지...  이 놈의 팔랑귀...

 

 

 

얼쉰의 하나 남은 마지막 콧털을 꼭 뽑아서

무알,무두,무털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말이죠...

 

 

예비 무털얼쉰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드려야 하는건가...

고민이 하나 늘어 버렸습니다.

 

 

 

 

 

 

 

 

 

 

 

 

음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띠바전무 ㅡㅡ;

 

 

 


붕어들이 추억의 고향맛이라고 환장할듯 합니다...
예전에 떡밥을 저렇게들 많이 썼죠
루피님에겐 우군이 엄청 많네요...^^
그래서 전 피터님을 응원합니다
피터님 힘내서 이번엔 코털을 지키세요.
햐~~~
여기에 얼마를 걸어야 하나?
이거 저번에 너무 쉽게 이겨 버려서 배당률이 많이 낮아 지겠는데...



만~~~

글루땡을 물로 비빌게 아니라 벌떡주로 비비면???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산삼주로 비비면 붕순이들 환장 하는거 아녀?????
^^
에~~구 얼쒼 하나남은 코털마저 위태롭네요.

어쩌겠어요...그냥 삼무로 사셔야지요~~ㅠㅠ
그나저나....
전무님 좋은분 같은데요?? ㅋㅋ
하나 남은 남의 것을 탐하지 마셔요 ㅋㅋ
크닐났네요..
제주도에..삼무 공원이 있어요..
햐~
클났네.....
어제부터 개불알이 나오고, 소경불알도 나오더니,
이제 털.알.두 없는분이 되시겄네.... ㅡ.,ㅡ
전무 횽아, 코털으르신께서 보내신 자객?ㅡ.,ㅡ;
고지비님
캔커피는 들어봤는데 박카스도 썼나보군요.
짝퉁 타우스라 잉붕어나 짜장 나오는거 아닌지...
얼쉰 또 빡빡 쎄울지도 모르겠네요.

노지아죠씨
붕순이가 아니라 붕돌이들 술판 벌리고
똥붕어들 될거 같은데요?ㅋ

어인님
제가 갖는게 아닙니다.
원래 얼쉰한테 없던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제가 아니어도 적이 많아 삼무 되실텐데요.

초율님
얼쉰의 알,두,털 추모공원이
제주도에 있었군요.
가게 되면 묵념 한번 하고 오겠습니다.

대꼬쟁이님
공격이라뇨.
있으나 없으나 한거 조금이라도 덜어 내실려는데
공경하는 마음으로 도와 드려야죠.

얼쉰.
대인배답게 여유 넘치시네요.
피식...이라니...
풉~~^^ 크크크~~
전국의 토끼들
또 같이.
긴장해야 되는가?
아마도 효과가 있을겁니다.

과거 영천의 어느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는데 옥수수 미끼에 입질이 없어

장난삼아 딸기글루텐 한 봉지에 박카스D(요즘 나오는 F는 양이 많음) 한 병으로

배합해서 잔 씨알의 붕어 엄청난 마릿수를 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단 냉장고에서 숙성 된 떡밥은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살살 다뤄주이소`!!

거 승질 더럽다는 소문있던데............


동방예의 지국인데`~우찌`~
그나저나 또 절단나믄 어쩐댜??
얼쉰 옵션하나 더 추가요 무털얼쉰!!
콧털까지 뺏기면

자칭 순결만 남겟네요
얼쉰과 대결하는데 숙성된 떡밥까지 만들면 너무하는 거 아녀요? ㅎㅎ
그리고 남이 만들어 주는 걸로 대결하면 무효!!!
이젠 대전료 받으셔야 것네요 관객이 아주 많네요 ㅎㅎ
와우~~이번주에 대박나실것 같은 느낌이네요^^
안출하시고 손맛보여^^
그나마 남은걸 빼앗으시려고
그래야만했냐?
그렇게 다가져야만햇냐?
뭉실뭉실님...
저러다
피털님
빤쮸까지 벗길까 걱정 됩니다...-_-
더 나가서
나중에
y존 제모까정 해버리면?
생각만해도 남사시럽기도 하고...
하~~~걱정이 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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